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검오나를 플레이하는 빨간상자입니다.

그 동안 주누피님의 햄오나 솔플 영상을 참고로 배의 무덤 솔플만 계속 돌며 열렙을 해왔는데요,

플레이하던 중 검오나는 모나르카와 갑판장을 어떻게 상대해야 되는지 질문을 많이 받아왔습니다.

각 보스 패턴에 대해서는 주누피님의 팁에서 자세하게 다루었기 때문에

베스트팁 게시판에 올라와있는 주누피님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에선 자세히 설명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각 패턴에 대응하는 방식은 아무래도 롱해머와 롱소드 무기 특성상 달라져야 합니다.

 

검오나로 배의 무덤 보스 상대하는법을 알려드립니다.

익숙해지신다면 각성제 없이도 배무덤 솔플을 클리어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장군 콸테이락>

 

스실만 들고 가면 가장 쉬운 보스가 아닐까 합니다.

카운터로 큰 집게발 부파만 성공하면 콸테는 정말 아무것도 아닙니다.

다만 검오나는 콸테 상대로 주력 뎀딜인 아마킥 타이밍이 있습니다.

공속 35정도는 되어야 가능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콸테이락의 큰집게발을 부파 혹은 카운터로 데미지를 입힌다.

2) 스매쉬 공격으로 바뀐 콸테의 잡기 패턴이 발동되면 헤비스탠더로 방어해낸다.

3) 헤비스탠더에 성공하자마자 전진하며 칼질을 시작하고 아마킥을 날린다. 이 때 콸테이락은 평타 공격을 하기 위해 플레이어에게 다가오기 시작할 것이다.

4) 아마킥이 성공하자마자 바로 가드를 한다. 정확한 타이밍에 콸테이락의 평타 공격이 들어오고 연이어 카운터를 할 수 있다.

5) 카운터를 한 뒤에는 케릭이 콸테와 매우 가까워져 있으므로, 콸테가 다시 스매시 공격을 시전할 가능성이 높다. 헤비스탠더를 해준다.

6) 위 패턴의 반복이지만 스테미너 소모가 극심하므로 관리를 해주면서 공략한다.

 

영상을 첨부합니다. 아쉽게도 영상에서는 아마킥이 성공하자마자 콸테이락이 경직하는 바람에 카운터하는것을 보여드리지 못하네요.. 대략 이런 식이다 라는 정도로만 참고하시면 될듯 합니다.

 


 

<백작 코메스>

 

코메스를 상대할땐 욕심을 부리지 말고 코너에 몰리지 않게 조심하면 됩니다. 침착하게 카운터만 잘 하다보면 금방 넉백되는 코메스기 때문에 차근차근 공략하면 어렵지 않습니다. 그런데 코메스를 상대할 때 흔히들 하는 실수가 있습니다. 바로 유도번개에 대응할 때 코메스 주위로 전속력으로 달리시는 경우가 그건데요.. 그렇게되면 동선이 길어지기 때문에 자칫 코메스와 처음 위치를 잘못잡게 되면 도망칠 곳이 없어 번개에 맞거나 코너에 몰리는 경우가 자주 발생됩니다. 코메스와 어느 정도 거리가 멀지 않는 이상 유도번개는 걸어서도 피해집니다. 절대로 코메스랑 붙어있을 때 유도번개 피한다고 뛰는 일은 없도록 합시다.

 

 

 

<후작 마르키오>

 

마르키오는 따로 설명할게 없을정도로 패턴이 단순합니다. 그냥 모든 공격에 카운터만 하시면 됩니다. 부파를 하고싶으신 분은 마르키오가 다운되었을 때 옆으로 가서 손 부위에 방패강타나 방패돌진 혹은 대시스매시정도만 해주셔도 됩니다. 근데 부파위치에서 딱히 물욕템이 나오진 않기때문에 굳이 할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차라리 그 시간에 아마킥을 한대 더 날리는게 낫겠죠.

 

 

 

<저주받은 일등 항해사>

 

항해사를 상대할 때 피오나로서 가장 위험한 행동은 11연타를 모두 제자리에서 가드하는 일입니다. 물론 11연타가 시작될 때 항해사와 자신의 케릭을 맵의 긴 쪽 방향으로 나란히 서있었다면 별 문제가 안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구석을 등지고 가드를 시작하셨다면 코너에 몰려서 빠져나오지 못한채 바닥에 깔리는 독을 보고 죽어가는 자신의 케릭을 볼 가능성이 매우매우 큽니다. 비록 대부분의 항해사 공격이 평타 공격이며 카운터가 가능한 것은 사실이지만, 카운터에 욕심을 내선 안됩니다. 차라리 거리를 어느 정도 벌린 채 예측 아마킥을 날리는게 뎀딜과 안정성에 있어서 훨씬 뛰어납니다.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렇게 거리를 벌린 채 시계방향으로 돌면서 공략하신다면 항해사의 스매쉬 공격을 매우 쉽게 피할수 있을뿐더러, 스매쉬 공격 후에 생기는 엄청난(?) 빈틈을 노려 아마킥을 꽂아넣으실 수 있습니다.

 

 

 

<저주받은 갑판장>

 

모나르카와 더불어 솔플할 때 가장 까다로운 보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갑판장 상대할 때 몇가지 팁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갑판장이 물에 독을 풀었을땐 공격할생각을 하지 말고 갑판장과 사이에 기둥을 둔 채 상자 위를 옮겨다닌다.

2) 갑판장과 바짝 붙으면 매우 높은 확률로 스매쉬 공격이 나온다. 되도록 유도하지 말자.

3) 아마킥이 간신히 닿을 정도의 거리를 벌린채 갑판장과 대치하면 평타공격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평타가 나오면 그 뒤에 다른 공격이 연계되든 말든 상관없이 카운터 2방을 날린 뒤 헤비스탠더를 해준다. 갑판장이 2평타+1스매쉬 공격을 하게되면 비교적 여유있는 타이밍에 헤비스탠더에 성공할 수 잇으며, 6평타+1스매쉬 공격을 하게 된다면 헤비스탠더로 낮춘 자세로 이후의 공격들이 회피된다.

4) 물에 독풀었을땐 유령도 매우 무섭다. 주의하자. 하지만 물에 독이 안풀렸을 땐 유령땜에 너무 겁먹고 뎀딜타이밍을 놓쳐서는 안된다.

 

영상을 함께 보시죠.

 

 

 

 

<여군주 모나르카>

 

모나르카는 제가 생각하기로 배의 무덤에서 가장 솔플하기 까다로운 보스입니다. 아직 저도 변신하지 않고서는 잡지 못합니다. 모나르카를 상대할 땐 분신지뢰, 장판, 그리고 모나르카 본체를 모두 동시에 신경써야 하므로 집중력을 총 동원해야합니다. 넷중 어느 하나를 놓쳐도 순식간에 피가 바닥을 보이게 됩니다. 모나르카를 상대할 땐 변신 후 슬래싱하이를 쓰더라도 검오나는 공격을 무시하고 극딜해선 안됩니다. 모나르카도 은근히 카운터 타이밍이 많기 때문에 적절히 카운터를 해가면서 공격하시는게 훨씬 유리합니다. 모나르카는 변신 전에 최대한 피를 깎아놓고 위험한 상황에서 변신하여 피통을 채워줍시다.

다른 보스들이야 패턴만 외우고 대응법만 손에 익으면 그만이지만, 모나르카는 끊임없이 주위를 살펴야하고 빠르고 신중한 판단력이 필요한 보스입니다. 모나르카야 말로 진짜 '컨트롤'이 필요한 보스가 아닐까 싶네요. 이건 정공법이 따로 없습니다. 순간순간 센스가 중요한 전투입니다.

 

 

 

<저주받은 선장>

 

선장은 주누피님의 공략과 제 공략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몇가지 공격 패턴에 대한 대응법이 약간 다릅니다.

검오나는 선장이 독가스를 뿜을 때 바로 아마킥을 넣고 도망갈 수 있는 타이밍이 있습니다. 8연속 줄넘기를 할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또 5연타 공격시 3타후 카운터, 2타후 신반으로 아마킥을 구겨넣고 가드할 타이밍도 있으므로 시도해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하지만 이것 역시 일정 수준 이상의 공격속도가 필요합니다. 제 피오나는 키가 가장 크게 맞춰져있고 공속은 39입니다.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간신히 아마킥 후에 다음 공격이 가드되므로 공속이 느리신분은 시도하지 않으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줄넘기를 피해 보물상자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보물상자위에 독구름이 생겼을 땐 순전히 점프로만 줄넘기를 피해야 하므로 연습해두시는게 좋습니다.

마지막 영상입니다.

 

 

 

 

그 외에 궁금하신게 있다면 빨간상자로 귓이나 우편, 친추해주시고 인벤 쪽지로 물어보셔도 좋습니다.

여러분도 솔플의 달인이 되어 저처럼 번각을 10개 넘게 드셔보아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