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한 번 당한 다음에 발굴 흑마를 해보고 있는데...

  아제라이트 뱀의 효과가 "내 영웅이 적 영웅으로부터 생명력을 7 가져옵니다"이고, 알렉스타라자의 효과는 "선택한 영웅의 남은 생명력을 15로 만듭니다"라서, 순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하스스톤 게임 특성상, 뱀을 세 번 내면 "30-21=9"가 되고, 이 상태에서 알렉스트라자를 내면 다시 15가 될 줄 알았는데, 막상 알렉을 내면 "15-21=0(패배)"가 되더라고요. 다시 말해, 아제라이트 뱀을 낸 상태에서 알렉을 내면 상대 영웅 생명력이 "15-7x(아제라이트 뱀을 낸 횟수)"가 되는데 이게 의도된 것인지(출시 초기부터 이랬는지), 아니면 패치 후의 버그인지 궁금합니다!
 
 여담으로, 이거 두 장씩 넣은 발굴 흑마 은근히 괜찮더라고요... 4턴에 동전 모아그 낸 다음, 다음 턴에 막판 두 장을 쓰면 필드도 먹고 발굴 속도도 도적 못지 않게 빨라서 연구해 볼만한 것 같습니다. 체감상 전사 잘 잡고, 죽기도 시초자각 잘 피하고 역병 사기만 안 당하면 할 만 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