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04-13 06:00 | 조회: 5,811 |
1년전쯤 제가 막 스무살때 알바를 여기저기서 알아보고 있엇습니다.
첫 알바는 야간일편의점에서 하다 취객과 큰 싸움으로 관두고
다른곳을 알아보던 중이었죠
알바x을 보다 잠시
xx피시방 주간 오후 알바 모집중 (여)
이라는 글이 보이더군요
(여) 알바라 씁쓸하게 스크롤 내리면서 딴자리 알아보다 없어 포기했습니다.
그 다음날
알바x 을 다시 보다
어제 그 피시방에 글이 새로 올라왔습니다.
xx피시방 주간 오후 알바 모집중 급(남)
이라고
어제 분명 (여) 알바 였는데 (남) 으로 되있어 보자마자 전화 드렸습니다.
면접 본다기에 '일자리 하나 구했구나 ~'
들뜬 기분으로 면접 보러 갔습니다.
쉽게 저는 통과했고 바로 그 자리에서 배운디 그 다음날 출근 했습니다.
2일간 열심히 일했죠 아무 문제없이
헌데 그 다음날 모르는 여자분이 서있더군요.
'누구세요?' 물어보니 '저 여기 알바에요 어제 면접보고 오늘부터 출근인데요 ?'
그때 컴하던 사장이 절 부르더니 이틀일한 돈봉투 쥐어주면서 '미안하지만 오늘부터 안나와도되'
이러는겁니다.
제가 '왜요 ?' 하니 그런게 있으니 묻지 말래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여알바 구하다 급하게 남알바 구하는게 이상했다 싶었죠
여알바가 빨리 못찾아지니 남알바 급하게 구해서 땜빵으로 쓰고 버린거었죠
지금 생각해도 존나게 열받네요.
씨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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