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과금 투기장유저 인벤방송국 2회 하스스톤대회에 참가했던 SniperShed입니다.

 

아무래도 지난글에 달기 보다는 새로 쓰는 글 앞에 쓰는게 더 보기 편하실거 같아서 ㅎㅎ

 

앞으로 댓글에 대한 답변은 글 앞에 쓰겠습니다.

 

'은때까치' 님의 지난화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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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에 공감하지 않습니다. 드로카드가 후반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죠. 하지만 사람들이 드로우 카드를 쓰지 말라는 것은 초중반에 너무 안 좋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현재 메타상 초중반이 불리하면 그냥 지는겁니다.

그런데 그 부분은 아예 얘기하시지 않고 무작정 '후반에 좋으니 쓰세요!' 라고 하시면... 논리적으로 너무 빈약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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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읽고 뭔가 정곡을 찔린 느낌이었습니다.. ㅋㅋ 사실 투기장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카드는 저도 '광역' 마법카드

 

라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은 추후에 언급할 내용이었어서 지난 글에는 언급하지 않았었습니다.

 

드로우 카드들도 픽을 아얘 안할 만큼 나쁘지는 않다 라는 정도에서 쓴 글이었고

 

드로우 카드 무조건 집으세요 ㅡㅡ 라는 뜻은 당연히 아닙니다.

 

'noker' 님의 지난화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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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핵심이죠.  드로우 능력의 장점은 충분히다들압니다.  하지만 드로우카드를 쓰면서 초반에당하는 장악때문에, 주문드로우카드는 초 위험,  유닛드로우카드가 들위험, 거기에 버프형카드가 들어가면 더 들위험  이정도인것이죠.  제가 아바타나 교육방송때 도적이아는 타직업시 항상하는이야기는 "자신있을 만큼 카드구성이나오면 드로우카드를뽑아라"  "충분히 지금구성이좋아 드로우를 넣으면 좋다"  이런말씀을드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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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입니다. 뭐 결국 제가 글을 쓴 요지도 드로우카드 = 고코스트 카드 였으니 결국 

 

'하지만 고코스트카드를 쓰면서 초반에당하는 장악때문에' 로 noker 님의 댓글을 해석할수 있는데 저도 공감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고코스트 카드를 하나도 안쓰면서 위니 + 버프로 장악하는 덱을 투기장에서 완성하기란 그것또한

 

운이 좀 필요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결국 어쩔수 없이 고 코스트 카드가 들어가긴 할텐데 그러면 생각보다 드로우

 

카드가 위험성이라고 하기보다는 오히려 안정성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글에 앞서서 인증, 요새는 안하던 직업들로 투기장 연습을 해보다보니 골드가 많이 줄었네요..

 

 

* 본론에 앞서서 이 글은 투기장을 기준으로 쓴 글임을 다시한번 밝힙니다.

 

 2. 드로우카드 편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559&query=view&p=1&my=&category=&sort=PID&orderby=&where=&name=&subject=&content=&keyword=&sterm=&iskin=&mskin=&l=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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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전 한닢이란?

 

단순합니다. 마나를 한턴동안 1 늘려주는 카드지요.

 

라고 단순하게 설명하기에는 이 카드 한장은 대단합니다.

 

선공 카드 3장 후공 카드 4장 + 동전을 통해서 하스스톤은 선후공조차 특색 있게 만들었습니다.

 

뒤에 나오겠지만 동전 한 닢은 생각보다 많은걸 할 수 있습니다.

 

2. 선공과 후공의 유리함과 불리함

 

저는 개인적으로 후공을 좋아하는데 사실 여기에는 사용하는 직업들이 좀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약간 주관적입니다.)

 

1. 선공이 우세

 공통점이 뭔지 찾으셨나요? 1편 영웅능력 편을 읽어보셨다면 (사실 별 상관없습니다만 한번 읽어봐주세요 ㅋㅋ)

 

바로 알아보실수 있으실텐데 바로 '영웅능력' 으로 바로 하수인을 처치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이를 밸런스 조절하기

 

위해서 굴단은 많은 1코스트 유닛을, 우서와 렉사르는 무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굴단과 우서가 버프를 주고 유닛을 계속

 

뽑아내는 타입의 비트덱이 주류임을 생각해보면 좀더 이해가 쉬우실것 같습니다.

 

2. 비슷비슷

 스랄은 영웅능력이 토템을 소환하는 것이라 선공이 유리하긴 합니다만(불꽃 토템등 버프류와의 시너지) 들과는

 

다른 영웅들과 달리 과부하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서 코인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비슷비슷합니다.

 

제이나는 블리자드에게 사랑받는 법사이기 때문에 선공에 좋은 카드도 있고 후공에 좋은 카드도 있고

 

별로 차이가 안나는거 같네요.

 

안두인도 하수인을 먼저 소환하고 힐을 넣어가면서 비트덱 느낌으로 플레이 할수도 있고 그냥 정신지배까지만 가보자는

 

식으로 플레이 할수도 있어서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3. 후공이 우세

뽑아놓고 보니 인벤 하스스톤대회 나갔을 때 제가 골랐던 영웅 3가지네요.. 이것참.. ㅋㅋㅋ

 

가로쉬는 무기류를 사용하는 점때문에 후공이 더 유리하다고 놨습니다. 맞춰잡는 플레이라고 할까요 또 가로쉬는 드로우

 

카드가 빈약해서 카드 한장이 더 있는것도 좀 중요합니다.

 

발리라는 다들 아시다시피 코인을 사용해서 연계를 사용할 수 있기에 후공이 더 유리합니다. 1턴 코인 + 데피아즈단이나

 

2턴 코인 + SI7 요원은 정말 강력한 시너지를 보입니다.

 

드루이드는 정신자극, 급속성장 등이 있어서 후공이 더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부분은 뒤에서 좀더 자세히 볼게요. 

 

3. 동전 한 닢 사용법

 

 동전 한 닢은 기본적으로 불리한 후공에게 한턴 상대를 앞지를 기회를 주는 카드 입니다. 따라서 동전한닢 사용을 통해

 

확실히 우위를 점할 수 있을때 사용하는것이 바람직합니다.

 

1) 바람직하지 않은 예시

 

             or

 

상대가 2/1 1레벨 유닛을 냈을때 흔히 초보분들이 하시는 실수가 '나도 몬스터 내야지' 하고 내는 경우이고 이때 특히

 

3/2 유닛은 2/1 유닛에 잡혀버리는 큰 손해를 보게됩니다. 위의 예시는 너무 명확해서 왠만하면 실수가 나오지 않지만

 

필드에 유닛이 좀 많아지고 나면 비슷한 방식으로 실수가 나오곤 합니다. 가끔은 코인으로 영웅능력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긴한데 적 유닛을 잡을 수 있는 게 아닌 경우 비추천합니다.

 

2) 1)의 올바른 처리법

 

다른 경우는 영웅능력을 사용해서 이를 처리하는 방법입니다.

 

 

이경우에는 결국 동전 한닢을 적 패 1장과 교환한 샘이되어 적 패가 3장, 내 패가 5장인 상황이 되어 카드숫자에서

 

유리함을 가져가는데 도움이 됩니다. (* 주의 이때는 필드 장악에는 그렇게 큰 유리함을 주지 못합니다.)

 

3) 바람직한 예시 (2턴 코인사용)

 

 단순한 사실에서 다음과 같은 사용이 바람직합니다. 2솔 유닛의 공격력은 최대 3 이라는 것입니다.

 

(서큐버스라고 4/3 유닛이 있긴한데.. 편의상 제외하겠습니다.)

 

+

다음 카드들의 공통점은 바로 1솔에 소환한 유닛과 2솔에 소환한 유닛들로는 1:1 교환 할수 없다는점입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우선 투기장에서 이런 카드들을 집으셔야 됩니다.

 

 

물론 이걸 가능하게 만드는 카드들이 있긴 하지만.. 그런 상황은 보통 지는판 이라고 합니다...

 

 

 

등등.. 반대로 생각하면 이런 카드들도 투기장에서 나오면 집으시면 됩니다.

 

 

 

비슷한 식으로 상대방 유닛을 혼자 전부 정리할 수 있는 유닛 (주로 체력이 높은)

 

 

등을 코인을 사용해서 소환하면 이득을 보실수 있습니다.

 

특히 이때 상대는 여태까지 소환한 유닛을 사용해서 그 유닛을 정리할 지 아니면 그냥 본체를 공격할지의

 

선택을 강요당하는데 본체를 공격한 경우 광역 마법을 후공이 다음턴에 사용하면 이제 필드를 후공이 장악할 수

 

있고, 유닛을 정리한 경우 패의 카드 갯수가 후공이 이득을 보게됩니다.

 

 

4) 바람직한 사용(주문카드)

 

 앞에서 쓴것 처럼 필드장악에 이득을 주는 유닛들을 선공보다 한턴 빠르게 뽑아내면 가장 좋지만 그렇지 못했다고

 

해도 실망하실 필요없습니다. 필드에 영향을 주는 광역 마법들을 상대가 예상한 것보다 한턴 먼저 사용한다면

 

그것또한 큰 메리트가 되기 때문입니다.

 

 

등의 광역 마법은 그 코스트가 정해져 있어서 그 턴이 되면 보통 대비를 하는데 이를 한턴먼저 쓰는 것은 그 대비를

 

무시하기 때문에 효과가 높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4. LOL에 비유

 

마나는 LOL에 비교하면 레벨과 같습니다. 선공 후공은 비유하면 두 챔피언이 같은 라인에서 라인전을 하는데

 

선공이 퍼스트 블러드 경험치를 먹고 온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기본적으로 후공이 불리하고 선공이 먼저

 

레벨업을 하는 상황이지만 한번만 후공이 레벨을 먼저 올린다고 생각해봅시다. 언제 올리시겠습니까?

 

선공이 아직 1레벨일때 2레벨이 되서 킬을 따내던지 그게 아니면 선공이 5레벨일때 6레벨이 되서 궁극기를 배우는게

 

훌륭한 선택입니다. 물론 정 급하면 중간에라도 레벨을 올려서 킬을 따이지(필드를 장악당하지) 않아야겠죠.

 

뭐 당연한 말이지만 이걸 18렙이 될때 까지 안쓰고 있으면 당연히 아까운 기회를 날린게됩니다.

 

 

 

* 요새 특히 흑마법사나 성기사의 경우 그냥 매턴 유닛을 내려 놓으면서 본체를 공격하는 타입의 덱이 투기장에서

 

종종 보입니다. 사실 근데 그런걸 막을 만한 방법은 같이 유닛을 계속 낼수 있거나 위에 언급된 유닛을 제때 꺼내거나 광

 

역기가 제때 나오는 것 정도의 대처법밖에 없는데 이건 정말 실력이랑은 별개의 문제라서 언급하지 않았었습니다. 

 

제대로 좋은 카드를 골랐는데 안나와서 지는 건 뭐.. 어쩔 수 없는거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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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코인을 사용하면 필드장악을 할 수 있는 타이밍에 사용하는 것을 권장

 

2. 이득을 볼 하수인이 없으면 차선으로 광역 주문카드랑 같이 사용 하는 것을 권장

 

3. 후공은 패 1장이 더 많다는 것을 명심하고 끌려다닌다 싶으면 카드를 펑펑 써서라도 필드를 잡아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