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간의 짧은 크린이 생활에서 벗어나 방황하던 나를
다시 하슬라에 복귀할 수 있게 해주고
한동안 결장까지 끌려다니느랴 고생한 우리 잔움레예요

크린이때 뭣모르고 첫 초월무기로 액막이 6성을 만들고
이 못생긴 영웅은 뭐냐며 멸시하고 뮤풍만 찾아 헤매던 내가
하슬라를 떠나고, 몇달뒤 다시 돌아왔을때
강력한 모습으로 든든하게 조합을 이끌어준 움파야..ㅠ
이런게 있었나? 싶던 공기 뽀뽀를
무기고 구석에서 우연히 발견했을때
레이첼! 너와 함께 설원을 다시 도전하기로 맘먹었단다.
그리고 기특하게도 방기를 한방에 뚝딱!! 뽑아준 잔다르크!

대세조합이라며 사람들이 추천해줄때까지만 해도
난 너희가 내 곁에 있었다는걸 알지 못했어
하지만 내가 뒤를 돌았을때 너흰 이미 준비가 되어있었지..
날 포기하게 만들었던 설원은 물론. 그 어려운 전장까지!
수많은 전복을 견뎌가며 꿋꿋하게 밀어줘서 고마워
덕분에 어느새 크린이를 벗어난것같아

사람들은 아직 남아있는 성도가
너희에겐 벅차고, 힘들거라고들 하지만
난 너희를 믿어!! 끝까지 함께 가자!!!
시즌2가 되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