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MOIW 라이브 끝나고 온 메시지네요.
인사는 필요없다고 생각하겠지만,
내가 음성사서함으로 남기면 
당신이 어쩔 수는 없잖아?
그니깐 내맘대로 남김ㅋ
이라는 듯한 투로 시작하는 줄리아



그러고서는 감사를 표한 뒤에
자기가 부끄러워 죽겠으니까
바보P도 듣기 낯뜨거울 거라는 논리로
우기는 푸우쨩입니다.




'서로를 위해' 자기 메시지를 지워달라며,
지웠는지 꼭 체크할 거라고 당부하는 줄리아입니다.
프로듀서는 바보라서 하나도 안 부끄러우니
절대 안 지울 거지롱.



MOIW 기념인지 뭔진 몰라도,
스탈릿 시즌이 할인하길래 드디어 샀습니다.
뒷북도 이런 뒷북이 없네요.
'스포 없음' 표시도 쓸 필요가 있나 싶긴 하지만
혹시 몰라서 달아보았습니다.



사실 스포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는 것이
이제 겨우 첫 번째 레슨만 끝냈습니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커뮤가 너무 길어서
프롤로그 다 보는 데만 3시간쯤 걸렸네요.

아미 "읏흥흥~ 오빠! 루미너스 결성까지 봤넹?"
마미 "그럼 이제 한불 불가예용~ 우리랑 놀장~"
이오리 "환불이거든... 그리고 이 이오리님을 놔두고 쟤가 어딜 가겠니?"



모델링에서 제일 눈에 띈 건 앞니였습니다.
본가와 밀리 아이돌들은 몇 년을 봤는데,
앞니만으로 밀리시타와 인상이 확 바뀌네요.



하루카 저 모션은 밀리에서도 많이 봤고
그거 아니어도 이래저래 많이 봤지만
늘 볼 때마다 가카답고 이뻐요.
그리고 우리 카호! 시작부터 시선강탈이네요

엔딩 볼라면 얼마나 걸릴지 잘 모르겠지만
한때 굉장히 벼르고벼르던 게임이니만큼
뒷북을 열심히 즐겁게 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