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쉐도우 플레이어 쓰고 있었는데 뭐 잘못건드렸는지 업데이트 이후 먹통이 되서 새로 깔고 영상 새로 찍느라 늦었는데 그 사이에 만두 넣은 무파마 먹으니까 뭔가 무파마 특유의 시원한 맛이 안나서 아쉽네요 담부턴 무파마는 뭐 안넣고 끌여야겠음



<2> 심화

  (1) 엇박자 크로스 스트라이크 (or 끊어치기)

  (2) 장판을 이용한 연속공격

  (3) 단일패턴에 엇박자 크스 넣기





(1) 엇박자 크로스 스트라이크 (or 끊어치기)

  기본적으로 벨라의 반격은 "크로스 스트라이크" +  "크로스 더블스트라이크" 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공격에 반드시 두 스킬을 이용해 반격하라는 법은 없습니다. (이하 편의를 위해 크로스 스트라이크는 '크스' , 크로스 더블스트라이크는 덥크스로 통칭하겠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먼저 움짤을 첨부하겠습니다.

  (1)
  

  일단 루의 2단공격에 대처하는 가장 기초적인 방법입니다. 첫번째 공격에 크스+덥크스로 반격하는 방법입니다. 이 경우 게일 스플리터로 연계도 가능하고 무난무난한 대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조금 변형을 줄 수 있습니다.

  (2)
  


  이렇게 첫번째 공격을 크스'만' 치고 두번째 공격을 크스+덥크스로 처리하는 방법입니다. 총 3번 카운터가 들어갑니다

  물론 이 경우 두번째 공격의 크스+덥크스는 퍼크스가 안되지만 1번 케이스의 경우 크스+덥크스 총 2번을 공격하는것보단 당연히 2번 케이스처럼 3번 공격하는게 더 많은 대미지를 넣을 수 있습니다.

  (거기다 검의 의지 스킬을 활용하면 2번 케이스에서도 게일 스플리터로 연계가 가능합니다. 이에 관련된 내용은 응용 편에서 다뤄 볼 예정입니다.)

  대미지 측면으로만 봐서는 1번 케이스에서 퍼크스-덥크스-게일 스플리터로 연계하는 것이 물론 공격횟수도 더 많고 딜도 더 들어가겠지만 게일 스플리터에 쓰이는 sp가 부담이 된다거나 혹은 퍼크스를 치지 못할 때 이는 대부분의 상황에서 2번의 엇박자 크스가 유리합니다.

  더군다나 보스의 연타 공격이 공격 중간중간 텀이 길다면 반드시 쓰는 것이 이득인 경우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이건 조금 스샷이 알아보기 힘들게 찍혔는데 .... 일단 리듬은 퍼크스-덥크스 + 크스 + 퍼크스-덥크스-게일 입니다. 

  첫번째 공격을 퍼크스-덥크스-게일 로 바로 하는것보단 이 편이 훨씬 더 많은 대미지를 넣을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요령은 모든 공격을 크스-덥크스로 처리하지 않고 끊어서 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앞선 글에서 언급했듯이 크로스 스트라이크가 크로스 더블 스트라이크보다 배율이 높습니다. 가능한한 크스를 더 자주 쓰는 것이 보이지 않는 딜량 상승의 비결 .... 일 것입니다? 아마..... (사실 배율표를 보고 나름 분석해서 쓰고있긴 했지만 제가 인게임에서 본인 배율 확인하는건 잘 몰라서)

  엇박자든 끊어치기든 사실 정확한 명칭 같은건 없기 때문에 아무쪼록 편한 걸로 부르시면 되겠습니다. 중요한건 용어가 아니라 어떻게 실제 플레이에 응용하는가 이니까요





  (2) 장판을 이용한 연속공격

  앞선 글에서 장판 크스가 가능한 보스와 불가능한 보스가 있다는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공인 검벨짱짱인 맵이 발로르 인데요, 발로르의 특징은 공격지점에서부터 파생되어 나오는 장판들이 매우 많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발로르가 도끼를 내려찍는 부분의 피격판정이 장판의 피격판정과는 별개라는 뜻입니다. 이게 무슨 말인가 하면 ..... 내려찍는 도끼를 앞서 말한 끊어치기로 '크스' 로만 처리하면 뒤에 장판에도 또 추가로 크스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역시 말로 설명하려니 어렵네요 움짤입니다.

  

  ....화질구지네요 죄송합니다

  자세히 보시면 총 4번의 크스가 들어갑니다. 

  (1) 첫번째 빗겨치는 공격에 크스
  (2) 도끼 내려찍는 공격에 크스    -    이와 동시에 도끼 찍히는 장소와 반대편으로 크스 방향 유도
  (3) 그 이후 날라오는 장판에 발로르를 조준한채로 크스-덥크스

  이런 식으로 무기 공격판정과 장판이 세트로 터지는 보스는 검벨에게는 그야말로 밥입니다 밥. 추가로 연속크스를 넣을 수 있기도 하고 만약 검의 의지를 킨 타이밍에 저런 패턴 나오면 그날이 미터기 폭발하는 날입니다.

  브리지트에서도 마찬가지로 비슷한 요령으로 크스 가능한 장판패턴이 있습니다. 다만 일반 레이드에서는 이런 케이스가 별로 없어서 거진 결사대 전용 팁이라 봐도 무방하겠네요



  



(3) 단일패턴에 엇박자 크스 넣기

  끊어치기에는 추가적인 요령이 있습니다. 바로 단일패턴, 즉 크스-덥크스밖에 답이 없어보이는 패턴에 크스-크스-덥크스를 넣는 것이지요. 
  
  

  저 3연타 공격의 마지막. 즉 구르는 공격은 지속시간이 있습니다. 다른 단일패턴이 0.1초만에 끝난다면 저건 0.7초 걸리는 느낌이랄까요 .... 그래서 크스를 넣고 또 크스-덥크스를 넣을 시간적인 여유가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을 잘 눈여겨 보신다면 다른 보스에도 이런 식으로 응용할 수 있는 부분이 좀 있습니다. 




  심화편은 쓰고 보니 끊어치기에 대한 설명이 거의 전부 다네요 하지만 검벨 숙련자가 되고자 한다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기도 합니다. 원래 남들 두번 공격할때 세번 공격하면 당연히 딜량이 훨씬 잘 나오겠지요?

  마지막 응용편은 피곤해서 내일 쓰도록 하겠습니다 하는 김에 심화편 분량도 좀 늘리거나 내용 추가할 부분 있음 또 수정하겠습니다 (근데 사실 응용편이 젤 별거 없을 확률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