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글이 조금 길어질것 같기도 하고, 이 사건의 주 사기범이 DC갤러리를 이용하기 때문에 불편하시다면 읽지 않으심을 추천드립니다. 혹시나 인벤 유저들에게까지 사기로 인한 부득이한 피해가 생기지 않기를 바라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2. 본인은 마영전을 접었을 뿐, 본래 DC 갤러리 유저는 아닙니다.(제가 인벤에 있을 당시에 DC 유저들을 상당히 불편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계셨어서 이렇게 남겨둡니다.)


3. 참고 자료가 불충분하다고 생각되신다면 며칠 내에 카카오톡 대화, 게임 머니 사기 당하신 분과의 대화내용도 대화 상대에게 허락을 구하고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넥슨의 돈주세요 마인드와 컨텐츠 부족으로 인해 마영전을 접은지 1년쯤 되어가는 사람입니다. 지금은 블레X드 앤 소X이라는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이상, 편하게 블소라고 적겠습니다.). 위에서 빨간색으로 알려는 드렸지만, 부득이하게 DC 관련 글을 적게되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이렇게 부득이한 일로 마영전 인벤을 다시 켜게 될줄은 잘 몰랐네요.
 
 3월말? 4월초?쯤, 문파원(길드원) 한명이 아는 사람에게 게임머니를 먼저 받고, 조금 나중에 계좌이체해주겠다면서 게임머니를 받아가놓고, 잠적을 탔다며 혹시 연락이 되냐는 1:1 대화가 저에게 왔습니다. 그래서 카X오톡과 스X이프, 다른 게임 등으로 연락을 시도해봤지만, 그때쯤부터 아예 게임 내 인맥들을 싹 차단한건지 연락이 두절되어버렸었습니다.


 그리고나서 그 주말에 이놈이 죽었다는 글이 올라왔다며, 연락 안되냐고 물어보시다가 예전에 활동하던 IP와 그 올린 글 IP가 같으심을 확인하고 저에게 잠적탄거 같다며 연락오신 분께서 알려주셨습니다. 하단의 스크린샷은 죽었다는 글과 전에 이놈이 블소 갤러리에서 활동할때 당시 적은 글입니다.



(저도 위의 IP가 두자리만 같은데 확인이 가능한지 불가능한지는 잘 모르겠으나, 대화 거신 분 말씀에 따르면 앞 두자리가 저렇게 일치할 확률도 그렇게 높지 않다던데.. 뭐 여튼 그렇답니다.)


 그리고 카X오톡도 며칠이 지난 뒤에 다 수신확인이 되어있더군요.
같이 지낸 정도 있고해서 일단 문파원(길드원) 중에 게임머니 빌려주셨던 분들이 계셔서 그분들께만 알려드리고 쉬쉬해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19일즈음, 이놈이 블소 갤러리가 아닌, 마영전 갤러리 (DC쪽입니다.. 저도 이번 사건으로 처음 들어가봤네요)에서 짤, 커미션을 판다고 글을 올리고 있는걸 알게됐습니다. 본인이 그린 그림이였다면 "아.. 그래 뭐.. 게임 옮겨서 또 사기치나보네"라고 생각하며 혀만 찼겠지만, 이분이 올린 그림들이 저희 문파(길드)에 계시는 형님이 문파원(길드원)에게 그려줬던 그림이였습니다. 혹시나 싶어서 "간암"이라는 내용으로 블소 갤러리 내에서 검색해본 결과, 이래저래 안좋은 기록들이 좀 있는것 같았습니다.




 하단의 링크는 참고 링크입니다. 마음이 내키신다면 한번쯤 들어가서 확인해보시는걸 권장합니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mabi_heroes&no=7080875&page=1&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EB%8A%92%EB%84%A4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mabi_heroes&no=7080537
 
저 참고 링크 타고 들어가서 보시면 알겠지만, 역시나 IP가 일치한것을 볼수 있습니다.
->글삭튀했네요. 이미 다 스샷찍어놔서 상관은 없지만 ㅎㅎ
 
혹여나 주변에서"가나미에오" 라는 분에게 커미션이나 인장을 신청하신 분이 계시거나, 하실 예정이였던 분이 계시다면 각별히 주의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본인이 그림을 그리는지 안그리는지는 모르겠으나, 홍보하는 그림은 전혀 다른 사람이 그린 그림이며, 타 게임에서 이미 게임머니 사기를 친 뒤 잠적을 탄 경력이 있는 유저입니다.


 블소 게임 내에서 문파원(길드원)과 저에게 1:1대화 주신 분에게 이놈이 빌리고 잠적타신 게임머니를 현금화하면 한 30만원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이렇게 저작권 문제까지 갈 수 있는 부분을 건드리고 말았네요. 아무쪼록 즐거운 게임 생활 하시기를 바라면서,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