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팁게에는 거의 처음으로 글을 써보네요.

 

요즘 자게나 덱상담 게시판을 보다보면 초보 유저분들이 낙스는 열었는데 어떻게 덱을 짜야 하는지, 어떻게 운영을 해야 하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꽤 많더라고요.

 

처음에는 일일히 상담도 해드리고 댓글도 달아드려도 똑같은 질문이 계속해서 나오길래 팁게에 간단하게 올려봐요.

 

우선 소개드릴 덱들의 특징은

 

1. 낙스라마스만 열어도 거의 맞출수 있는 저 가루 덱이다.(2천 가루 이하 기준)

2. 5급 이상에서도 통한다. (실제로 5급 이상에서 10판씩 직접 돌려봐서 승률 50이상의 덱만 올렸습니다)

3. 컨트롤 덱 위주라서 운영이 어느정도는 필요하다. 아래 덱들을 돌리면서 하스에 대한 운영을 어느정도 익힐수 있다.

4. 아래 덱들은 어디까지나 예시이기 때문에 개인에 의사에 따라 충분히 변형하여 돌릴수 있다.

 

정도가 있겠네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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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사

 

플레이 난이도 : ★★★☆

저렴도 : ★★★★☆

 

주술사의 경우 컨트롤 덱의 입문으로 제일 무난 무난하게 추천받고 있는 직업입니다. 저도 가격대비 성능이 제일 좋은 덱으로 꼽고 있고요, 최근 랭에서 판쳤던 사냥꾼에게 무참히 털린다는 점을 제외하면 어지간히 무상성에 가까운, 그리고 실력과 운을 많이 받는 그런 덱입니다.

 

우선 덱부터 보시죠

 

1400가루 밖에 안되는 저렴한 형태의 덱입니다. 둠해머가 없어도 돌아가기 때문에 1000가루 정도면 만들 수도 있는 저렴한 컨트롤 덱이죠. 주술사의 경우 불꽃의 토템을 활용한 효율적인 필드교환과 저렴한 주문들과, 강력한 메즈, 확실한 피니시를 모두 갖추고 있는 무난한 컨트롤 덱입니다. 번개폭풍과 파지직 같은 데미지가 랜덤으로 들어가는 주문들도 있어서 운적 요소도 어느정도 들어가긴 하지만 운영으로 그런 부분은 어느정도 잡아 주실 수 있겠습니다.

덱 테스팅에서는 7승 3패(2패는 냥꾼 1패는 기계법사 ;;)

 

운영방법

첫패는 우선 유령들린거미-불토, 네루비안알과 1코 마법들 중 한두개 정도 잡히시면 매우 잘 잡히신 것이고요, 상대에 따라서 마법들을 조금씩 골라 잡으셔야 합니다. 냥꾼과 법사 같은 경우에는 미치광이 과학자를 커트해줄수 있는 대지충격과 필드가 쌓였을 때 처리 가능하게 대주는 번개폭풍을 우선적으로 집고 가시는 편이 좋고요, 기계소환로봇을 끊어줄 수 있는 대지무기나 번개 화살도 한 장정도 들고 가시는 편이 좋습니다.

드루이드나 전사를 상대하실 때에는 필드를 빠르게 전개할 수 있는 유령거미-야수정령-벌목기 정도를 들고 가시면 괜찮겠고요 상대가 빅덱으로 예상될 때는 사술 한 장정도 들고 가면 처리하기 좋습니다.

 

주술사의 운영은 정말 상대에 따라 심하게 변하기 때문에 많은 경험이 생명이라고 볼 수 있겠고요, 불정, 불토, 저코마법을 통한 필드 장악을 제1순위로 생각하시고 플레이 하시면 되겠습니다.

 

덱의 변화, 진화

여러 가지 방법으로 튜닝을 할 수 있겠습니다만. 센진을 빼고 보랏빛 여교사를 넣는다던지

조금더 가볍게 가고 싶으시면 누더기 골렘 1~2장을 허수아비 골렘 등의 3코 하수인 몇장을 추가하셔도 괜찮습니다.

 

낙스를 지르시고 오리지널 이나 고블린과 노움에 추가적인 과금을 하신 분들의 경우 조금더 비싸게 덱을 짜실 수 있으실텐데요, 요즘 주술사는 살짝 느린 템포를 지향하는 편이긴 합니다. 네루비안 알을 빼시고 알아키르 or 냅튤론 과 같은 주술 전설을 한 장 넣어주시면 좋고요, 유령거미 혹은 5코 누더기를 한 장 빼시고 박사붐 혹은 실바나스 윈드러너 등의 집어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요즘 존스가 다시 줄어드는 추세이기 때문에 둠해머를 넣었지만 둠해머가 부담스러우시다면 빼고, 탈노스나 효율좋은 카드로 한 장 추가하셔도 무난합니다.

 

덱의 종류

제가 이 글에서 설명해 드린 주술사는 어디까지나 기본적인 컨트롤 위주의 저렴한 덱입니다.

최근 주술사의 경우 진행하는 덱의 종류는

1. 컨트롤 주술사 (템포느린)

2. 기계 주술사 (매우빠른 템포, 정형화 되진 않았음)

3. 윤회 주술사 (실바나스와 켈투자드 등을 이용해 1~2장의 윤회를 이용한 컨트롤 변형덱)

4. 멀록 주술사 (반 예능으로 이용됨)

 

정도가 있겠습니다. 실질적으로는 1번과 3번정도가 널리 쓰이고 있고 2번같은 경우도 꽤나 강력하다는 평가가 있기 때문에 연구 진행 중입니다. 이 글에는 나머지 종류의 덱들의 소스와 운영법은 올리지 않겠습니다.

 

 

사냥꾼

플레이 난이도 : ★★☆

저렴도 : ★★★★☆

 

사냥꾼의 경우 정말 여러 카드가 너프, 패치되고 여러 형태의 덱들이 나타났지만 오늘 장의사가 너프되기 이전까지는 장의사를 이용한 극 어그로 죽메냥꾼을 활용하는게 대부분이 었습니다.

살상명령과 영웅2뎀이라는 위협적인 영능을 통해 ‘하수인보다 적 영웅을 먼저 정리하는 플레이’로 악명이 높았는데요 이번에 소개 해 드릴 냥꾼도 어그로 덱이긴 합니다. 사냥꾼의 영능 특성상 어그로 덱이 자연스럽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템포를 살짝 늦추고 운영을 어느정도는 해 줘야하는 덱입니다.

우선 덱 예시부터 보시죠

 

1360가루뿐 안드는 저렴한 덱입니다. 원래 냥꾼과 달라진 점이라면 1코 죽메인 노움류(오염된노움, 기계노움) 이 빠지고 1코 하수인은 그물거미 뿐입니다. 그리고 사냥개 조련사가 다시 들어갔고요, 치명적인 사격과 신비한 사격이 눈에 띕니다.

 

물론 이 덱은 제가 개인적인 취향이 듬뿍들어가게 짠 덱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튜닝으로 충분히 바뀔 수 있다는 점을 다시금 환기해드립니다.

덱 테스팅에서는 8승 2패를 했네요 (5급이상 랭전, 2패는 성기사와 사제에게)

 

운영방법

장의사와 1코 두장 즉 4장의 1코카드가 빠졌기 떄문에 그물거미를 잡지 못하면 1턴은 거의 쉬어가는 턴이 될것입니다. 우선적으로 그물거미, 유령거미, 미치광이 과학자를 우선해서 잡아주시고 첫패에 모두 안 잡힌다면 야생의 벗 정도라도 잡고 가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이 덱의 운영에서 제일 중요한건 덫 블러핑과 단검 개풀과 이교도 지도자를 통한 드로우, 치명사격과 징표를 어느 타이밍에 쓰는가와 살상명령을 피니셔로 쓸것인지 필드정리로 쓸 것인지 정도가 있겠습니다. 어느 직업을 상대로 하던 첫패는 비슷하게 잡아가시되 드루와 할 때 빙덫을 잡고 가시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정자로 5,6코 몹이 튀어 나왔을 경우 치사가 없는이상 좀 껄끄러울 수 있기때문이죠.

 

덱의 변화, 진화

하면서 벌목기 한 장이 애매해서 무쇠턱 거북이로 스와핑하면서 써봤는데 둘 다 무난하더군요, 변수와 필드 유지를 원하시면 벌목기, 개련사와의 조합과 변수보단 안정성을 원하시면 거북이나 5코 은신호랑이를 넣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이왕 컨트롤 덱 짜는김에 조금 더 무겁게 짜보겠다 하시는 분은 벌목기나 신비한 사격을 빼고 박사붐이나 라그나로스, 혹은 실바나스 등을 넣으셔도 무난 합니다. 다른 카드를 바꾸면 덱의 종류 자체가 바뀌게 되므로 튜닝은 개인 취향껏 하는 선에서 마무리 짓겠습니다.

 

덱의 종류

냥꾼의 경우 장의사가 매장된 지금 정말 많은 덱이 테스팅 되고 있습니다.

 

1. 돌진 냥꾼 (전통적인 명치냥꾼)

2. 죽메 죽척냥꾼 (실바 박붐과 저코 죽메와 죽척을 이용한 필드장악)

3. 야수 냥꾼 (완전 야수카드들위주로 덱을 짜고 야수 부르기를 사용한 덱)

4. 기계 냥꾼 (최근 북미에서 연구진행중, 위니 기계들과 기계소환로봇, 기계표범을 이용한 극 어그로 덱)

5. 덫 냥꾼 ( 거의 멸종했지만 다양한 덫과 장궁을 이용한 덱)

 

정도가 있겠습니다만 아직 주류가 된 덱은 딱히 없습니다. 제가 소개해 드린 덱같은 경우 좀 잡 컨트롤 덱 정도로 보시면 되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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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1편은 여기에서 마치겠습니다. 어디까지난 예시는 예시일 뿐이고 잘 찾아보시면 이와 비슷 한 글이 팁게와 덱 시뮬에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들어 '사람들이 낙스는 열라고 해서 열었는데 대체 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시는 분들이 많이 보여서 다시 환기 하고자 쓴 글입니다.


평가가 나쁘지 않다면 2편에서 마법사와 드루이드, 성기사나 사제 정도까지는 덱 짜논게 있기떄문에 공개 할 예정입니다만.. 비추세례와 '그분' 들이 오신다면 자삭하겠습니다 ㅎㅎ;;


다들 즐 겜 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