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타고 가는데 콧물 나와서 조심스럽게 코먹하는데 계속 흐르는거..

목뒤에서 철맛도남.. 버스에서 코피터짐.......

휴지도 없고 닦을꺼 없어서 난감해서 일단 손으로 코 막고 난감해 하고있었는데

뒤에 앉아계시던 아주머니가 내 행동이 이상했는지

"아가씨 왜그래?" 물어보시는거

그래서 코피나는데 휴지가 없다 그랬더니

아주머니가방에서 손수건 꺼내서 주시는거... 휴지였으면 냉큼 받았을텐데 ㅠㅠ

머뭇머뭇하자 아주머니가 내 손에 손수건을 쥐어주심

결국 손수건으로 코막고 있는데 오만 생각을 다함 ㅠㅠ 

이손수건을 어케 돌려줘야하나.. 코피는 계속나고 아줌마는 어디서 내리나

이런 생각하는데 아주머니가 손수건은 안줘도 된다고 하시고 내려버림..... 끄어엉 ㅠㅠ 

아주머니 감사해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