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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0 19:59
조회: 183
추천: 0
내동생은..참 차캄..
어릴때부터 난 욕심이 굉장히 많아서,
특히 내 물건에 대한 집착이 심했는데
컴퓨터나 내물건들, 아니 정확힌 내방 자체에 대한 집착이 심했음. 동생하고 같이 방을 썼는데 아예 못들어오게 하거나
들어와서 숨소리만 들려도 때리고 괴롭히고.. 그러다보니 자연히 동생도 분명 우리방인데
내방으로 인식하고 안들어오게됨.
어릴때 동생한테 화풀이를 참 많이 했던거 같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정말 뉴스나 기사에나 뜰 괴롭힘정도
의 심한것들이 많았는데, 그래서 요새 많이 반성하고 잘해주려하는데 은연중에 쟤는 내 밥이란 인식이 있어서
아직도 마음에 안드는게 있음 욕부터 튀어나감.
웃긴게 보통은 사춘기때 부모님과의 트러블로 나가는 집을 동생은 내가 무서워서 집을 나가고,
엄마가 나보고 동생 들어와도 때리지말아라, 뭐라고 하지말아라, 동생한테 전화해서 엄마가 잘말했다 형이 너 뭐라
안하니까 집에 들어와라 하고 전화로 중재해서 들어왔지 -_-;; 그게 동생 중학교 2학년때 ㅋㅋ
그때부터 손찌검은 거의 안했던거 같음. 동생 군대가고 나선 아예 때리진않고 여전히 욕은 하지만 뭐 용돈도 주고 같이 시
간도 자주 보내려고 하고 ..
근데 동생은 언제나 그모습 그대로였음. 착하지만 노답인 놈 ㅋㅋ
그러나 동생에 대한 태도가 바뀐건 결국 내가 깨닫고 내가 바뀌었기 떄문임.
가족간의 문제로 여전히 난 트러블이 많지만 결국 내가 변화해야 해결법이 보이더라고..
난 그랬다는거임.
심심해서 뻘글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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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리야님, 감사합니다! ^0^
s령님, 감사합니다 ^^
겸손한년님, 온니당, 순진무구님, 오니기리님, 야자고양이님, 1873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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