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성 공략 때문에 생긴 패턴초기화 탱킹이지만

11~15성 구무악에서도 장판때문에 충분히 쓸모있을 거라 생각하여 해보았어요ㅋ

장판때문에 죽는 팀원들이 없다보니 생존율이 급격히 늘고

검막 / 얼꽃 번갈아가면서 리딩해야하는 팀장의 부담도 매우 줄어들어서 좋긴하네용



다만 탱 본인의 입장에서는.. 으음..

일단 장판을 보는 공략이라고 해도 검막 / 얼꽃이 순서대로 쭉쭉 잘 들어오는 팀이라면

탱커라고 딱히 힘들건 없었지요

다른 팀원보다 더 하는건 물기 저항 정도였으니까

당연히 탱입장에서의 부담은 이런 팟이 더 적다고 생각해요


다만 팀원들이 팀장 리딩을 잘 안따라서 검막 / 얼꽃 막 꼬이고

장판 개인저항 해야하는 팀에서 탱킹하는 것보다는 패턴초기화탱이 더 나은거 같애요



특히 권무, 연화난무같은 장시간 저항이 없는 검사의 입장에서

장판 개인저항을 자주 해야할 경우 순간 집중력이 굉장히 많이 요구되는데

패턴초기화 탱에서는 개인저항은 커녕 죽을 위험도 없으니 이런 것이 매우 큰 장점이라고 생각함 ㅎㅎ



다만 패턴이 3개로 줄다보니까 두번째 패턴에서 물기가 엄청 자주 나오는데

이 때문에 장기간 하게 되면 집중력이 많이 떨어지네요

게다가 3번째 패턴 보고 바로 빠지기 위해서 백스텝을 항상 아껴둬야 하므로 피로도가 더더욱 쑥쑥..

황금돼지 나오면 또 탱해야하는 생각에 한숨부터 나와요 ㅋㅋㅋㅋㅋ



대충 패턴 초기화를 한 35번? 40번? 정도 해야하는거 같던데

횟수로 보니 생각보다 적은거 같지만 탱하면 몇번 때리지도 않았는데 또 초기화 해야되서 짜증나요..



권사로 해본적도 없고 해본사람 얘기도 들어보진 않았는데

어글킵만 가능하다면 개인적으로 권사탱이 더 나을거라 생각해요

물기 패턴 저항 난이도가 확 줄어들고

검사처럼 딜하느라 백스텝 날려먹는 상황이라던가 그런게 없을테니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