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우리 강아지 이름) 찾은 기념으로 소소하게 분양 합니다.

 

레이더스 메인파트 리화(순정) 2개

 

 

실은 좀 더 모은 다음에 한꺼번에 분양하려고 했는데 일단 맛보기로 두개만 분양갑니다 ㅎㅎㅎ

 

지난주 염색할인이벤트때 시간 날때마다 염색 돌렸어요.

 

생각보다 잘 안뜨네요.

 

레이더스랑 스칼렛 위주로 돌렷는데 체감상

 

레이더스보다 스칼렛이 더 극악이네요.

 

하이킹 한분, 로우킹 한분께 드리겠습니다.

(안나올시 최근접한 분께 드리고, 중복시 추첨 할게요.)

 

마감은 일요일 밤 6시까지.

 

 

 

 

 

 

 

 

 

 

 

 

마음이 처음 보고 눈이 똘망똘망 너무 이뻐서 키우게 됐는데

 

집에 혼자 두는 시간이 많아져서 마음이한테 나는 좋은 주인이 못된다 싶어

 

잘 돌봐주실 분을 구하던 중에 어떤 여자 분이 입양을 해가셨는데

 

힘들어서 도저히 못키우겠다고 3일만에 연락이 왔어요.

 

애가 원래 너무 활동적이어서 1초도 몸뚱아리를 가만있지를 못하고 펄쩍펄쩍 뛰어 다녀요.

 

그래서 할 수 없이 엄마한테 좀 맡아서 키워달라고 했는데

 

처음엔 귀찮다고 싫다고 하시더니 나중엔 애교도 많고 귀엽다며 너무 이뻐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저번 일요일에 집근처에서 잠깐 내려놓은 사이에 애가 사라졌어요.

 

집을 못찾고 그러진 않는데 사람을 아무나 잘 따르니까 아무래도 누군가가 데려간거 같아서

 

몇날며칠 밥도 제대로 못먹고 꿈에 막 나와서 잠도 잘 못자고 그랬대요.

 

거의 포기하고 있었는데 글쎄 어제 집 나서는데 집앞에 딱 쪼그리고 앉아있더래요.

 

어디서 뭘 하다가 왔는지 생거지꼴을 해서 평소엔 잘 먹지도 않던 사료를 3그릇이나 뚝딱 해치웠답니다.

 

집나가면 개고생이라더니, 진짜 고생한 꼴 보니까 눈물이 핑 돌더라구요.

 

다시 돌아와줘서 너무 고맙다, 마음아ㅠㅠㅠㅠㅠ

 

 

 

원래 이렇게 복실복실 해야하는데

 

 

 

 

 

 

 

 

게임을 좀 정리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모르겠네요.

 

넘나 귀찮은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