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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5일 내가 레이드를 도는건지, 레이드가 날 도는건지 구별이 되지 않는다. 이젠 창으로도 엘쿨을 솔플한다. 하지만 허전하다. D+40일 오랫만에 친구가 들어왔다. 그 역시도 나에게 장비를 모두 넘기곤 다른게임으로 넘어간다고 했다. 그리고 열심히 발버둥 쳐보라고, 용기아닌 용기를 주었다. D+45일 오늘은 정기점검날. 점검이 끝나고 마영전을 잡았는데, 어째서인지 레이드가 전보다 난이도가 낮아진듯 하다. 전체적으로 낮아진듯 한데, 왜일까? D+50일 브린과 상담을 했다. 가지고 있던 70제 무기를 팔수가 없었기에, 명쾌한을 깡인챈 해보았다. 성공했다. 하지만 허전하다. 길드원수는 여전히 1을 가리키고 있었다. D+60일 마영전이 나온지 벌써 3년하고도 6개월 짱개가 하나 보였다. 너무 반가워서 대화를 나눴다. 짱개가 아니라 일본인이었다. 우리는 친추를 해두었다. D+70일 일본인 친구와 레이드를 돈다. 그래도 일본이라고 핑이 어느정도 뽑아줘서 다행이라 생각했지만 딜미터기를 봤을때 좌절했다. 나:1위(79%) D+80일 마영전이 슬슬 질리기 시작한다. 콘솔게임처럼 사람이 없어지자 할 의욕도 사라지고, 무언가를 해야한다는 그런 사명감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거기에 마지막 남아있던 길드원 하나까지 나가버렸다. 하지만 난 끝까지 남기로 했다. D+100일 또 다른 사람이 들어왔다. 그사람 말로는 여전히 마영전의 손맛은 잊지 못하겠다며 어쩔수 없이 들어왔다고 한다. 그래봐야 이사람도 열흘 안에 다시 나가겠지. D+110일 내 예상이 맞았다. 사람이 없다고 매일 투덜거리더니 결국 다른 게임으로 갈아탔다. 그럼 뭐하러 복귀한건가... D+130일 여전히 사람이 없다. 요리나 마스터 해볼까? 라고 생각해보니 요리하려면 재료를 손수 구해야 한다... 귀찮아지기 시작했다. D+140일 의욕도 아무것도 없다. 정녕 이 게임사는 동접자 1인 게임에 아직도 정기점검을 할 정도로 여유로운건가 싶을 정도로 아직도 정기점검을 한다. 놀랍지만, 한편으론 뭔가 고마웠다. D+160일 GM으로 보이는 사람이 들어와있다. 말을 걸까 했지만, 무시하기로 했다. 그러나 GM이 먼저 말을 열었다. 대화를 나누다가 GM이 먼저 나갔다. 결국 GM도 포기한걸까? D+180일 처음으로 티탄 솔플에 성공했다. 티탄은 원래 잘 안가던 던전이지만, 솔플 연습하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더니 성공했다. 이제 슬슬 상위 레이드도 솔플 연습해야지. D+200일 독하다. 난 독하다. 매일 자기 암시를 하며 사람 없는 마영전에 들어온지 200일째 여전히 레이드는 혼자 가지만, 아직까지도 이 게임을 즐길수 있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다고 본다. 그래도...사람이 고프다, 정이 고프다, 대화가 필요하다.... D+210일 마영전 클로즈 서비스 안내문이 나왔다. 결국 최후를 맞이했다. 약 한 달 뒤에 서비스를 종료할 것이라고 했다. 동시에 마비노기 2가 나왔다. 아직 오픈베타라곤 하지만, 탄탄한 완성도가 눈에 띄었다. D+220일 이 게임을 아직 접지 않는 내가 대견하다. 한편으론 게임에 들어오면 미쳐버리기 시작했다. 고립된 섬같았다. 6캐릭 만렙 만AP 진영만렙 전문기술마스터... 별의 별 짓을 다 했지만, 여전히 외롭다. D+221일 친구가 넥플로 연락을 했다. '아직도 그 게임 잡고 있냐' '뭐, 그렇지' '너도 적당히 해라...니 인생에 도움 되겠냐' '최후를 보기로 했으니까' '미친새끼...무튼 마비2 할거면 연락해라. 다른건 몰라도 적응하는덴 도와줄게' '그래, 그때 보자' D+225일 이제 아무것도 안된다. 캐쉬 충전도 안되고, 구매도 안된다. 물론 된다고 할것도 아니었지만... D+230일 이제 10일 남았다. 간만에 들어온 일본인 친구와 레이드를 뛰었다. 여전히 못했다. 그래도 시시껄렁한 농담이나 주고받으면서 게임하는게 더 나았다. D+235일(D-5) 아무도 없다. 배도 안띄어진다. 이제 마을만 돌아다닐수 있다. 할거라곤 유일한 낙으로 염색이었다. 잡템도 없기에 제작은 커녕 강화도 못한다. 그래도 아직도 붙잡고 있는다. D+240일(D-day) 모든게 끝났다. 빨아먹을대로 빨아먹은 데브캣은 클로즈서비스 해버렸고, 나는 이렇게 버려졌다. 더 이상 할 것이 없다. 난 끝까지 남아서 그들의 최후를 보았지만 그들은 최후까지 살아남아 웃었다. 난 웃지 못했다. D+241일(D+1) 마영전이 클로즈 해버린지 하루 난 마비2로 넘어갈 것이라 했지만, 그 시기를 결정하지 못했다. 당분간 쉬기로 했다. 온라인 게임이라는것도 유저가 없으면 결국 콘솔게임 만큼이나 힘들다는걸 깨달았다. ...쉬자 목록 | 댓글(33) 47 게시물 스크랩 신고하기 스팸신고 추천 확인 투명리시타 챱스틱 조회 1360 추천 0 여,,, 여기에 써도 되는 건지 의문이 들지만.. 최한성 조회 1121 추천 1 [브금 추가]동접 1인 망상 일기 DesertLoli 조회 2104 추천 47 신 불가촉천민 "낫비편" 아이에테스 조회 1826 추천 7 제가 원하는 시즌2 스토리 leenoble 조회 1120 추천 0 주소복사 https://www.inven.co.kr/board/heroes/2121/1211?iskin=it 목록 글쓰기 댓글 등록순 | 최신순 | 주사위만 새로고침 새로고침 등록 목록 다음글 이전글 글쓰기 지금 뜨는 핫벤 더보기+ 메이플 (추가)[마일스톤쇼케이스]전체정리+보상+로드맵 [140] 메이플 소신발언) 님들 ㅈ대로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150] 메이플 소신발언) 아란, 은월 리마가 그만큼 급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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