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과금 투기장유저 인벤방송국 2회 하스스톤대회에 참가했던 SniperShed입니다.

 

지난화 댓글중에 지난화 글에 대해 잘 정리해 주신분이 있어서 앞에 첨부합니다.

 

'노답임' 님의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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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 읽었습니다. 보충 설명을 좀 하자면

선공의 유리함은 하수인이 다음턴부터 활동이 가능하고 공격주도권을 가진 쪽이 많은 이득을 거둬갈 수 있는 

 

시스템이란데 기인합니다. 대체로 같은 마나를 사용해서 하수인을 내려놓았다면 낼 수 있는 파워는 비슷합니다. 

 

선공은 "먼저" 하수인을 내려놓을 수 있고 "유리한 전투만 골라서" 시행하는게 가능하단 점에서 유리합니다. 

 

이런 선공의 유리함을 깨는게 "동전 한 닢" 입니다. 단 한 턴이지만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줍니다. 

 

만일 이 동전 한 닢을 써서 가져온 주도권을 다시금 뺏긴다면 게임은 그대로 선공쪽으로 기울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기에 후공은 동전 한 닢을 썼을 때 주도권을 확실히 가져올 수 있는 패를 확보하고 사용하는게 중요하고 선공은 

 

주도권을 뺏기지 않게 필드를 세팅하든가 다시금 뺏어올 수 있는 카드를 확보하는게 중요합니다.

 

(첫턴 패셔플 및 패관리) 이건 자신의 덱구성에 따라서 다르고, 또 상대의 덱구성을 예측해서 해야 되는 일이라 

 

이것만 해내도 중수 이상은 된다고 봅니다. 대체로 이런 필드 주도권을 뺏어오기 좋은 카드는 즉발성 카드들입니다.


마법 카드, 무기 카드, 돌진 하수인이 이에 해당하며 그중에서도 무기 카드가 체력을 대가로 가져가지만 2회 이상 사용 

 

가능하단 점에서 효율이 좋습니다.(십자군 부대장이 고평가 받는 이유도 이와 비슷합니다. 

 

코스트는 높지만 2회 이상 사용 가능한 즉발성 카드)


물론 필드주도권 따윈 안중에도 없는 번벗바님은 이런 거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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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글에 앞서서 인증, 요새는 안하던 직업들로 투기장 연습을 해보다보니 골드가 많이 줄었네요..

 

 

* 본론에 앞서서 이 글은 투기장을 기준으로 쓴 글임을 다시한번 밝힙니다.

 

 3. 동전 한 닢 편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559&query=view&p=1&my=&category=&sort=PID&orderby=&where=&name=&subject=&content=&keyword=&sterm=&iskin=&mskin=&l=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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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게임 이론

 

 게임 이론은 그 자체로 선택에 대한 이론으로 여기서는 복잡하니 간단히 죄수의 딜레마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범죄를 A와 B가 함께 저질러서 현재 잡혀온 상태이다. A와 B는 각각 범죄를 인정하거나 범죄를 인정 안할 수 있다.

 

각각 범죄를 시인하거나 묵인했을때

 위와 같은 형량을 받는다.

 

이때, A 와 B는 각각 고민을 하게 됩니다. 가장 좋은 상황은 A 와 B 모두 인정을 하지 않아서 둘다 1년형량을 받는

 

것이지만 여기에는 함정이 존재합니다. A 와 B 가 서로 다른 방에 격리되어있어서 이야기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때에는 이야기가 좀 달라지는데 A와 B는 이제 각각 자신의 이득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를 A의 입장에서 살펴보면 

 

1) B가 인정했을 때

 

 인정하면 10년 인정안하면 20년을 복역합니다  -> 인정하는게 유리

 

2) B가 인정안했을 때

 

 인정하면 0년 인정안하면 1년을 복역합니다 -> 인정하는게 유리

 

따라서 A는 인정을 하게되고 같은논리로 B도 인정을 하게 되어 둘다 10년을 복역하게 됩니다.

 

 2. 하스스톤에서는?

 

하스스톤에서도 이와 유사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다만 이때는 다른점이 있는데 우선 서로 간단히 형량으로만 표현 되는 것이 아니고 2가지 변수

 

필드 상황/ 영웅 체력 으로 상황이 갈립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선공/후공 문제가 갈리게 되어 복잡해집니다.

 

예시를 들어 B가 선공이고 각각 필드가 다음과 같다고 해봅시다.

 

B의 필드

    

 

A의 필드

 

 

1) B가 필드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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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B가 본체 공격

 

 필드공격 -> 필드에는 아무것도 없으나 내 영웅체력 -5 본체 공격 -> 필드상황 일정, 적도 데미지 -5

 

이렇게 둘다 그다지 합리적인 선택이 나오지않습니다. 이게 바로 하스스톤에서 후공의 불리함입니다.

 

반대로 선공의 입장에서는 패에 더 좋은 유닛이 있을 경우 적의 유닛을 잡고 더 좋은 유닛을 낼수 있고

 

패에 광역기가 있을 경우 이를 사용해서 계속 필드를 잡아나갈 수 있어서 유리합니다.

 

 3. 그래서 필드 or 본체?

 

 위의 상황에서는 사실 변수가 너무 많아서 확실한 답이 없습니다. 따라서 드리고 싶었던 보다

 

유용한 팁은 바로 이것입니다. 상황에 따라서 다르긴 하지만 보편적으로

 

 

1) 필드 정리를 우선으로 할 것 - 버프

 버프류의 카드가 많은 위의 직업을 상대할 때에는 일반적으로 필드 정리를 우선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버프류의 카드들은 기본적으로 효율이 좋지만 그 버프를 줄 대상이 없는 경우 단지 패를 차지하는 카드가 되고

 

이때 소환하자마자 버프를 사용하게 하는 경우, 기본적으로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이득을 덜 가게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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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필드 정리를 우선으로 할 것 - 광역기

 

제이나와 렉사르는 다른 이유로 필드 정리를 신경 써 줘야되는데 이들은 다른 영웅들모다 많은 광역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냥꾼의 경우 야수 간의 시너지(버프) 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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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본체 공격을 우선으로 할 것

 

이 세 영웅은 광역기가 부족하고 기본적으로 영웅의 체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들 영웅과 필드 교환을 하는 것

 

보다는 본체를 공격하는 것이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본체를 공격하는 것을 통해서 전사와 도적이 무기를 통해서

 

취하는 이득을 원천 봉쇄할 수 있고, 흑마법사가 영웅능력을 통해서 패의 이득을 가져가는 것을 봉쇄할 수 있습니다.

 4. 요약

 

 필드 정리를 할 때는 광역기로 인해 손해를 볼 상황을 방지하는 이득과 적의 버프로 인해 손해볼 상황을 방지하

 

는 이득이(변수를 줄임), 본체 공격을 할 때는 적의 피를 줄이는 이득이 있습니다. 어떤 걸 결정할지는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적 영웅에 따라서 대략적인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또 패에 광역기가 있으면 두 상황에서

 

모두 이득을 취할 수 있습니다. 광역기에 대해서는 5편에서 보다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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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본체 공격과 필드 정리는 적 영웅에 따라서 다르다.

 

2. 필드 정리와 본체 공격의 이득을 잘 계산하는 게 중요하다.

 

3. 글이 후지네요.. 죄송합니다...

 

 

 

이번 글은 글이 좀 부족한면이 많아서 기보를 하나 추가합니다.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기보 - 성기사 편 Pick and Play By '양의실수' (8승 3패)

 

제가 플레이 한건 나중에 시리즈로 모든 직업 묶어서 하려고 생각중이라 일단은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ㅋㅋ

 

 

 

임프마스터는 성기사에게 중요한 필드 장악에 큰 도움을 줌 임프마스터 픽

 

 

민물악어는 2/3으로 2/1 1솔 유닛을 카운터 침. 위습과 우두머리는 고르지 않으시는게 좋음. 악어 픽

 

 

올빼미는 필드 힘싸움이 중요한 성기사에게 그다지 좋지 않고 곰 보다는 좋은 픽이지만 여기서는

 

초반 필드 장악에 매우 힘을 주는 고귀한 희생을 픽

 

여사제는 왕의 수호자가 있는 성기사에게는 효율이 좋지 않고, 전투요원은 초반 힘싸움에 힘을 줌

 

전투요원 픽

 

빛의 정의는 초반 싸움에 힘을 실어 줘서 빛의 정의 픽

 

 

늑대는 1,2 공격력 하수인 카드를 뽑지 못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서 선호. 공대장도 나쁜픽은 아니나

 

늑대인간 픽  

 

니가 지는검이라면 내가 끼지. 지는검 픽

 

 

 

다른픽도 좋으나 하나쯤 큰 유닛을 선호해서 힐을 같이 가지는 왕의 수호자를 픽

 

 

수행사제는 광역을 카운터 치는 카드이고 앙앙이는 광역을 부르는 카드지만 앙앙이 픽

 

평등은 성기사의 유일한 큰 유닛을 죽일 수 있는 카드 바로 픽

 

 

하지만 2장이상은 불필요 양날의 검이라고 보면된다. 든든한 비룡 픽

 

 

노스랜드로! 부대장 픽 즉석 리무벌(제거카드) 성기사에게 매우 좋은 돌진 카드

 

 

타우렌은 후짐. 수렁이끼 괴물 픽

 

다 성기사한테 좋은 카드지만 왕축이 제일 좋다 천상의 보호막이 좀 모자르긴하지만.. 왕축 픽

 

늑대 우두머리를 픽했는데 군주도 나쁘진 않지만 이미 왕의수호자가 있으므로 패스

 

성기사는 영웅능력이 1마리 소환이므로 전쟁군주는 굉장히 좋은카드이기는 하다. 다만 2솔 하수인이 너무 적어서 픽

성직자는 버프류의 꽃 성직자 픽

 

늪수액괴물을 픽했는데 덱에는 기본적으로 2솔 3/2 유닛이 어느정도 필요하다

 

덱이 더 가벼웠다면 양조사도 굉장히 좋은 픽

알도르.. 진리

드워프를 픽햇는데 역시 버프류 이므로 성기사와 시너지가 좋다.

 

정의의 칼날 픽. 버프류의 갑으로 사실 초반에 타이밍 맞춰서 나오면 정말 답없는 카드중 하나

발명가를 픽했는데 버프가 많은 성기사덱에는 스텟의 부족함을 커버할수 잇는 수단이많아서

 

생각보다 괜찮다. 다만 옆에 설인이 있었으면 설인을 픽 했고 앙앙이가 있었으면 발명가를 픽햇을 것이다.

폭격수. 단지 피의 임프가 싫었다. 광역을 어느정도 대체할 수 있다.

왕의 수호자를 한장 더 가져갔는데 이유는 옆에 두장이 너무 메리트가 없었기 때문. 1코는 이미 충분하다.

다만 종자는 예외. 버프의 효율은 천상의 보호막에 걸었을때 최대가 된다.

신성화. 앞에 픽이 꽤나 괜찮았기때문에 이 신성화는 7승 보증수표다.

 

정의의 칼날을 한장 더 해도 괜찮지만 앞에 이미 무기를 3개 픽한상황이라 신의 축복을

 

골랐다. 덱이 이미 좀 너무 무거운 경향이 있다.

 

 

데미지 스펠이 없어서 말리고스는 제쳐두고 라그나로스와 케른 사이에 고민이되는데 라그나로스도

 

좋긴하지만 광역의 부재로 - 신성화 1장 라그까지 못갈 상황이 많을것같아 케른 후프 픽

 

이미 덱이 너무무겁다.

 

 

보통의 덱에서는 스톰윈드 용사가 맞지만 덱이 너무무겁다. 스랄마를 픽해서 적의어그로를 끌어보기로 한다.

 

눈에는 눈을 픽. 일반적으로는 굉장히 안좋은 픽이지만, 최근에 본 영상이 인상적이어서 픽.

 

아쉽게도 영상대로 써먹진 못했다.

 

http://www.twitch.tv/ek0p/c/3263154

 

 

 혈기사는 일반적으로 성기사에게 굉장히 좋지만 천상의 보호막을 많이 픽하지못해

 

배후자를 선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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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평 :

 

광역기가 1장이라 불안하다. 이를 대체하는 누더기골렘, 광기의 화염술사 등도 없다.

 

유닛은 대체로 좋은편. 진은검 1장, 정의의 칼날 1장 등 중반은 든든하나 초반을 버티기가 관건일것 같다.

 

플레이는 최대한 필드장악에 힘을 쓰다가 후반까지 가면 왕의수호자, 신의축복등으로 편하게 이길 것 같다.

 

결과 : 8승 3패

 

1패 - 대 법사전

 

 필드싸움에서 패배. 법사의 화염작렬은 성기사의 영웅능력을 완벽히 카운터 친다.

 

2패 - 대 법사전

 

 광역에 너무 큰 피해를 봄. 기본적으로 법사가 성기사의 카운터라고 생각되는게 우선 영웅능력이 우세하고,

 

 천상의 보호막이 효과를 못 보며 버프를 걸면 양이된다.. 광역은 당연히 필드장악에 압도적인데 광역이 제일 많은게

 

 법사. 그나마 큰 유닛이 많은덱이었으나 광역기에 피해를 너무많이 봐서 패배. 신의 축복이 나왔으면 해볼만 햇을텐데

 

 나오지 않은 것도 패인의 하나.

 

3패 - 대 흑마전

 

 흑마의 유닛깔기 노답.. 신성화가 나오지않은게 타격이 크다 그래도 잘 버텨냈으나 난다날아 + 앱도에 원턴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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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작성 & 해설에 도움 준 '양의실수' 에게 감사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