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이벤트 때부터 시작해서 첫 이벤트 코스튬인 토끼 색동옷을 입혀준 로슈포르,
뭣도 모를 때 둘이나 나타나서 나를 당황시켰던 베아트리체,
칠성검을 먹겠다고 오래된 검을 몇십개나 구하게 만든 정성공.

너희 덕분에 이제는 결투장도, 영혼의 요새도, 월드보스도 정말 편하게 돌고 있단다.
남들은 인성캐라 뭐라 하지만 내 눈에는 너희가 제일 어여뻐 보인단다.
앞으로 어떤 영웅이 새로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처음 하슬라에 왔을 때부터
가장 애정을 가지고 키운 조합인만큼, 하슬라에 닥친 위협을 모두 이겨낼 때까지
너희들과 함께 할 것 같구나.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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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퀘 2주년 축하드립니다!
근래에 들어서 유저 편의를 생각한 여러 패치들이 눈에 보이네요
이래저래 말들이 많지만 여전히 애정을 가지고 게임을 하시는 올드 유저분들도,
저처럼 귀여운 캐릭터와 독특한 게임 시스템에 매력을 느끼고 시작하는 새로운 유저분들도
오랫동안 즐길 수 있도록 멋진 발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