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나나난알
2016-10-07 00:08
조회: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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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옴닉과의 전쟁을 했습니다.새 글카랑 ddr4 램을 샀는데 글카는 장착 경험이 있어서 무난하게 한 반면 램에서 엄청 헤맸습니다 고정하는 방법을 몰라서 엉성하게 꽂았는데 계속 안 꽂혔다고 뜨는 겁니다 그래서 너무 빡친 나머지 중앙을 붙잡고 두 손으로 강하게 뽜악! 내리쳤습니다 그리고 부팅을 다시 시도했는데 삐삡삐삐삐! 역겨운 바스티온 자식이 제게 머신건을 들이밀며 비프음 소리를 내는 게 아닙니까 더 화가 나서 램을 ㅎ나 번 더 바스티온을 발견하고 방벽을 치고서 다가가 대지분쇄를 내리치는 라인하르트 느낌으로 뽝 눌렀습죠 안켜지더군요 컴이 제가 큰 실수를 했음을 깨닫고 분노를 내려놓은 뒤 차분하게 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유투브를 틀어서, 메모리 장착 방법을 검색한 뒤 동영상을 시청하고서 1분만에 램 장착을 해냈습니다 1시간 59분을 뻘짓하고, 양쪽 끝을 세게 누르면 알아서 락이 잠기고 그럼 됐단 걸 동영상에서 본 뒤 1분만에 깔끔하게 램 장착해서 지금은 8기가 -> 12기가가 됐네요 총. 앞으로 오버워치에서 적에 바스티온 있으면 그놈만 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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