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 테스트서버 운영과 FGT 피드백을 통해 다듬어진 새로운 컨텐츠를 가족 여러분께 선보이려 합니다. 이에 앞서 전투 변화의 기획 의도와 앞으로의 방향성, 그리고 새로운 컨텐츠의 도입 의도를 말씀 드리고자 가족 여러분 앞에 서신으로 찾아 뵙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공격 능력 도입 블레이드 앤 소울의 전투는 플레이어의 조작으로 적의 공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다른 능력에 비해 공격 효율을 높여주는 치명 계열 능력이 가장 선호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속성 피해' 및 '상태이상 공격' 의 2가지 능력을 추가하여 치명 능력으로의 집중 현상을 완화하려고 합니다. 기존 능력과 새로운 능력을 조합하면 컨텐츠 별 플레이 상황에 따라 더 큰 공격 효율을 얻을 수 있습니다.
속성 피해 능력 속성 피해는 화염/얼음/번개/바람/대지/암흑의 6개 속성으로 구분됩니다. 주요 공격 무공은 모두 속성을 띠고 있어 이들 무공을 연계해 사용하면 이른바 '속성 피해 무공 연계'가 구성됩니다. 모든 직업은 2개의 속성 피해 무공 연계(기존에 운용하던 연계와 새로 추가된 연계)를 가집니다. 속성 피해가 적용되지 않을 경우 두 피해 무공 연계의 '단위 시간 당 피해량(DPS)'이 서로 비슷한 수준이 되도록 맞추려고 합니다. 속성 피해 증가 아이템을 장착할 경우 원하는 속성 무공 연계의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상태 이상 공격 능력 상태이상인 적에게 추가 피해를 입히는 능력입니다. 꾸준히 피해를 쌓는 PvE 컨텐츠보다는 일발역전이 가능한 PvP 컨텐츠에서 주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상태이상 공격에 대응하는 능력으로 상태이상 방어 능력도 함께 추가되었습니다. 향후 공개될 컨텐츠를 통해 속성 피해, 상태이상 공격/방어 능력 아이템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속성 피해 무공 연계 선택, 혹은 컨텐츠 내 수행 역할에 따라 의미 있는 아이템 조합이 가능하도록 디자인하겠습니다.
비무 태그매치와 용오름 계곡 새로운 비무 모드인 '비무 태그매치'와 전장 컨텐츠인 '용오름 계곡'이 추가되었습니다.
비무 태그매치 '비무 태그매치'는 기존 비무 개인전 전투를 기본으로 '교체', '난입'의 협력 플레이를 더한 3:3 비무 모드입니다. 초심자부터 고수까지, 모든 가족 여러분께 차별화된 재미를 드리는 것을 목표로 디자인하였습니다. 비무에 익숙한 사람은 동료들 앞에서 강함을 마음껏 뽐내고,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강한 동료의 싸움을 지켜보며 비무 플레이의 기본을 익힐 수 있습니다. 또 비무 경험이 부족한 사람이라도 '난입' 플레이로 승리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개인전이 조작 능력과 수 읽기, 빠른 판단 능력의 승부라면 태그매치는 협력 요소를 포함한 '한 차원 높은 승부'로써 기획되었습니다.
용오름 계곡 '용오름 계곡'은 점령전 형태의 6:6 전장 컨텐츠입니다. 더 정교한 전투 경험을 드리기 위해 부유도, 영석 초원 보다 작은 규모로 설계하였습니다. 각 거점을 연결하는 동선을 지정하고, 해당 동선을 경공을 이용하여 빠르게 이동하는 과정에서 작은 규모의 국지 전투가 발생하는 것을 의도하였습니다. 비무 보다 쉽고 가벼운 컨텐츠를 목표하였기에 전장 내 아이템 효과가 적용되도록 설정하였습니다. 플레이 비중이 전투에만 치중되지 않도록 다양한 정보와 전략 장치도 함께 마련하였습니다. '용오름 계곡'을 시작으로, 팀의 전략과 전투 협력 능력을 겨루는 다양한 형태의 전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Focus Group Test 진행 지난 6월 8일부터 6월 10일까지 3일동안, 비무 상위 랭커분들과 함께 비무 태그매치 및 용오름 계곡 Focus Group Test(FGT)를 진행하였습니다. 태그매치 / 용오름 계곡 FGT에 참석한 고객님들의 피드백은 '개발자와의 대화'를 통해 직접 경청하였습니다. 앞으로도 가족 여러분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주기적으로 만들어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고민하겠습니다.
7월, 그리고 여름 업데이트
6월 24일 직업 전투 확장, PvP 컨텐츠 업데이트에 이어, 7월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새로운 PvE 컨텐츠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재미있는 플레이 경험을 선물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맛나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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