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직업 떡밥이 한참인 와중 
성기사(디아2)와 성전사(디아3)는 스토리상 무슨 차이가 있을까?

먼 옛날 성역에서는 최초의 호라드림과 티리엘의 활약으로 성역으로 풀려난 대악마들을 봉인석에 봉인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이때 호라드림은 신흥교단으로 커져가는 자카룸교에게 메피스토의 봉인석을 맡겼습니다.
자카룸교는 쿠라스트 부근 밀림지대에 트라빈칼 사원을 건설하여 영혼석을 보관하게 됩니다.
커져가는 자카룸교와 함께 트라빈칼사원은 동부 문명의 중심지를 이루는 웅대한 사원도시가 되었으며, 자카룸교의 성지가 되었습니다. 당시 케지스탄의 황제 역시 자카룸을 국교로하며 수도도 비즈준에서 쿠라스트로 옮기게 되었고 쿠에히간이라는 직위(오늘날의 교황 느낌?)도 생겨날 정도로 정치적으로도 지배계급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이 시기에 자카룸교의 신자인 라키스라는 인물이 있었습니다. 황제의 친구이며 유능한 장군이었습니다. 라키스의 인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져 갔습니다. 황제는 그를 견제하고자 서부지역으로 원정을 보내게 됩니다.
라키스는 자카룸교의 성기사들을 포함한 대군을 이끌고 이브로고드(디아3수도사)와 야만용사를 물리치며 성공적으로 원정을 마치게 됩니다. (그래서 이브로고드와 야만용사들은 자카룸교롤 좋아하지 않습니다.)
라키스는 이곳에 서부원정지를 세우고 이곳 일대를 다스렸다고 합니다

(디아3 성역지도의 서부원정지.. 쿠라스트와 거리가 꽤 멀다)

한편 라키스가 서부원정을 떠날 때 아크칸이라는 신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교단의 미묘한 타락을 눈치채고 이를 우려하여 '자신의 눈부신 내면의 빛'으로 성전사라는 새로운 신자들을 양성하였으며 이들로 하여금 동쪽의 머나먼 땅에서 자카룸교를 정화할 방법을 찾으라는 임무를 주었습니다. 이들은 제자를 한 명씩 받아들이며 자신의 이름과 무기와 갑옷을 계승하는 성전사로 알려지게 됩니다.

이렇게 성기사와 성전사는 비슷하면서도 약간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진짜 다음 직업으로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스토리 보시는 분들이 많지 모르겠지만 궁금하신 분들 많으면 담에 스토리 정리글도 한 번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