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캐 꿀은 당연히 빨아야 할 권리(?)라서
이번 시즌은 성기사로 시작함.


다른 클래스는 아예 손도 안 댔는데,
고행 3까지는 막히는 구간 없이 시원하게 밀고 다님.


고행 1까지 대략 6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은데
정확하진 않음.
아무튼 ㅋㅋ 고행 1 진입 이후부터 성장 속도가 확확 올라가기 시작함.


고행 3 → 고행 4 넘어갈 때 잠깐 막히긴 했지만,
결론적으로는 정복자 80레벨쯤에 고행 4 진입했고
이후에는 무난하게 사냥이 가능했음.


명품화는 예전보다 저격 스트레스가 줄어든 건 좋은데,
옵두 수급이 고블린방 미만 잡 수준으로 보상이 너무 편향된 느낌은 있음.


나 같은 경우 첫 확팩 시즌엔
군세가 하기 싫어서 악몽 던전 위주로 옵두를 모았었는데,
지금은 아무 인장이나 들어가면 옵두 10~20개씩 떨어지는 건 좀 그래 ㅋㅋ


간만에 정련도 돌아봤는데
한 바퀴에 400개 정도 주더라.
처음 나왔을 때 2,000개 고정이었던 거 생각하면
확실히 많이 짜짐.


축성 시스템
멘탈 분쇄기 + 도파민 자극제 역할을 아주 충실히 하고 있다고 봄.

다만, 축성 전에 강화 / 홈 뚫기 / 위장 작업 같은 기본 작업을 먼저 해야 한다는 걸 몰라서,
나처럼 아무 생각 없이 눌렀다가 템 날린 사람 꽤 있을 것 같음 ㅋㅋ (패치 노트 안 읽는 사람 중 한 명)


축성 누를 때
경고 팝업 하나만 떴어도

나처럼 패치 노트 읽기 싫어하거나
세세한 부분 신경 안 쓰는 사람들에겐
훨씬 친절하지 않았을까 싶음.


확장팩 시즌 이후로
300렙은커녕 250렙도 못 찍고
재미없어서 접었었는데,


이번 시즌은
과연 얼마나 즐길 수 있을지…ㅋㅋ


지금까지 해봤을땐 여러 컨텐츠가 유기적으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적어도 50시간 정도는 크게 안질리게 플레이 가능할 것 같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