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평소에 궁금해했던거라 공속구간 실험을 해봤어요.

실험은 각 공속에서 특정 횟수만큼 타격 후 60프레임단위로 쪼개서 총 프레임수를 세는방식으로 진행했어요.

각 공격에서 스태미나가 까이는 순간을 시작점으로,

마지막 타격에서 스태미나가 까이기 직전을 마지막점으로 하여 각 구간마다 5회씩 반복해서 평균내봤습니다.

먼저 마르카토 러시에요.



옆의 비고란은 해당 공속을 어떤 세팅으로 만들 수 있는지를 적어논거에요.

해당 단계에서 프레임이 급격하게 변하는 지점에 음영을 칠했습니다.

마르카토 러시의 경우 67, 69, 80, 86, 92, 99, 105에서 공속구간이 보이네요.



이건 위의 표를 그래프로 정리한거에요.


다음은 스트린젠도 슬랩을 볼까요?



스트린젠도 슬랩은 공속구간이 정말 이상해서 저도 처음 표를 만들고

싹다 지운다음 다시 처음부터 찍어봤었는데, 동일한 결과가 나오는걸로 봐서

저 표가 얼추 맞는것 같아요.



특이한 점이라고 하면, 공속 60~101까지는 슬랩에서 특별한 변화가 없다가

102부터 급격하게 프레임이 적어졌다는거에요.


위의 두 그래프로부터 채찍샤의 공속구간을 살펴보면,

마르카토 러시 : 67, 69, 80, 86, 92, 99, 105
스트린젠도 슬랩 : 77, 102

위의 두 공속구간들을 보면 두 구간이 얼추 겹치는 77,80 구간과 99 102 105구간이 보이는데,

첫번째 구간(77~80)은 1신속 노질주로도 충분히 도달가능하며,

두번째 구간(99~105)은 2신속 질주 + 브레스리스 1스택 이상으로 도달이 가능합니다.

마지막 마르카토 러시의 공속구간인 105는 2신속 질주 + 브레스리스 16스택이상일때 도달가능한것으로 보아

엔드스펙에서 채찍샤의 공속세팅은 2신속 질주라는걸 짐작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