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젠 메인보드 BIOSTAR A620MS 제이씨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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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랍미녀

2024-05-24 00:34

조회: 153

1. 제품 소개

BIOSTAR A620MS 박스 앞면에는 제이씨현 3년 AS 무상보증 스티커가 붙어 있고, 뒷면에는 BIOSTAR A620MS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인보드, 백패널(IO쉴드), 사용자 가이드, DVD 드라이버 디스크, M.2 고정 앵커, SATA 케이블 2개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mATX 폼팩터 사이즈는 24.4 x 24.4 cm 일반적이지만, BIOSTAR A620MS는 221mm x 235 mm 로 조금 더 작은 사이즈입니다. Moisture proof PCB가 적용되어 습기를 잘 견뎌낼 수 있도록 코팅처리 되어 있습니다.

전원부 8페이즈 구성이며, 보조전원은 8핀이며, 방열판이 없어서 허전하지만, 조그만한 방열판 하나 추가되었다면 더 좋겠지만, 사용하려는 시스템의 스펙을 고려하면 나중에 벤치마크를 통해 확인하겠지만 큰 문제는 되지 않을겁니다.

HDIM 포트(1.4), DP 포트(1.2), 바이오스업데이트 버튼, USB3.2 Gen1 4개(파란색), USB2.0 2개(검은색), Realtek RTL8111H 기가랜, Realtek ALC 897 최대 24비트/192kHz 재생을 지원하는 오디오 포트 등이 있습니다.

HDMI 포트는 최대 해상도 4K 30Hz, DP 포트는 최대 해상도 4K 60Hz를 지원하기 때문에, 내장 그래픽카드 사용시 멀티모니터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고급 메인보드에서만 가능했던 기능했던 기능으로, SMART BIOS UPDATE를 통해 편리하게 바이오스 업데이트가 가능합니다. 사용 방법은 최신 바이오스 파일을 담은 USB를 [바이오스 업데이트 포트]에 꽂고, [바이오스 업데이트 버튼]을 누르면서 전원을 키면 DEBUG LED가 반짝 거린 후 꺼지면서 바이오스가 자동으로 업데이트됩니다.

램슬롯은 2개가 있으며, 최대 96GB입니다.

램슬롯이 4개가 존재하는 메인보드에서 풀뱅크로(모든 슬롯을) 사용 할 경우, 램 클럭이 다운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듀얼채널로(2개의 슬롯)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 일겁니다. 램슬롯을 모두 활용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램슬롯 2개과 차이가 없습니다.

CPU FAN 외에도, CPU OPT를 지원해서, 수냉쿨러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M.2 NVMe SSD 슬롯이 1개 지원해서 아쉽기는 하지만, 요즘 M.2 NVMe SSD 가격이 워낙 저렴해서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SATA3 포트 4개 지원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SATA 2.5인치 SSD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고, 저장 공간이 많이 필요한 분에게도 포트가 충분합니다. 요즘 Type-C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데, 지원하지 않는 점 조금 아쉽지만, 변환 젠더를 이용하면 해결되기 때문에 문제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용 중 컴퓨터 자리를 옮기거나, 램이나 그래픽카드등의 부품 교체시 부팅이 실패할때 원인 파악이 안되어 난감할때가 있는데, DEBUG LED 지원으로 빠르게 문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2. 조립 및 테스트 환경

테스트에 사용할 라이젠5 8600G를 설치하고, 써멀컴파운드는 9개의 점으로 골고루 도포했습니다.

구성품에 포함된 M.2 고정 앵커로 M.2 NVMe SSD 설치가 가능합니다.

스탠드오프(고정기둥)에 나사를 이용한 방식은, 고정 나사 분실이나 정밀 드라이버가 없으면 조립할 수 없는 단점이 있었는데, 별다른 장비 없이도 간편하게 조립이 가능하게 개선되었습니다.

M.2 고정앵커가 메인보드에 설치되어 있어서, 구성품에 포함된 M.2 고정앵커는 여분으로 가지고 있으면 되겠습니다.

별매로 구매해둔 SSD 히트싱크를 설치를 해도 별 문제 없이 조립이 가능합니다.

PCIe 4.0을 지원하는 만큼, 높이가 제법 큰 SSD 히트싱크를 설치해봤습니다.

메인보드에 방열판이 CPU 공랭쿨러, 램까지 모두 설치합니다.

옆으로 더 큰 공랭쿨러를 설치하더라도 간섭이 일어날 일은 없을거 같습니다.

메인보드를 설치하기 전에 백패널을 PC케이스에 먼저 설치합니다.

HDMI, DP에 닿는 부분은 메인보드 설치시 편하도록 미리 조금 구부려 두었습니다.

사진상으로 알록 달록한데 손에 닿은 땀이니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설치완료한 모습입니다.

첫 부팅은 시간이 조금 오래걸리는데 아주 약간의 인내심(실제로 시간을 측정한건 아니지만 약 30초이내)을 가지면, fTPM관련 메세지로 환영합니다. DEBUG LED는 BOOT에서 멈춘것을 확인 할 수 있으며, y를 누릅니다.

부팅시 DEL을 눌러서 바이오스에 진입합니다.

BIOSTER A620MS는 PBO를 지원하지 않아서 AMD Overclocking 메뉴가 비어있습니다.

램은 EXPO 5600클럭, VRAM은 8GB로 설정했습니다.

바이오스 화면을 가끔 오시는 분이라면, 직관적인 UI/UX 디자인이라, 원하는 메뉴를 쉽게 찾고 변경 가능합니다.

자세한건 동영상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프로그램 CPU-Z에서 바이오스에서 설정한 값이 정상적으로 확인되었습니다.

3. 벤치마크

CPU-Z에서 벤치 테스트 결과입니다.
벤치테스트 실행시, 싱글 676.5 멀티 5416점이 측정되었습니다.

AIDA64 실행한 결과 레이턴시는 87.5ns로 측정되었습니다.

SK하이닉스 Platinum P41 1TB 제품을 대상으로 크리스탈디스크마크로 실행한 결과입니다.

두꺼운 SSD방열판 덕분인지 제품 스펙이상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CINEBECH R23 프로그램에서 멀티를 1회 / 10분 / 30분을 실행한 결과, 13543점 / 13412점 / 13451점으로 30분이상 풀로드(과부하) 상태라도 성능 하락 없이 안정적으로 실행됨을 알 수 있습니다.

칩셋은 방열판이 있어서, 온도가 과부하 10분 이상을 주면 42.9도로 0.9 밖에 오르지 않습니다.

전원부(온도1, 온도3)은 48->62->73->73, 40->88->89->90 10분이후로는 거의 온도 변화가 없습니다.

어쎄신 크리드 오딧세이, 호라이즌 제로 던, 레드 데드 리뎀션 2, 팰월드 4종을 실행해보았습니다.

라이젠5 8600G를 라이젠5 7600로 교체하고 라데온 RX 6700 XT을 추가 설치한 다음 테스트를 진행하려고 했지만, 그래픽카드가 2.5슬롯의 높이인데 BIOSTAR A620MS 메인보드 하단 포트에 간섭이 발생한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간섭이 발생하지 않는 그래픽카드를 대체할 방법이 없어서 라이저 케이블을 설치한 써멀테이크 CORE P3 케이스에 다시 재조립 후 3DMARK 파이어스트라이크와 타임스파이를 실행해봤습니다.

4. 마무리

지금까지 라이젠 7000시리즈와 8000 APU를 지원하는 AM5 메인보드 중에서, 최초로 10만원 이하의 메인보드, BIOSTAR A620MS 제이씨현 메인보드를 설치하고, 각종 벤치 프로그램과 및 게임 플레이를 해보았습니다.

솔직히!! 방열판이 없는 메인보드라 첫 인상은 좋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저렴해도 이 상태로 사용 가능할런지 의심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각종 벤치테스트를 보셨겠지만, 사용상 전혀 문제가 없었으며 오히려 시스템이 정말 쾌적하게 동작한다고 느꼈습니다. 더운 여름이 다가오는데, 걱정이 많으신분이나 게임을 장시간 하시는 분들이라면 통풍이 잘 되는 케이스 사용하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라이젠5 7500F는 가격이 안정화 되어 20만원내로 구매 가능하고, DDR5 램도 16GB 2개 구성으로 10만원 정도면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고려하시는분들 많으실겁니다. 얼마전까지 비싼 메인보드 때문에 망설였던 분들 계실텐데, 10만원 이하의 메인보드가 출시된 지금, 가성비 PC를 구성하시에 딱 좋은 시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가격이 먼저인 가성비 PC 계획이신 분에게 BIOSTAR A620MS 제이씨현 메인보드 추천드립니다.

본 컨텐츠는 제이씨현으로부터 제품을 대여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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