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맥스틸 게이밍 마우스 TRON G10PRO 입니다. 전작인 G10 에서 피드백을 통해 개선된 후속작으로, PIXART PMW 3330 센서를 적용하여 최대 14,400 DPI 까지 세부조정이 가능하고 사이드 버튼은 오른손 잡이를 위한 위치에 적용되어 있지만 양손잡이 디자인으로 왼손잡이도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정된 색상이 아닌 다양한 색상을 혼합한 RGB LED 효과와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사용자 입맛에 맞게 LED 효과를 지정하거나 색상을 바꿀 수 있으면서도 다양한 부가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원문을 참조하세요.

원문 : https://blog.naver.com/dev0en/221294013843








"정말 사고 싶게, 다시 태어나다" 맥스틸이 내건 이 제품의 슬로건 입니다.


G10 도 휼륭했지만 더 다듬어서 나온 제품이 G10PRO 입니다. 








제품 사양은 스위치는 옴론 차이나, 최대감도(DPI) 14,400, 스캔율(FPS) 8,000, 추적속도(IPS) 150, 가속도(G) 30 입니다.



봉인씰. 박스 아래쪽에만 붙어 있습니다.

개봉 후 제품 하자가 아닌 단순 변심으로 인한 교환 및 환불은 불가.



박스를 개봉해볼까요?



구성품은 마우스와 설명서. 이거면 충분하지요.





맥스틸 TRON G10PRO Reborn 게이밍 마우스의 전체적인 외형입니다.

상판은 UV 매트 무광 코팅 처리를 하여 장시간 사용시 손에 땀이 차 끈적거리는 현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쾌적한 그립감을 유지하면서도 손으로 감아쥘때 전혀 이질감이 없습니다.

하지만, 표면에 지문이라던가 작은 먼지같은게 잘 묻어서 왠만하면 주기적으로 표면을 닦아줘야 할 것 같습니다.



오른손잡이 기준으로 엄지 손가락이 자연스럽게 위치하는 부분은 플라스틱 재질의 사이드 그립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미끄럼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지만 만져보면 미끄럽습니다. 아무래도 물결 무늬가 미끄럼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 하는 것 같은데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될지는 의문입니다. 사실상 사이드 부분에 재질을 바꿔야 하는거 아닌가하는 생각.



사이드 버튼만 뺀다면 그냥 양손잡이용 마우스 입니다. 

좌, 우가 대칭이기 때문에 왼손잡이이신분들도 이질감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G10 때도 느꼈지만 딱히 불만거리가 없는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입니다. 

그래서 마음에 듭니다. 질리지가 않아서요.




후면에는 맥스틸 로고가 있는데 단순히 각인해논것이 아니라 저 부분에 LED 가 들어옵니다. 

사이드 부분에 하얀색 테두리부터 DPI 조절 버튼, 휠까지 다양한 색깔로 조명 색상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Kailh社의 스크롤 휠은 부드럽고 별도의 무늬가 들어가 있어서 제어가 쉬운편입니다.



전용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최대 14,400 DPI 까지 DPI 세부 설정이 가능합니다.

PIXART社의 PMW 3330 센서를 사용하기 때문에 고감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실 14,400 DPI 까지 고감도로 쓰시는 분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지만 선택지가 많은건 좋은거죠.

전용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아도 1,000 / 1,600 / 2,400 / 4,000 / 7,200 5단계의 기본 DPI 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FPS 게임을 즐겨하는 저도 기본 DPI 정도면 충분히 사용하고도 남습니다. 



하단에는 슬라이딩과 브레이킹을 위한 테프론 피트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테프론 피트의 면적이 꽤 넓어서 놀랐네요. 기존 G10 대비 아랫쪽 테프론 피드의 면적이 넓어지고 더욱 깔끔해졌습니다.





사용 영상 입니다. 옴론 스위치의 키압은 살짝 무거운 편이고, 휠은 전체적으로 동작이 부드러운 편입니다. 

사이드 버튼이나 DPI 변경 버튼의 누르는 느낌은 썩 좋은 편은 아닙니다. 특히 DPI 변경 버튼을 누를때 꽤나 힘이 들어가는데 아무래도 오동작을 방지하기 위함일지도 모르겠네요.






USB 를 연결하면 사이드 라인을 타고 LED 가 점멸 합니다.

한정된 색상이 아니고 다양한 색상을 혼합하여 나오기 때문에 이쁩니다.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색상뿐만 아니라 LED 효과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맥스틸에서 강화유리 패드 처음 나왔을때 구입해서 아직까지 사용중입니다.

기념으로 한번 찰칵.





제품크기는 123 x 66 x 38mm 입니다. 




로지텍 G402 게이밍 마우스와 비교해봤습니다.

제가 손이 좀 큰편인데 G402 가 거의 딱 맞거든요. G10PRO 는 약간 작은데 손에 딱 감겨서 그립감이 좋았습니다.

다만, 손이 좀 작으신분들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무게를 측정해보았습니다. 

측정무게는 94g 정도가 나왔습니다. 제품 사양에 기재되어 있는 무게 90g 보다 약간 더 나가네요.

이 정도면 적당한 무게라고 생각합니다.



케이블은 패브릭 재질로 단선에 대한 걱정을 약간이나마 덜 수 있습니다.

선 길이는 줄넘기를 해도 될 정도로 상당히 여유 있습니다. 그만큼 선정리하기 당혹스러운데 케이블에 벨크로가 달려 있어서 손쉽게 정리가 가능합니다.



신호간섭과 노이즈를 줄이기 위하여 단자에 금도금 처리와 노이즈 필터를 적용하였습니다.

실질적인 효과가 어떨지는 몰라도 게이밍 마우스라면 없어서는 안될기능이라고 봅니다. 




테스트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성능을 측정해보았습니다. 전문적인 장비를 이용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객관적인 표본 자료로 이용하기는 힘들고 참고용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Plot Type 으로 X, Y 축의 Count 값을 측정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이 이동방향을 설정하여 측정해보았습니다. 아래 파란색 점은 X 축이고, 빨간색 점은 Y 축으로 DPI 감도에 따른 변동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용 소프트웨어와 마우스 DPI 를 1000DPI 로 설정하고 측정해보았습니다. 



전용 소프트웨어와 마우스 DPI 를 1600DPI 로 설정하고 측정해보았습니다. 



전용 소프트웨어와 마우스 DPI 를 2400DPI 로 설정하고 측정해보았습니다. 



전용 소프트웨어와 마우스 DPI 를 4000DPI 로 설정하고 측정해보았습니다. 




전용 소프트웨어와 마우스 DPI 를 7200DPI 로 설정하고 측정해보았습니다. 




전용 소프트웨어와 마우스 DPI 를 14400DPI 로 설정하고 측정해보았습니다.  



전용 소프트웨어 입니다. 마우스를 제어하기 위한 모든 기능이 빠짐없이 다 들어 있습니다. 정말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기능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이 기능을 다 써먹을지도 의문입니다.

첫 번째 탭은 버튼의 기능을 할당하고 편집할 수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설정 값을 5개의 다양한 프로파일로도 저장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탭은 RGB LED 효과와 색상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R, G, B 만 있으면 거의 무궁무진한 색상조합을 만들 수 있지요.



세 번째 탭은 매크로를 만들고 편집할 수 있습니다. 반복적으로 수행해야하는 작업이 있다면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네요.



네 번째 탭은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될 DPI 설정입니다. 전용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 최대 14,400 까지 세부설정이 가능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2400 DPI 만 해도 충분하네요.





좋았습니다.
- 양손잡이용 디자인으로 누구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음
- PIXART社의 PMW3300 센서 사용으로 최대 14,400DPI 까지 세부조절 가능
- 전용 소프트웨어 지원으로 사용자 지정 LED 모드와 다양한 부가기능 제공
- 적당한 크기와 적당한 무게. 중간을 잘 잡은것 같음

별로였어요.
- 상부 UV 매트 무광 코팅과 미끄럼을 방지하는 사이드 그립 무늬가 쾌적한 사용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음



- 케이스 바이 케이스지만, 스위치나 버튼에 대한 내구성 이슈가 약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