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용사에 대한 애정이 없으므로 가장 처음 꾸렸던 조합을 꺼냅니다.

5성이 더 강할때의 기파랑이라 아직 2년째 승급이 안되고 있네요.

다른 용사들은 초무가 나오고 상향도 돼서 어떻게 쓰임새가 있지만 기파랑은 언제쯤 그 시절의 위상을 되찾을지 기미가 보이질 않네요.

많은 컨텐츠가 생겼고 시나리오가 추가되며 그것들을 다 정복하고도 넉넉히 남을만큼의 충분히 육성된 용사들이 있지만, 기껏 한줄 반 남짓의 2,3성 용사와 레뮤기 그리고 달타냥으로 하드화산을 뚫을려고 낑낑대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네요.

이렇게 오래 폰속에 남아있을 줄 2년전에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많은 크고 작은 변화가 있었지만 그래도 흥미를 가진 유저의 길을 계속해서 열어둔 게임이라 감사합니다. 물론 제가 여지껏 존재한 꿀이란 꿀은 모조리 빨아서 그렇게 느낄수도 있지만요.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서비스 부탁드리며 다시금 2주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