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전에 취직을 도와주셨던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창구에 들어서자 선생님이 먼저 알아봐 주셨어요.
예전처럼 늘어진 티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가면 그럴까봐
새로 산 옷 최근에 염색한 머리 등 모든 게 바뀌었는데
조금은 벅차올랐어요 
세상 사는 이야기를 나누다가 준비해 간 음료수 박스 드리고
나오는데 정말 참 고맙더라구요
날씨는 어두웠지만 마음은 맑음 그런 기분임 헤..머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