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피시방 달리고 집가는 도중에 흡연구역 보이길래 잠시 멈춰서 담배 한대 피는데

웬 나이드신 할아버지가 오시더니 '사장님 혹시 담배 가지고 계시면 두개비만 주십쇼' 하면서 담배를 구걸하더라

나는 뭐 거의 스트레스 때문에 피는데 이건 뭐...

나이드신 분이 딱봐도 어린놈한테 고개숙이는걸 보니 무섭긴 무섭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음.

아 물론 담배는 안드렸지. 비싸면 비싼대로 피우지 마시라고.

하하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