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사양의 PC를 요구하는 유저들이 많아지면서 CPU의 발전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인텔 사의 가장 최근의 고성능 PC는 12세대 CPU이다. 과거에는 단순한 기능들을 위주로 사용했다면 최근에는 복잡하고, 빠른 처리 속도를 요하는 게임, 그래픽, 방송, 동영상, 스트리밍 등 작업 영역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맞춰 CPU 또한 발전하고 있으며, 인텔 12세대 CPU는 이런 변화를 완벽하게 수용할 수 있는 고성능 CPU라고 할 수 있다.











인텔 12세대 i9-12900KS CPU는 12세대 CPU들 중에서도 최상의 제품으로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시됨으로써 소장가치를 더하고 있다. 하이엔드 성능의 인텔 12세대 i9-12900KS 엘더레이크 스페셜 에디션은 정규클럭은 3.4GHz, 터보클럭은 5.5GHz까지 작동함으로써 멀티 태스킹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최대 16개 코어 24스레드를 통해 다중 작업에서 효율적이며, 업계 최초 DDR5 메모리와 PCIe 5.0을 지원으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강력한 성능의 PC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PCIe 5.0을 지원하는 그래픽 카드는 아직까지 출시되지 않고 있다.











스페셜 에디션(SE)이라 포장부터 다르다. 


금으로 만든 듯한 황금색의 케이스가 눈길을 사로잡으며, 케이스를 오픈하면 투명한 플라스틱에 감싸여 있는 인텔 12세대 i9-12900KS CPU를 볼 수 있다. 




CPU 구조 또한 이전 세대의 CPU와 다른 모습으로 IPC가 개선된 새로운 성능 하이브리드 아키텍쳐가 적용된 코어는 성능 코어인 P코어 8개, 효율적인 E코어 8개 이원 체제로 나뉘어 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하였다. 











P코어는 16 스레드, E코어는 8개 스레드해서 총 24스레드로 작동한다. L3 캐시가 30MB나 되며, TDP는 기본클럭에서 150W, 터보클럭에서 241W를 소모하기 때문에 파워서플라이는 기본적으로 800W는 되어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성능이 크게 높아진 만큼 발열도 늦어서 인지 안정적인 사용을 위해 3열 수냉 쿨러를 권장하고 있으니 조립하기 전에 어떤 요건들을 충족해야 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11세대까지의 CPU 코어는 단일 코어라 크기가 작은 것에 비해 12세대 CPU는 2개의 코어를 넣어 사이즈가 커진 것은 장착해 보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LGA 1700 소켓은 일단 세로가 길어져 인텔 사용자라면 CPU 변화를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CPU 장착은 1700 소켓에 글자가 위쪽으로 향하도록 그대로 넣으면 쉽게 들어간다. 위, 아래 홈이 2개씩 있어 정방향이 아니라면 소켓 자체에 맞지 않아 들어가진 않는다. 참고로 메모리는 DDR4, DDR5 규격을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작동 클럭은 DDR4 3200MHz, DDR5 4800MHz 고클럭을 지원하며, 내장 그래픽은 인텔 UHD 770을 탑재하고 있다. 




하이퍼스레딩 기술과 옵테인 메모리를 지원한다.











빠르고 안정적인 구동 테스트를 위하여 사용한 부품들을 소개하면 메인보드는 ASRock B660M Pro RS D4이며, 메모리는 SK 하이닉스 DDR4 3600MHz(XMP) 32GB 용량을 듀얼채널로 구성하였다. 그리고 가장 신경을 써야 하는 부품이 쿨러와 파워로 소비전력이 하위 CPU들보다 높아 상대적으로 많은 발열을 어떻게 잡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파워는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800W 80PLUS 230V EU 모델이며, 3열 수냉 쿨러는 레이저 사의  Hanbo Chroma RGB 360 모델로 인텔 사에서 권장하고 있는 부품들을 모두 사용하여 안정적인 구동을 위해 모든 준비를 완료하였다.









최신 게임들을 4K 해상도에서 테스트하기 위해 지포스 RTX 3070 그래픽 카드를 장착하였다. 지금까지 소개한 부품들을 사용하여 조립한 인텔 12세대 i9-12900KS PC는 게이밍 및 하이엔드 시스템으로 손색이 없으며, 화려한 RGB 라이팅 부품들을 설치하면 멋진 튜닝 시스템으로 구축할 수 있다. 




CPU의 변화된 부분인 16개의 코어를 작업 관리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논리 프로세서가 무려 24개나 되어 강력한 멀티 태스킹 성능으로 작업 능률을 극대화시켰다.











가정 먼저 알아본 것은 시스템 전체 성능이다.


PC의 전체 성능으로 스코어를 통해 알 수 있는 PCMARK10에서는 RTX 3070 기준으로 무려 9244점이 측정되어 프리미엄 게이밍 PC 보다 상위에 위치하고 있는 놀라운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CPU-Z에서 측정된 성능은 싱글 스레드는 816.6점, 멀티 스레드는 11027.8점으로 그래프 막대의


성능 라인을 꽉 채우고 있다. CPU PROFILE로 측정한 결과는 1스레드가 1146점이며, 16스레드는 10254점으로 강력한 성능을 수치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7-ZIP은 압축 프로그램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내부에 벤치마크 기능을 제공하여 PC 성능 테스트를 할 수 있다. 전체 평가의 점수가 높을수록 좋으며, 압축 테스트는 CPU 멀티 태스킹 성능을 측정할 수 있는 항목이라 10분 정도의 테스트로 압축 성능의 빠른 확인이 가능하다.




압축 성능과 압축 해제 속도는 다른 CPU보다 월등하게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성능 향상은 어느 정도 기대할 수 있는 결과가 나왔다.









3D 게임 성능을 알 수 있는 3DMark 측정 시 Fire Strike, TIME SPY 스코어는 RTX 3070 그래픽 카드 기반으로 30510, 13820점이 측정되었다.









PerformanceTest로 알아본 CPU 성능은 38319점으로 백분율로 보면 96% 정도의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메모리 점수는 3630으로 93%에 들고 있어 전체적인 시스템 성능은 일반 유저 및 게이밍 유저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성능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겠다.











다음으로 CINEBENCH R15으로 돌려본 벤치마크 값은 죄다 상위권으로 싱글코어 295cb, 멀티코어 3369cb, 그리고 MP Ratio 11.41x로 측정되었다. 














본격적인 게임 테스트를 해보면 FPS 게임 중 하나인 에이펙스 레전드에서 CPU 로드율은 평균


10% 이상으로 각 코어보다 다르지만 낮은 수준에서 게임을 즐길수 있다. 온도는 95도까지 올라가지만 안정적이며, 평균 플레임 110FPS 초중반에서 형성되고 있다. 




온도는 살짝 높은 편이지만 4K 해상도, 아주 높음 그래픽 옵션에서 최소, 평균, 최대 프레임 모두 잘 뽑아주고 있다.














오버워치를 플레이 했을 때의 CPU 로드율이 10% 아래로 유지되고 있는 놀라운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온도는 에이펙스 레전드보다 더 낮은 60도 내외로 70도를 넘지 않았으며, 평균 프레임은 70FPS 전후로 형성되고 있다. 




모든 그래픽 옵션을 최상으로 설정하였으며, 측정 해상도가 4K라 프레임 수치는 그렇게 높지 않지만 안정적인 게임 구동력은 체감상으로도 최고이다.














서바이벌 FPS 게임의 거의 끝판왕급이 배틀그라운드에서는 CPU 사용률이 약간 높아져 10% 전후를 형성하고 있으며, 터보 클럭인 5.5GHz에 조금 못미치는 5.1GHz 클럭으로 작동하고 있다. 평균 프레임은 그래픽 옵션을 기본 설정으로 했더니 246FPS까지 나왔다.




CPU 온도는 80도 초반대를 유지하여 안정적인 것을 알 수 있는데, 플레이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온도가 2~3도씩 높아지면서 시스템 전체의 발열이 증가한다. 














인텔 12세대 i9-12900KS 엘더레이크 스페셜 에디션으로 조립한 PC에서 플레이한 게임을 어도비 프리미어로 4K 해상도 인코딩을 해보면 재생 시에는 11% 대의 사용률을 보여주며, 4K UHD / 60FPS / HEVC(H.265) 코덱으로 영상을 인코딩하면 38%의 CPU 사용률을 보여주고 있다.




4K를 넘어 8K 영상까지 작업해도 시스템 자원은 여유롭기 때문에 다중 작업 또한 쾌적한 환경에서 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인텔 12세대 i9-12900KS와 같은 고성능 CPU는 방송, 게임 등 크리에이터 영역에서 애용(?)되는 CPU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PS5와 외장 캡처보드를 이용하여 영상을 녹화, 방송했을 때의 전반적인 사용 환경을 살펴봤다.















외장형 캡처 보드로 송출되는 PS5 게임 영상을 녹화, 방송했을 때의 CPU 점유율은 채 10%가 되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낮은 클럭의 CPU에서는 3~40% 점유율을 보여주는 것과 비교하면 10분의 1 수준으로 아프리카TV, 유튜브, 트위치 등에서 방송을 하는 크리에이터들에게 가장 적합한 CPU라고 할 수 있다.











AIDA64 스트레스 프로그램에서 발열 정도를 확인해 보면 풀로드시 99도까지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유휴 온도는 33~38도 사이에서 유지됨.









인텔 12세대 i9-12900KS의 소비전력은 기본클럭에서는 150W, 터보클럭에서는 241W까지 상승한다. 유휴 상태에서의 소비전력은 86.8W, 풀로드시에는 310.8W로 측정되었다.











인텔 12세대 i9-12900KS 엘더레이크 스페셜 에디션은 가격만큼 하이엔드 CPU로 손색이 없으며, 인텔에서 출시한 현존 최고 성능의 CPU에 걸맞은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모든 테스트를 해본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많이 하는 항목들만 뽑아서 진행하였기 때문에 CPU 성능 만큼 믿을 수 있으며, 인텔에서 최초로 도입한 P/E 코어의 성능과 프로세스가 상당히 부드럽게 적용이 되어 시스템 구동에서 있어서 효율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텔 스레드 디렉터 기술을 적용한 것이 주요 이유이며, 이번 테스트에서는 DDR4 메모리를 사용해서 완전한 성능 테스트는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DDR5 메모리로 교체한다면 성능 향상의 여지를 남아 있다.




다만, 소비전력이나 발열이 높은 편이라 파워는 고출력을 사용해야 하고, 쿨러 또한 수냉 방식으로 3열을 기본으로 장착해 주어야 발열 관리를 하면서 사용할 수 있다. 이 점만 고려한다면 현존 인텔 최고의 CPU를 통해 게임, 그래픽, 동영상, 방송 작업을 최고의 환경에서 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제품정보 : http://prod.danawa.com/info/?pcode=16756757




본 포스팅은 인텔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