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월, 과후배의 추천으로 크퀘를 시작했지요. 당시의 메타는 로빈이 떠오르기 시작하던 시기라 닥치고 아쳐부터
승급하라는 후배의 얘기에 초반 공짜로 주던 극지사냥꾼 열심히 랩업해서 뙇 하고 승급했더니 나온것이! [알둘기]

후배는 썩은 캐릭이라며 냅두고 다른놈 다시 키우라 했지만 첫 4성 캐릭이라 애정 듬뿍 쏟으며 키웠지요!
열심히 랩업해서 첫 6성도 알둘기 찍어주고, 첫 맥강도 알둘기 찍어주고, 크린이때 없는 골드 쏟아가며 그럭저럭
쓸만한 엔서로도 마련해 줬지요. 결장, 시나리오 아무데도 못쓰는 쓰레기라고 놀리는 후배때문에 열심히 연구해서
하드세라 2쫄짝 처음 성공시켰을때는 정말 벅찬 감동까지 받았네요. 


그렇게 싹튼 우리 알둘기와의 인연은 쭈욱 이어가서  구요새 10층도 깨고, 그 무섭다던 귀뮤토시절에 결투장에서
맥강 귀뮤토도 잡아내고, 대난투에 전장, 마나카르에 이제 성도까지 함께 했네요. 언제나 매일 솔타르 10층은
알둘기로 클리어 하고있지요.^^

점점 난이도가 높은 던젼이 나오고, 우리 알둘기는 언젠간 잊혀지겠지만, 그런날이 오더라도 알둘기는 나에겐
최고의 최애캐 일겁니다.

그리고 몸약한 우리 알둘기, 3체인도 필요로 하는 우리 알둘기 옆에서 열심히 치료해준 여우동아! 담에 보석 받으면
꼭 코스튬 사줄께! 아픈 딜은 다 받으며 묵묵히 둘기 지켜주는 우리 쟌다도 단장이 언젠가 기기갈라틴 꼭 구해줄께

사랑한다! 우리 잔여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