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내가 여자형제에 대해 로망이 깊은건 다들 알거야

사실 그건 서브컬쳐에 의한 영향이 대부분이라는건 어느정도 인정하는 바이지

그래도 갖고 싶은건 마찬가지이긴 한데.... 뭐 진지해지는 이야기에 부헙다고는 안하지ㅋㅋ

나한테는 연넌생으로 남동생이 하나 있음. 빼어난 놈임

어릴때부터 나보다 무얼 해도 잘난 놈이어서 어른들이 막 비교해서 요즘은 덜해도 18년간 얘로 인해 스트레스 엄청 받았었지.

익숙해졌다고 생각했어도 막상 담임선생님이랑 이에 대해 상담하면 서운해서 눈물이 나올정도로ㅋㅋ

그래도 여타 형제처럼 저런 문제가 아니라 자잘하게 동생이랑 많이 싸우긴 했었는데 절대 손찌검은 하지 않았다는거

내 성향도 성향이겠다만 어릴적부터 한 생각이 그거였음... '한 번 때리면 그 다음은 쉬울거다'

나도 참 어릴적부터 저런 생각을 어찌했나 신기하다. 요새야 둘다 참 사이좋게 잘 지내는듯

그래도 위에 말한것처럼 나보다 잘난건 변함없어서 사실 요즘은 다행이라고 느끼지

집안에서 난 골치니까 얘라도 가족에게 잘해주는게 좀 뻔뻔하게 느껴지겠지만 나로선 다행인걸

근데 ㅆ 나 오늘 졸업식했는데 보증금 문제로 결국 또 싸워서 백지화됬다ㅎㅎ...

에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