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업군 가운데 기공과 함께 가장 방어가 낮은 암살.

4근캐 가운데 가장 방어력이 낮고, 권검과 같은 유동적인 막기/반격 스킬이 전무하며(모든 반격스킬 쿨탐 존재)

보패 악세 잘맞추면 방어 2천 가볍게 뛰어넘는 역사들을 보면

일반적으로 방어 400(어떻게든 맞추려면 올릴순 있는데 휴....)도 안되는 우리 몸뚱아리는 종이쪼가리.....

 

아주 오래전부터... 36만렙 시절 오베와 상용화 직후

희생의 무덤을 비롯한 던전을 갈때 가장 '묻어가는' 성향이 짙었음

당시 가장 많이 가던건 검기암역(권사 역할 검사가 했고 당시 솬은 지금보다 공도 낮고 솬일을 기/암이 다함) 조합이었는데

 

검-탱, 출혈

기-딜, 얼음꽃

역-장악

 

암살은 하는거라곤 연막 뿐이었음. 이땐 평타나 수리검에 출혈도 없던 시기.

한번씩 파원들 전멸해서 운기할때 은신으로 시간끌면서 다이다이뜨던거?

 

그래서 타클에서는 암좆, 암레기니 나중에 붙여진 암찰자니 하는 말들도

저렇게 던전에 갈때 딱히 하는 일은 없는 주제에 먹을건 다 먹어서 그런것도 있고

반숙시절 염화가면서도 난 진짜 하는게 별로 없다고 생각함.

그런 주제에 재수없이 은신 풀리거나 나무토막 들어갔는데 연계기 처맞거나

나무, 횡이동 등 모조리 쿨일때 적공격이 날아오는걸 보면서 피하지도 못하고 처맞고 뒤지는데

옆에선 역사가 광풍으로 살아있고 검사가 막찌하는거 보면서 수도없이 감탄함. 

나 스스로도 내가 좀 창피했음....딜하고 가끔 시간끌고 연막깔고 그거하면 하는게 없어서...

 

출혈 패치하고 이후에는 조금씩 자리를 찾아감. 검사를 대신하는 출혈셔틀로 등극.

이후 점차 버그(아직도 많지만)나 이상한거(일격패치, 목베기 우마우스->F전환)등 고쳐지면서

나름 밸런스가 맞아져감...하지만 솔직히 난 내가 암살자가 아니라 도적이란 생각을 많이 함 ㅋㅋ

 

4대인던가서도...영린에서 솔직히 암살이 하는거 있음?

1넴때 드리블 기공이 하고 2넴 검권이 탱하고 3넴도 뭐 암살은 영석만 빨리 제거하면 끝...그외엔 출혈...끝...

홍돈이도...낙원도....팔독도....솔직히 출혈 때문에 데리고 가는거 아님?

솔직히 가서도 하는거라곤 한번씩 지뢰 깔아서 합격기 맞춰주는거랑 출혈로 끝?

도전적이고 자기컨 자신있다하는 암살들은 셀합 맞추고 자기가 탱도 하고 별에별거 다 하는데

그렇게 해서 가면 '평균적'으로 따질때 검권보다 탱 안정성이 우수함? 그건 또 아님

암살이 포화란탱 호탱 다 가능하지만 그런거 시키는 사람은 거의 없음(포탱은 가끔씩 함)

왜냐하면 타직업군이 그걸 훨씬 더 안정적으로 잘 할 수 있기에.

그래서 암살을 데려가는건 독출혈과 연막으로 끝.

 

근데 이제 출혈과 연막을 검사가 대신가져가게 됨

파티? 까짓 파티 어떻게든 구하면 됨 

인벤이나 공홈에서 아무리 떠들어도 막상 겜하는 사람들 상당수는 그런거 안보는 사람 많고

당장 우리 문파 검사형만 해도 내가 이번 패치 물어보니까 회베 이야기만 하고 연막 출혈에 관심없음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암살이 할건데 내가 왜 그걸해 탱하면서 딜하기 바쁜데;; 이럼.

오늘 낮만 해도 고정팟끼리 말 많았는데 하여간 내가 다시 끼게 되었고....

검사한테 연막이랑 출혈 생겼다고 우리 암살들이 출혈연막 안할것도 아니잖음?

그사람들이 그거 하든 말든 우리들은 파티가서 우리가 할거 하면 됨

단지....우리에겐 박탈감이 주어졌음

 

지금까진 우리가 독출혈 유지하고 가끔 연막이나 둔주 등 유틸로 파티를 도와줬다는,

우리가 파티를 해서 가는 결정적 이유들을 생각하며 우리들은 암살자가 아직은 할만한 직업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우리가 이말저말 많아도 파티에 필요한 요소이고 존재가치가 있다고 여김.

 

근데 출혈과 연막을 대신할 직업이 생기면

당연히 암살들은 상대적 하향은 둘째치고 박탈감을 느낄 수 밖에 없음.

각 케릭터마다 나름의 특성이 있고 그 특성을 이용해서 파티조합이 짜지기 마련인데

탱역할을 하던 검사가 보조딜러/서포터격인 암살의 스킬을 가지고 있다는건

그만큼 파티플을 해서 갈 경우 암살의 입지가 좁아졌다는걸 의미함

 

사람들은 더더욱 암살들이 업혀간다는 생각을 할거고

암살들은 모두 자기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는데 그딴 취급을 받게 되고

당장 그런 취급을 받지 않더라도 상대적으로 박탈감 소외감을 느끼는건 어쩔수 없음

누구라도 자기가 애지중지 키운 케릭터가 이렇게 되면 징징댈 수 밖에 없고

나도 겜하면서 검징징검징징 ㅋㅋ 이러면서 검사 형들 동생들 놀렸지만 진심도 아니었고 

그사람들 포탱 호탱 레버 알아서 다함 파티가면 독출혈이랑 가끔 부활셔틀 딜셔틀로 데려감...

지금도 이 모양인데 검사가 출혈연막 가졌으니 어휴.....

 

술한잔하고 야밤에 글써서 글이 막 개판이긴 한데

결론은 상대적 하향이 낳은 박탈감이 현재 징징의 가장 큰 원인임

아 그리고 난 내가 알아서 파티 다 구해서 가기 때문에 파티는 큰문제 없음

단지 검사가 내 출혈부담 줄여주네 ㅎㅎ 연막부담 줄여주네 ㅎㅎ이렇게 생각하려는데

어느순간 던전 갈때 별로 하는게 없는 날 발견하고는 좀 부끄러웠던게 문제임

 

그리고 그 박탈감으로 우리 게시판에서 우리가 떠드는거 가지고 다른 게시판 미친놈들이 올필요는 전혀 없고

특히 검징징이들 3개월 동안 징징댔네 뭐네하는데 존나 자랑하고 자빠지셨네 그렇게 오래 징징댄게 자랑인가

아 그리고 접는다는 드립은 좀 심하지만 그것도 어느정도 이해는 됨...

차라리 암살이 졸라 하는게 많은 직업이어서 출혈연막보험을 검사가 해준다고 했으면 몰라...아니잖아?

검사 없어도 출혈 연막 알아서 잘한다고 내손가락은 ㅄ이 아니라고!

그리고 3개월 징징은 무슨 검징징이들 염화때 탱하면서 파티1순위 직업으로 꿀빨았잖아?

아 꿀이란 표현은 글쿤 탱한다고 고생많이 했지 어쨌든 모셔가는 1순위였잖아?

검사가 없어서 권사를 데려갔지 염화가려는 권사들은 많았지만 대다수 검사를 데리고 가서 취직도 잘됐잖아?

아니지 4대인던 초기까지만 해도 많이 갔잖아 검사들? 검사들 취직 안되니 뭐니했던건 4대인던 일부 패치되고

사람들이 본격적으로 포화란 공략하면서부터지 ㅅㅂ

요즘 인터넷에서 검사들 3개월징징이 자기들은 초기부터 바닥을 기었다니 이딴소리 하는데

물론 그 시기에도 검레기란 표현은 있긴 했지 하지만 검레기보단 권레기란 말이 더 많았고

권사보다 압도적으로 취직 잘됐잖아? 이문권사 뜨면서 검비병이니 뭐니했지만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알아서 다갔다

내가 사대인던 졸업하고 포화란 트라이중일때 문파가입했던 검사동생놈 4대인던도 못깨서

내가 같이 돌아주면서 4대인던 깨주고 잠깐 바빠서 냅뒀더니 어느순간 포화란템 맞추고 호탱레버메인탱 다하더라

걔는 그럼 검사아니냐 솔직히 검비병은 반은 웃자는 이야기고 반은 진짜 시간없어 지인없어 근데던전은가고싶어

이런 사람들만 있는건데 이건 직업이 아니라 사람이 문제고

날이 갈수록 포화란 공팟 잘 안구해지는건 너도 나도 다 아는 사실 아닌가? 

대체 취직하는 검사들은 뭐고 못하는 검사들 차이는 뭔데?

뭐긴 뭐야 서로 다 알고 있는 사실이잖아 이미?  

 

나도 검사상향 권사하향을 부르짖던 인간인데 지금 와서 일부 검사들

개허세 부리는 꼬라지 보면 진짜 욕이 절로 튀어나온다

그놈들 권사너프점여 검사버프점여 징징댈때 암살들 상당수는

'음 그렇지 검사상향하고 권사너프는 일단...생각좀 해보자'이런 마인드였고

검비병을 참 안타깝게 보면서 지냈는데 지금 검게에서 말하는 몇몇 상황도 웃기고

하긴 검사상향 권사하향 외칠때 그렇게 타클래스 게시판 돌아댕기면서 징징대면서

타클래스가 자기클래스를 이해해주고 지원해주길 바란 놈들이

이제와선 타클래스 이해할 생각을 안하고 까고 자빠진 놈들이 많으니 문제지

개쌍놈들이 우리가 징징대니까 뭐? 3개월동안 징징대다보면 된다고?

접는거 징징대는거 이해가 안된다고? 자기들 고생했을때를 생각하라고?

ㅅㅂ 니네도 니네 케릭 애정이 있어서 징징댔잖아

내가 키운 케릭이 이꼴 당하는게 서러워서 징징대는 것도 높낮이가 필요하냐 니네한텐?

좀 꺼져라 ㅅㅂ놈들아 우리가 니네 호구인줄 아냐 검비병 시절에 우리가 지네 욕을 했나 뭘했나 ㅅㅂ

존나 야밤에 암게에 시비나 틀고 어디서 온 어글종자들인지 검게 사람들은 맞냐 니네?

검사는 맞냐? 그냥 타직업군에서 검사 암살 싸움붙이려고 온 새끼들 아녀? 밥은 처먹고 다니는 놈들이냐?

 

그래도 다른 검사들은 자기들 스킬 그렇게 된거 때문에(물어보니 검사들은 연막출혈이 아니라 회베가 더 급하다던데)

암살이 요래요래 된거 때문에 미안해하는 사람도 있고 하여간 좀 친한 검사 있는 사람들은 알아서 물어보셈

우릴 안타까워하거나 아니면 아예 별 관심이 없거나 어차피 암살이 할건데 내가 왜함 이렇게 시크한 사람도 있고

지금 인터넷에서 암살까는 애들은 그냥 내 생각엔 제정신이 아닌거 같으니 암살게시판 공지에 있는

정신병원들 번호나 적어줍시다

 

 

아 우리 좀...다같이 돈내서 하는 게임인데 다같이 그냥 좀 재밌게 즐기면 안됨?

꼭 이딴식으로 타직업군 까야지 재미를 봄?

 

에라이....잠이나 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