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최애캐 로슈포르 아아 너는 정말 더 럽..
네가 들어오고나서 코스튬 샵에가서 옷입혀 주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시간이 흘렀구나.

결장부터 영혼의요새 시나리오 심지어 마녀달리기에
요즘은 탐험까지 다니느라 고생이 많다...
그만 좀 부려먹으라고 나도 좀 쉬자고
한마디 할법도 한데 묵묵히 뛰어주어 너무나도 고맙구나.

나는 한화팬이지만 김성근 감독을 욕할수가 없었다.
팔꿈치는 괜찮니? ..하슬라에 토미존 수술이 있길바란다.
네가 인벤에 글을 올릴줄만 알았더라면
신안 염전노예쯤은 아무것도 아닌 악덕업주가 되어있었겠지
너의 레이피어에 내구도가 있지 않은게
정말 다행이라 생각한다.

미안하지만 메이 녀석을 입양하기 전까지는
나도 어쩔수가 없을것 같다.
이러려고 하슬라에 태어났나 자괴감들고 괴로워 하지않도록
열심히 갈고 닦아서 마지막남은 레이피어 방어 460 대성공 띄워주도록 할게
방관 517은 전에 해줬잖니 4성반지는 조금더 기다려야 할것 같구나
못난 주인을 용서해라
 
아참 그리고 푸거스녀석 저번에 피해감소 대성공 띄워놓고 실실쪼개더라
그 동안 들어간 골드를 생각하면 너의 레이피어를 빌려서
그 녀석의 인중에 살포시 도킹해버리고 싶은데 이런 나의 마음은 아는지 모르는지...
몸조심 하라고 전해주렴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는 무시무시한 말로 끝맺음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