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 내 입을 막으려고
누군가 전화통에 고함을 질러대고
곧 특공대가 오겠죠.




왜 일까요? 정부가 대화 대신 곤봉을 휘둘러도
언어의 강력한 힘이 의미 전달을 넘어서
들으려 하는 자에게 진실을 전해서죠

그 진실이란 이 나라가 단단히 잘못 됐단 겁니다.



잔학함, 부정, 편협함 탄압이 만연하고
한땐 자유로운 비판과 사고, 의사표현이 가능했지만
이젠 온갖 감시 속에 침묵을 강요당하죠.
어쩌다 이렇게 됐죠? 누구 잘못입니까?



물론 가장 큰 책임은 정부에 있고. 대가를 치르겠지만.

이 지경이 되도록 방관한건 

바로 여러분입니다.



<<브이 포 벤데타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