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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7 11:10
조회: 3,066
추천: 25
저희 회사와 비교하여 EA 입장을 예상해봄.** 뇌피셜주의 **
저는 제조공장을 가지고있는 회사에 다님. (영업파트) 공통 문제점 1. 항상 똑같은 문제로 제품의 하자가 발생함. (항상 똑같다.. 뭔가 느껴지죠?) 2. 매주 화요일 임원회의(사장, 부사장, 공장장, 각부서 이사진참석), 금요일 영업부 전체회의(부사장참석) 진행. 각 2시간 3. 타 회사보다 높은 단가 + 안좋은 품질임에도 동종업계 2~3위 유지중. (저품질 매출상위권) 사장 마인드 >> 동종업계보다 품질이 나쁘지만 단가 높게 많이 팔고있으니 만족만족 만만족 공장장 마인드 >> 사장이 만족해하는데 품질 좋게 만들자고 따져서 나중에 욕먹으면 안되지. (하자가 지속되는 원인) 공장직원들 >> 품질 문제에 대한 의견제시하면 공장장 선에서 하지말라고 승인거절. 그래도 해야겠다라는 정상인이 있으면 공장장이 담당자보고 사장에게 직접말하고 책임지라고 함. 조용해짐. + 기계문제, 원재료문제 등등 모든 문제는 알지만 개선책을 제안하면 책임져야해서 제안이나 대체하는 연구도없음. 처음에는 영업부와 같이 개선요청에 대한 어필을 많이했지만, 책임전가가 심해지면서 점점 흘려듣는 경우가 많아짐. 영업부 >> 매주 공장에 개선에 대한 요구와 요청. 제품하자로 인한 문제를 보고서 쓰고, 사진첨부하여 인지시켜주고있음. 소비자 >> 일정이 잘맞아서 쓰긴하지만, 단가높고 품질구려서 불만이 많음. ** 참고로 이 업계는 최우선이 일정과 단가입니다. 품질은 2~3순위정도긴해요.. ------------------------------------------------------------------------------------------- 저희 회사를 비교하여 EA측 개발진들의 행보를 추측함. (뇌피셜) 공통 문제점 (서버렉이라고 묶어서 얘기하지않겠음) 1. 날짜 혹은 시간에 따라 패스속도, 선수의 오프더볼 움직임, 트래핑, 이해안되는 AI반응 등의 인게임 문제. 2. S키 커서변경에 대한 문제 3. 지역별 핑차이와 그에따른 반응속도의 문제 4. 구단가치 혹은 오버롤대비 보정되는 듯한 문제. 5. 인게임 외적의 크고작은 문제들. 운영진 마인드 >> 선수 에이전트와의 관계가 중요하고, FIFA는 콘솔이든 온라인이든 돈 짭짭하게 잘 벌고있으니 만족만족 만만족. 개발진 마인드 >> 유저들 불만은 많지만, 본인들은 게임을 잘 안하고, 월급도 많이 받으니 큰 불만없음. 대기업 직원으로써 사회적으로도 편하고 안전한 삶을 살고있는데, 굳이 본사와 트러블 만들이유 없음. 일부 원인파악을 해도 투자로 인해 개선해야한다고 판단한경우 윗선에 요청하려면 책임져야하는데 할 이유없음. 피파는 독점이고, 축구는 영원한 팬덤이있는 스포츠기에 선수에이젼트만 관리 잘하면 적당하기만해도 월급 잘나옴 유저 마인드 >> 신규패키지 나왔네 사야지 게임 ㅈ같아요 누울까요? -->> 니가 못하는거. / 응 월딱이 / 서버렉 ㅈ같은거 공감합니다. / EA는 어차피 안해줌. 빠찡코했는데 뭐가 좋을까요? or 뭐 고를까요? 이번 버닝 뭐가 좋을까요? or 뭐 고를까요? 버닝 개꿀 or 이번 버닝 ㅆㄹㄱ네 수수료쿠폰 주나요? 선수(코치) 뭐가좋아요? 인강갑니다 -->> 쨔스! / ㅈ망겜 잘 놀다갑니다 / ㄴㅇㅂㅈ 흠.... 무능한 직원이라기에는 사회적으로 윗선에서 움직이지 않으면 안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투자를 할 때 어느정도 매출과 수입이 있는 회사의 경영진은 단순히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위해서만 투자하려고 할때 반발이 심하고, 이에따른 책임전가도 심합니다. 단, 신제품 개발 혹은 수익성이 높아보이는 사업에 대한 투자개발은 담당자에게 우호적인 지지를 하는 경우가 많죠. 피파같은경우는 개선에 필요한 투자손실비용이 단순히 유저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과정이라고 판단하고 있을 가능성이 많고, 현재 회사에서 만족할만큼의 수익이 있기에 굳이 진행하지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결론 : 한국 피파온라인 유저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4.20눕기때보다 더 심각하게, 인게임 개선이 완벽하기 전까지 계속 누으면서 현질 등의 서비스참여를 포기하는 행보를 하지않는이상 개선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 EA는 넥슨에게 돈만 잘받으면 되고, 넥슨은 EA에게 줄만한 돈이 충분하니까 굳이 싸우면서까지 개선요청을 안할수있거든요.. 하지만, 유저는 뭐다? 개돼지다~ 현실파악 해봤자 팩폭하는 사람이 병ㅅ되는 사회에서 "나는 돈이있고, 내 재미는 충분한데, 불편러 몇몇때문에 내 재미를 포기해? 왜?" 이러는 유저들이 있기마련입니다. 개인의 생각과 활동의 자유가 있기때문에 단합은 불가능에 가깝고, 피파 5에 얼마나 투자할지는 예상할 수 없지만, 피파4는 이 이상의 개선은 없을것이라 확신합니다. (우리회사도 똑같음 ㅋㅋ) 추가로 시작부분에 매출상위권이라 적어서 반발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가 알기로 피파4는 수백, 수천개의 온라인 게임중에서 50위 밑으로 간적이 없기에 상위권이라 표현했습니다. 이만 직딩의 현실적 사회생활로 EA의 경영진과 실무진의 마인드를 저희 회사의 현재와 비교하여 예상해봤습니다. 빠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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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수집가
이주빈 개이쁨 ㅇㅇ
카리나 모르는 사람은 봤어도, 안이쁘다는 사람은 못봄
안이쁘다는 사람과 안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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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앙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