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테라 라는 게임을 이용하는 이용자 입니다.

 

어제 퇴근 후, 운좋게 파티 구하면 발더,회당 하급이나 상급( 테라 신규 던젼 )을 가볼까 하고..

 

요즘 상급 가려면 톡은 해야될거 같아서..

 

집 대신 피시방엘 갔어요. (집에 전자랜드에서 산 해드셋이잇는데 불량이어서 아직 교환못함 ㅠ)

 

자리에 앉아서 게임을 키고 준비중,

 

본케릭 파티를 못구해서 오랫만에 무사(직업이름) 부캐놀이를 하는데..

 

잠시후에 제 오른쪽 옆자리에 남,녀 커플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앉더라구요.

 

다시 광포한쿠마스(몹이름) 를 잡는중..

 

갑자기 머리가 띵~~  하더니 현기증이 심하게 나면서 숨을 못쉬겠는거애요..

 

가까스로 정신을 차리며 옆을 봣더니..글쎄..

 

그 커플로 추정되는 사람중에 남자가..신발을 벗고 있는데..

 

그 꼼지락거리는 발가락 사이로 먼가 핵융합작용이 일어나는듯한 검은 기운이 피어 오르면서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 참아보려 사논 환타를 마시려는데 푸왘ㅋ....

 

느낌이 그런건지는 몰라도 이미 냄새로 인해 환타까지 오염된듯한 이느낌.........ㅠㅠ

 

나는 숨을 쉬기가 어려운 상태..헠ㅋ

 

내 왼쪽에 앉은 아이온하던 이쁜 여자분은 이미 실성해서..정신을 못차리고 ㅋㅋ

 

정신이 희미해지려는 찰나.. 그 같이왔던 여자분이 궁금해서 봤는데..

 

그 여자분 표정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ご,.こ;

 

 

아...

 

이 둘은 피시방을 나가면 헤어지게 되겠지...

 

미리 헤어지게될 커플의 운명을 예감하면서, 자리이동 신청..

 

자리를 이동한 후에

 

난..태어나서 처음으로..피시방 공기가 이렇게 쾌적할수도 있구나 라고 생각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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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상하게 하는건 칼이나 총뿐만이 아니라는걸 깨달은 하루였어요..

 

 

 

 

 

 

ps: 그분한테 차마 신발 신어달라고 말을 할수도 없었던 상태.. 입열면 그 냄새의 맛을 느낄거 같았음 -_-!!!!

 

      뭐 나는걸 없앨수는 없겟지만, 적어도 공공장소에서 남에게 해가 갈 만한 행동들(신발벗는등) 은 삼가했으면 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