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친구놈이 이거 하라고 귀찮을 정도로 꼬드겨서 뭔 겜인지 함 해보니 호옹이!!
 
시작하는 타이밍은 좋았습니다.
 
여름방학 이벤트인지 뭔지를 해서 독스와 벤야민 초월무기를 갖고 시작한게 지금은 성도 끝까지 clear는 성도3부터는 친구용사를 대여한건 안비밀.
 
친구 놈의 스바라시한 달타냥 덕분에 마나카르도 다이렉트로 통과!
 
이 게임에 절 끌어들인 친구 놈이 다른 친구들도 꼬드겨 그 친구들도 크퀘를 하는데 그 친구들은 적제적소에 필요한 용사들이 정말 잘 떴지만 전 용사도 없는데 계속 되는 중복크리... 멘붕에 빠져서 이 게임에 대해 회의에 빠졌을 때 절 구원해준 예쁜 베아센세. 덕분에 설원에서 해매던 전 단숨에 전장으로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로슈포르는 정말 빠르게 나왔지만 로슈포르 초무는 정말 얻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로슈 초무를 얻기 위해 오래된 검을 까 나온 아벨 초무.. 그리고 월요일에 지른 황계 10뽑에서 나온 아벨. 결장 50퍼에 드는게 고단했던 저에게 최초로 결장 50퍼 안 진입을 가능하게 한 아벨. 지금도 상대 석세스 정을 상대하기 위해 종종 사용합니다.
 
남들 다 잘뜬다고 하는 허나 저에겐 정말 얻기 어려웠던 용사.. 절까지 했는데도 안뜨는 이 미친x 덕분에 이 게임에 과금을 하게 만든 상상초월의 악녀(?)여우동(여활이 뭐길래 ㅠㅠ).
 
오래된 검 초월하다가 로슈 초무가 너무 안떠서 열받아 우연히 오래된 망치를 하나 까다 얻은 아테나 초무. 그 덕분에 전 영혼의 요새 8층에 도전, 매일 철 800개를 수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게임에 꼬드긴 친구 놈이 '저번에 OO이 봤지? 내가 지르니 테레사 초무 나온거? 날 믿어보게나'라고 하면서 자신의 손을 믿으라며 초월한 오래된 활에서 얻은 한조 초무와 아탈란테 초무(전 이 때 한조와 아탈렌타 모두 있었습니다.) 크퀘 역사상 최악의 악마 푸거스가 옵변권을 셀 수 없이 날려먹으며 얼마 전에 겨우 띄운 한조 초무 공방옵..(하; 이거 때문에 아직도 아탈란테를 쓸 수가 없다. 망할 푸발놈아 아탈란테 초무 옵션 : 공방 → 방방... 공기라도 떴으면 썼을탠데 젠장)
 
황계10뽑을 하면서 뜨라는 결장 S급 용사들은 잠수타고 빵만 뽑고 있다가 마지막에 누른 마차에서 나온 아리타! 이 때 소리지르면서 팔딱팔딱 뛰다가 문 천장에 헤딩한 기억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머리에 혹 났는데 이게 한 3일 갔습니다. 정말 아팠습니다. 아리타가 떠준 덕분에 강력한 물리딜 조합 로슈포르+아리타+독스를 쓸 수 있는 발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아리타는 제 최애캐가 되었습니다.
 
마침내 수 많은 오래된 검을 푸거스가 날려먹어주며 고생 끝에 얻은 정옵 로슈 초무 덕분에 영혼의 요새 10층까지 한 큐에 clear와 결장에서 눈에 띄는 높아진 승률. 거기에 드디어 쓸 수 있게된 로슈+아리타+독스 조합. 덕분에 전 결투장 30퍼 안쪽으로도 진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남들은 잘뜬다고 하는 뮤풍. 그러나 저에게는 로슈 초무를 얻기 위해 쏟아부운 철, 가루, 돈보다 훨씬 많이 투자해서 겨우겨우 장만해 얻어서 저에게는 상당히 특별한 뮤풍입니다. 뮤풍을 얻기 위해 엄청난 오래된 보주를 질렀지만 베아초무도 내심 노렸지만 베아 초무는 뜨지도 않고 결국 움파 초무가 먼저 떠서 움파를 급하게 빵 먹이고 열매먹였다는 사실 ㅜㅜ 그래도 움파 좋습니다. 잘 쓰고 있어요.
 
이제는 아테나+뮤+한조 조합으로 결투장에서 재미를 좀 보고 있습니다 ㅎㅎ 결장 10퍼 안에도 진입해 봤구요.(얼마 전에 스타냐 초무도 얻어서 마방 열매 먹이고 있죠 ㅎㅎ 진맥강 찍으면 스뮤한도 쏠쏠하게..는 수없찐 ㅜㅜ)
 
하지만 전생에 나라를 말아먹었는지 아리타를 얻은 9월 이후로 계속되는 공식 황계10뽑 = 빵10뽑.. 오래된 무기를 초월해도 꽝, 꽝, 꽝. 아직도 수없찐, 빅토도 없고(초무는 있는데 ㅠㅠ) 석세스정도 없고 롤랑 초무도 없고 테레사 초무도 없고.. 어렵게 얻은 달타냥 초무는 옵이 긔긔..ㅠㅠ 갈 길이 고단합니다.
 
결투장에서 무패행진을 하게 되는 날까지 쭉 달려갑니다. 미친 게임인게 분명합니다. 2년 넘게 해온 coc. coc의 접속 시간을 무진장 깍아먹고 푸거스가 암 유발하는데도 손을 땔 수 없는 미친 게임. 하지만 저도 미쳤기에(원하는 용사나 무기를 갖게되면 미쳐날뛰며 노래를 부릅니다.) 갈 데 까지 가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