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비는 이비씨 집안에 시비(시중을 드는 여자)를 통해 태어난 서자이다.

낫비은 서자이어서 호이비(이비라고 부르지 못하는것)를 하지 못하여 슬퍼한다. 그러다가 한 날은 낫비꺼져방에 의해 목숨이 노려지고  이를 계기로 호스트가 되기로 마음을 먹고 집을 떠나게 된다.

 

이때 낫비는 레벨이 24였고 다음과 같은 뜻을 품었다 한다.

 

 "여장부가 세상에 나매 공맹[孔孟]의 도학[道學]을 배워, 나가서는 장수가 되고

 들어와서는 재상이 되는 것이 도리가 아니겠는가? 대장의 도장을 허리에 차고

 대장의 단상에 높이 앉아 천병만마[天兵萬馬]를 지휘하여, 남으로는 평원을 쓸어버리고

북으로는 알베이와 하이데를 평정하며 서로는 힐더 숲를 쳐 업적을 이룬후에, 얼굴을

기린각[麒麟閣]에 빛내고, 이름을 후세에 전함이 여장부의 떳떳한 일이다."

 

- 新 이그니션 불가촉천민 연대기 中 -

 

 

집을 떠난 낫비은 같은 처지의 낫든 천민들의 우두머리가 되고 이 무리의 이름을 낫비당이라 하기로 하였다. 후에, 낫비는 노강드림워커로 도술을 부려 탭비인척 하게하고 이 무리가 각각 콜헨과 로체로 나누어져 함께 하나 누가 진짜 낫비인지 알 수 없었다.

- 新 이그니션 불가촉천민 연대기 中 -

 

 

아주 먼 옛날 마영전 한재호나라시대에, 어느 마을이 있었는데 그 마을사람들의
성씨는 무기의 일부를 따르는 전통이있었다. 대대로 함마든 집안은 햄
씨, 창술에 능통한 사람을 많이 배출한 집안은 창씨 하는 식이였다.

그곳에 탭씨 집안이 있었는데,그 집안은 대대로 딜 재주가 뛰어난 집안이
었다. 이 '탭'씨 집안에는 매우 뛰어난 15강 스태프가 있었는데, 이 역시 탭씨 집안의 강화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었다.
어느날 3용이와의 전쟁에 탭씨집안의 큰 딸이 이 탭을 들고 나가 큰 공을 세워 한재호로부터 벼슬을 받았다. 이것을 본 사촌 집의 낫씨 집안에서는
"탭씨네나 우리집안의 낫질를 잘하는 재주나 비슷하니 우리도 강화를 한 번 해보는것이 어떨가.." 하여 씰브레이커 한자루를 길들이기 시작했다.
한 달후, 3용이들이 보복을 위해 히어로 모드로 마을로 내려왔다. 이를 본 낫씨는 큰 딸 낫비에게
"어서 빨리 탭씨 집안보다 먼저 나가거라."  하였고, 낫씨 집안의 장녀는 낫을 들고 나가 " 집중이??! 아 낫이지.."하며 어이없게도 죽고말았다.
이를 본 낫씨는 통곡하며 "내가 진작 분수에 맞는 행동을 했더라면 오늘의 이 변을 막을 수 있었을것을..." 하며 큰 딸의 주검을 붇잡고 통곡하였다. 이 때 세인들은 낫씨 집안을 손가락질하며 분수에 맞지않는 말이나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라고 하였다.

 

- 新 이그니션 불가촉천민 연대기 中 -

 

 

한 낫비가 지체 높은 탭비님께써 쓰러져 쉬고계신 것을 발견하여 부활을 사용하려하자

주변에 있던 다른 낫비들이 말리면서 말하길

"태생이 다른 저 분께서는 이미 50%딜을 하고 누워 계신 것이니 그냥 쉬시게 두어야한다,

고귀한 피가 흐르시는 분이니 만약 깨웠다간 경을 치게될것이야" 라며 벌벌 떨었다

- 新 이그니션 불가촉천민 연대기 中 -

 


한 낫비가 얻는게 없다고 투덜거리자

멀찍이 떨어져 가던 지체높으신 탭비 양반분들께서

레이드에 데려가 주는걸 다행이라 여기라 호통을 치자

고개를 숙이고 아무 말 없이 에르그만 만들고 있더라

- 新 이그니션 불가촉천민 연대기 中 -

 

 

낫비가 선착장에서 멀뚱대다가 한 이비를 보고 반갑게 인사를 하였으나 그 이비는 쳐다도 보지 않더라.

주변의 다른 캐릭터들에게 인사를 하였으나 아무도 대답이 없더라

스스로 결의하며 이것저것 줏어먹는데 갑자기 눈앞이 캄캄해지더니 밖이더라.

내가 무엇을 잘못한것이오 하고 호스트에게 귓말로 물어봤는데 생긴게 같다고 이비는 아니라더라

- 新 이그니션 불가촉천민 연대기 中 -

 

 

낫비가 레이드에 조심스럽게 입장해서 "인세인리퍼"라는 기술을 썼는데 방에 카이님 있는줄 몰랐더라.

카이가 역정을 내며 "어디 근본도 없는 낫비새끼들이 굴러와서...세상 말세군 말세야" 라고 탈퇴하니

다른 캐릭터들이 욕을 한바가지 하더라

낫비 눈엔 눈물이 가득했다.

 

- 新 이그니션 불가촉천민 연대기 中 -

 

 

한 낫비가 눈물을 흘리며 검오나에게 말했다.
'그대는 상향이 되었는데 어찌하여 소인은 상향되지 않은것이오'라고 하자
검오나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검을 들고 자존심을 지켰지만 그대 낫비는 자존심을 버리고 스탭과 공생을 선택했었소, 그대의 죄는 그대가 잘 알것이오'
라고 하며 어안이 벙벙해진 낫비를 뒤로한채 카단을 잡으러 가더라...

- 新 이그니션 불가촉천민 연대기 中 DesertLoli의 기록에서 발췌 - 

 

 

이그니션 혁명이란

 

 

마영전의 신분 제도는 제1신분인 창시타,햄오나 제2신분인 탭비와 카이, 제3신분인 검오나, 블레기, 낫비로 나뉘어져 있었다. 제3신분인 이 들이 각종 인장과 민폐를 떠맡고, 창시타 햄오나 탭비 카이들은 모든 딜딸을 누리고 있었다. 이것이 바로 신분 제도의 모순이었다.
 

천대받던 검오나와 블레기와 낫비는 불가촉천민들이 모여사는 북쪽폐허 앞마당에서

도원결의를 맺고 혁명이 일으키니 이게 이그니션 혁명이더라.

혁명의 이념은 계몽사상가인 당대 유명한 검오나와 블레기 족속 등에 의해 약 반세기에 걸쳐 배양되었다.

 
2012년 6월 xx일 천민들이 일제히 성토하였다. 하이데와 알베이에서는 천민들이 귀족들에 맞서 노차별방 도배로 봉기했다. 당시 왕이던 한재호는 천민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2012년 6월 xx일 밸런스와 배율을 조정한 법령을 공포했다. 그리고 ‘유저와 캐릭터의 딜 권리 선언’에서 모든 캐릭터는 딜력에 자유롭고 평등하다는 이념을 밝혔다.

검오나와 블레기는 혁명에 공로를 인정받아 햄오나와 기록과 같은 반열에 올려주었다.

그러나 평소에 이운소크를 못마땅하게 여기던 한재호는 낫비는 천민으로 두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