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볼타모드는 너무많은 문제가 있습니다만 넥슨은 사실 최근에 나오는 논란들조차도 제대로 잡질 못하고 있어서

그냥 버려져 있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들이 만들고(사실 만든건 아니지만) 유저들이 플레이할 수 있게 

출시를 했다면 어느정도 관리가 필요하다고 보는데 이건 머 그냥 버려진 쓰래기장느낌입니다. 

그래서 몇가지 제가 느낀 개선안을 써볼까 합니다. 

1. 신고모드 개선

현 볼타모드뿐 아니라 피파내에는 신고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즉 그게 채팅의 문제든 게임상의 문제든 대부분의 

인게임 내에서 벌어진 유저간 사고는 홈페이지가 아닌 신고 시스템을 이용하라고 합니다. 

근데 가만 보면 거의 없는 시스템이라고 봐도 될정도로 (특히 볼타모드에서 그렇지 않을까 합니다만) 무의미합니다. 

볼타모드에서 왜 이 신고 시스템이 중요한가 하면 순경의 1:1과는 다르게 이게임은 4:4의 게임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순경도

2:2도 있고 3:3도 있지만 애초에 볼타모드는 다대다 시스템으로 만들어진 게임입니다. 장르는 전혀 다르지만 롤의 신고

시스템을 보면 다수의 신고가 접수된 유저가 있다면 그 유저의 제재가 생각보다 빠르게 이루어집니다. 그게 채금이든 또는

정지든 꽤 빠른 제재가 이루어지고 또 처벌도 생각보다 강력하죠. 근데 피파의 신고 시스템은 그냥 한명만 신고하면

그때부터 다른 유저들은 그 사람을 신고조차도 할수 없습니다. 그냥 한번의 신고면 그날 하루는 그사람은 어찌보면 

자유입니다. 신고도 안되고 더 안좋은 행동을 해도 관리자들이 제대로 모니터링 하지않으면 유야무야 넘어갈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가끔 홈페이지에 제재유저목록이 올라오지만 실상은 채팅의 제재정도이고 그 숫자도 아주 많지는 않다고 봅니다. 

그래서 신고모드를 롤처럼 여러사람 그리고 상대방측에서도 신고할 수 있는 형태로 바꿔서 관리자분들도 좀더 모니터링하기

편하게 개선하길 바랍니다. 그게 채팅의 문제든 인게임상에서의 문제이든 특히나 다대다 게임에서 게임시작하자마자 나가는

유저들은 애초에 제재를 할 꺼리도 없겠죠 넥슨측에서는. 오로지 채팅제재만 하고 있으니.

2. 볼타모드 연습모드 생성

사실 볼타모드는 실제 순경게임과는 다르게 자유롭게 개인기도 쓰고 실제축구의 상황과는 다르게 말도 안되는 패스 슛을 

하는 아케이드 지향의 게임입니다. 거기다 1:1이 아닌 다대다 모드임에도 불구하고 최소한의 기본적인 게임룰도 모른채로

게임을 하고 다른 팀원들에게 해를 끼치는 유저들이 수없이 존재합니다. 머 개인기만 쓰고 패스를 안하는 그런 개인의

인성유무를 떠나서 볼타모드상황에서 어떤 패스를 어떤 슛을 어느 포지션의 선수가 해야되는지 이런 기본적인 부분도 

모르고 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고 봅니다. 사실 순경보다는 볼타가 훨씬 접근하기 쉬운 게임모드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들 또는 원래 할 줄 아는 사람들이 스스로 더 잘 하기 위해서 개인기를 따로 연습한다거나 하는 기본적인 

부분들을 만져볼 수 있는 연습공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3. 욕나오는 매칭시스템

볼타의 매칭시스템은 말그대로 쓰래기입니다. 물론 유저가 많은 시간때라면 어느정도 비슷한 레벨의 사람들이 매칭으로

잡히지만 그렇지 않은 대부분의 시간은 말도 안되는 매칭이 잡히곤 합니다. 아군 팀간의 매칭시스템도 가끔 어이가 없지만

상대방과의 레벨차이가 말도 안되게 잡히는 경우가 수없이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사실 늘 랭킹에는 팀을 맺고 하는 

사람들만 보이곤 합니다. 특히나 조금 늦은시간때에 매칭해보면 적어도 레벨 5개 차이가 나는 팀간의 매칭이 곧 잘 

이루어집니다. 물론 사람이 없기에 일어난다 이해는 합니다. 근데 그렇다해도 그정도 범위에 차이까지 매칭을 잡아줄 

정도로 불친절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일정구간내에 사람이 없다면 그건 그대로 그냥 매칭을 안잡는게 정상이라고 봅니다. 

아군은 올 노랑색 티어인데 상대방이 공경도 아닌 팀맺은 올 월스라면 시작하기전부터 이미 의욕상실인 경우가 많고

실제로 게임에 들어가도 그냥 지다가 한사람 두사람 나가고 게임은 망해버립니다. 

또 롤을 예를 들기는 싫지만 롤도 챌린저 유저들 보면 레더겜 잡아놓고 10분 20분 그냥 기다리다가 게임 잡히면

들어가는 경우 많다고 봅니다. 차라리 그런식으로 일정이상의 레벨차이는 아예 매칭이 잡히지 않는 시스템을 만들어서

매칭이 안잡히더라도 어느정도 균형이 맞는 매칭이 잡힐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봅니다. 


아무튼 볼타는 출시이후 아마 1-2번의 패치(이번에 5차 적용하면서 헤딩패치가 볼타에도 이루어진걸로 압니다.)외에는 

거의 패치도 없고 유저간 밸런스는 나몰라라에 제재도 제대로 이루어지지않는 그냥 쓰래기장 같은 느낌입니다. 

그럴거면 차라리 일정기간 없애고 제대로 손봐서 재출시를 하는게 나을정도로요. 

제발 좀 신경좀 쓰고 할건 하는 게임사가 되었으면 합니다. 

%간단요약

1. 다대다게임에 맞는 다수의 신고시스템 적용하여 유저도 모니터링하는 관리자도 일처리하기 편한 시스템을 적용해라

2. 연습모드 만들어서 신규유저도 기존유저도 제대로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라

3. 쓰래기같은 매칭시스템 제대로 손보고 비슷한 유저들간의 매칭 만들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