똥꼬딜 하는 것 보단

보스 패턴에 대응하면서 딜넣는게 훨씬 재밌다고 생각했고

지금까지 탱하는 재미로 던전 다니는게 대부분이었는데

(물론 검사유저니까, 검사 설계 특성상 어글먹는게 비어글일 때 보다 더 재밌는 것이 당연한거 같지만..)



수욜 점검 이후부터 지금까지 어느 팀을 가도

구무악 정말 한번도 안빼먹고 계속 어글먹고 탱했는데

너무너무너무너무 재미없음 진짜



10성까지는 정말 하다가 졸 정도로 재미없고

11성부터는 그나마 장판패턴때마다 긴장해야하는게 있지만

권사나 암살처럼 완벽히 개인저항이 가능한 것도 아니고

어차피 검막쓰거나 검막 없을땐 범위 밖으로 나가는게 전부라서 이것도 노잼...

그리고 장판은 어차피 탱만 대응하는 패턴이 아니니까 뭐



한번도 빠짐없이 탱했으니 3일도 안되서

구무악 탱만 70번 넘게 한 셈이 되는건데

미쳐버릴거 같음..



어차피 진홍문령 있어도 16성 깨는게 불가능해 보이는데

이럴바에야

맘편하게 진홍문팔고 암생각 없이 똥꼬딜이나 하는게 낫겠다라는 생각이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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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번 구무악 패턴에 불만이 참 많음


패턴을 개인저항하는 재미가 있으려면

어느 정도 집중하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정도의 난이도에

매번 쿨이 오는 정도의 저항기로 충분히 저항이 가능해야하고

그리고 그렇게 저항하는 사이에 넣는 딜량이 꽤 되는 등 일정한 메리트가 있어야 하는데

0.3초 간격으로 5번 폭발하는 이딴 장판은 -_-

개인저항은 너무 위험천만해서 메리트가 전혀 없잖아

멍청한 엔씨야

생각 좀 하고 만들자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