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여긴 시골썹 샤코섭은 아닙니다. 여전히 고승률 법사분들도 존재하지만 전장랭킹은 높은데 승률이 구데기인 법사들이 꽤 많이 보임니다. 재미있는 건 전시즌 전장승률이 좋았던 분들도 그중에 많았더라는 것 입니다.  특히 승률은 구데기인데 전장 랭킹은 높은경우가 보였는데 이것은 예전 법사 전장 랭킹 란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승률이 낮은데  전장 점수가 높을 수 있나? 라는 의문이 들었던 적이 있는데 뇌피셜이긴 하지만 왜그런지 대충 추측이 가는 점이 있습니다.

전장 순위가 지워지고 이번에 새로 시작하면서 다시 브론즈로 시작하면 브론즈랑 매칭 되는 것이 아니고 브론즈긴하지만 전설이엇던 사람들과 매칭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알수 있는건 그동안 전장에서 활약한 정도에 따라 mmr이 생겼고 그것이 이번시즌 등급전에 크게 적용이 된것 같아요.

즉 매칭이 그 mmr을 기반으로 브론즈때 부터 경기를 잡아준다는 겁니다.  이러면서 어떤 현상이 생겼냐면 최소 골드 전 구간정도 까지는 매칭이 매우매우 힘들게 잡히는 경우가 많이 생겼습니다. 그동안 mmr이 높았던 사람들일수록 아마 더 심할거에요 안 그러신분들도 있습니다. 그런분들은 진짜 자기 위치가 그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위에서 매칭이 매우 힘들게 잡힌다는 말은 전장을 좀 뛰어보신 마법사 분들이라면 무슨말인지 잘 아실꺼에요 법사는 절대 게임을 이기기가 힘든 매칭이 더러 있죠. 아군에 앞라인이 상대편과 확 차이 난다든가 비슷한 숫자더라도 상대방 앞라인과 공명차이가 많이 심하다던가.

그냥 압도적으로 학살당하는 판 들. 수비든 공격이든 리스폰 지점에서 나가지 못하고 지는판들 저는 이런판들은 어쩔수가 없는 판이라고 생각하는데 골드 전까지 그런판들이 상당히 과하게 많이 잡히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재밌는건 게임은 져도 점수는 엄청 퍼줍니다. 골드의 특정 지점까지 그냥 초고속으로 올라가는 느낌? 왜냐면 이기든 지든 점수가 무조건 오르니까요(경험상 전시즌에 mvp받고 이기면서 올라가는 만큼 줍니다 게임을 져도) 근데 승률은 완젼 개판입니다. 어떤 느낌이냐면 너 전에 전설구간이었지? 이번에도 "특정 구간까지는 초고속으로 올려줄께 대신 승률은 내놔라~"


저는 블리자드가 이렇게 매칭을 잡아주는것에 이렇게 추측하고 있습니다.

법사는 타직업대비 적은 공명으로 수월하게 전장에서 딜러역할을 수행할수 있다는 점.  그렇기 때문에 타직업과 같은 공명대비 전장에서의 승률과 점수가 모두 높을수 있다는 점 이걸 현금으로 수치화 하면 몇백을 쓴 타직업과 몇십을쓴 법사가 비슷한 승률과 점수로 전장에서 랭커가 될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형편성이 안맞죠 재밌게도 이런 형편성을 스킬을 너프하거나 타직업을 상향하는게 아닌 매칭으로 해결을 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상대방에 아군을 학살하는 과금러 야만이 있는데 우리편에 비슷한 공명때가 없고 심지어 내가 캐리해야 하는 상황 근데 네 mmr은 높은데 기본적으로 공명이 높지 않은 경우 이건 다르게 말하면 그 과금러 야만이랑 나랑 전시즌 전장 mmr 차이가 크지 않았다는걸 의미 하기도 합니다.

결론: 전장에서 특정구간에 있었던 법사들이 매칭이 예전과 같지 않다. 하지만 골드이후 특정구간 후엔 정상적으로 매칭이 잡힌다
점수를 올려 전설을 다는것은 어렵지 않다 (아니 오히려 쉬워졌다)
즉 전장점수를 올리는데 지장은 크게 없다 여전히 법사는 전장에서 op이다 대신 승률에서 손해를 줌으로써 타직업대비 높은 전장 효율을 주는 법사에게 약간의 패널티를 준거 같다.
  여기에 해당이 안되시는 분은 전시즌에 쌓인 mmr이 많이 없거나 과금을 어느정도 하신분들 혹은 운+실력이 정말 좋거나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