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토템파워'라는 분이랑 거래를 하다가 있었던 일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세줄요약.
1. 인챈트 거래 중, 제가 실수로 대청을 적게 합니다.(대상 :  '토템파워', 대청내역: 심판 인챈트, 640만골->340만골)
2. '토템파워' 는 잔액에 대한 제 추가대청을 무시할 뿐더러, 오히려 이를 노려 제게 대청 사기 시도를 합니다.(미수)
3. 이후 장비비매로 고글기 도는걸 적발되어 킥당합니다.

거래비매너

1. 심판 인챈트를 팔려고 거게에 640만골드에 올려놨습니다.
2. '토템파워' 님이 사겠다는 의사를 밝힙니다.
3. 제가 실수로 340만골드에 대청을 보냅니다.
4. 제가 반송해달라는 의사를 밝힙니다.
5. '토템파워'님이 심판 인챈트 스크롤이 첨부된 340만골 대청을 받습니다.
6. 제가 1차로 오브, 2차로 생포, 3차로 생포를 보내며 잔액인 300만골드를 대청합니다.
7. 이를 거부합니다.

대청사기(미수)

1. 제가 1차로 오브를 300만골드에 대청하여 잔액을 받고자 합니다.
2. '토템파워' 님이 이를 반송합니다.
3. '토템파워' 님께서 제게 새로운 우편을 보냅니다.
  우편 내용은 스샷과 같고, 여기엔 야망을 제게 300만골드로 '대금청구' 해두었습니다.
     -즉, 제가 300만 골드를 받고자 한 심리를 이용하여,
       제가 아무 생각없이 '실수였구나 ㅎㅎ' 하며 받는 순간 300만골드를 추가로 지출하게 되는 것을 노린 듯 합니다.
5. 일단 저는 이를 안받고 있다가 15분쯤 후에 반송합니다.

장비비매너

1. 제가 '토템파워'의 정보를 캐내보고자 친추를 겁니다.
2. 왠지 몰라도 받아줍니다.
3. 귓속말을 걸려다가, 제 실수로 어시스트를 걸어버립니다
4. 가보니 고글기 9줄 반 이네요.
5. 일단 어시를 간 이상 밥값을 해야하니 극딜을 합니다.(고글기 미안...창꽂에 퀸즈까지...많이 서러웠지 ㅠㅠ)
5. '토템파워'는 스샷에서 보시다시피 장비비매너. 장비비매너로 파티에서 킥 됩니다.
6. 이후 파티원들 모두에게 따로 귓속말 드려서 제 실수로 난입한 점에 대해 사과드렸습니다.(일곱분 죄송해요 ㅠㅠ)


이상의 모든 과정에서, 저는 사기 시도에 대한 고의성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최대한 예의를 갖추어 귓, 우편 등을 보냈음을 알려드립니다. 차단하겠다며 고의로 사기를 치려 했음을 확인 한 후로는 좀 비꼰 면도 있습니다만... 필요하다면 인증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대청 비매너 부분이야, 제가 잘못 보낸 부분도 있고 하니, 그냥 잠수한다 싶으면 제 실수로 큰 손해 봤다 치고 그냥 묻으려 했는데, 이후 태도가 썩 좋지 않군요... 제가 고글기 파티에서 파티챗으로 항의한것도 있는데(어시 직후 초반 진입에 시간이 좀 걸려서...) 이후로는 상당히 뻔뻔하게 나옵니다만, 파티챗은 별 내용도 없고, 다른분들 닉네임이나챗도 섞여있어서 생략할게요. 또 이후로 오간 귓 대화도 있는데, 마찬가지로 별 내용 없어서 생략합니다.
중간에 저한테 비읍시옷 <- 요 욕을 해서, 일단은 욕설로 신고를 했습니다. 인게임 신고 사유에 딱히 이 외에 신고할 게 없더라고요.





캐릭터 정보


대화 내역



우편 내역








일이 진행되면서 게임 내외로 좋은 일들이 연짝으로 터지는 바람에 화는 좀 가라앉았습니다만...

이상입니다.

마영전 가족 여러분들의 득템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