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불곰 | 2012-12-11 03:16 | 조회: 5,397 |
올해 일어난 사건인데
디아블로 나오고 좀 된걸로 기억하는데 아마도 장마철쯤이 아닐까 합니다
새벽에 왠 노인손님 한분이 오셨는데
사투리가 굉장해서 말을 20%밖에 못알아들을정도..
거기다 약주좀 하셨는지 목소리도 걸걸하시고
가게가 선불기계식이라보니
제가 돈을 먼저 받고 손님 앉는 곳에 넣어드렸는데
하필 자리가 헤드셋 쓰고 디아하는 손님 옆에 앉더군요..
술좀 취해서 혼잣말하고 그런거
걍 무시하고 컴터 켜주고 카운터로 온지 약 5분후..
이 노인네가 갑자기 냅다 소리를 빽 지름==
조용히좀 해달라고 말하려고 가봤더니
옆에 디아하는 손님한테 막 뭐라고 하는데
말하는거 보니까
이 노인네 컴맹인지 옆에서 헤드셋쓰고 음성채팅하는거 보고
젊은놈이 미쳐서 혼자 중얼거린다고 막 정신 똑바로 차리라고 막 소리지름==
술도 진탕 마신건지 도저히 대화도 안통하고 말릴수도 없어서
환불해주고 내보낸 기억이 있네요..
==컴할줄 모르면 오지맙시다..
여기 잠자러 오는곳이 아니니 걍 사우나나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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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알바생인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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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방알바가이렇게 싸가지가없나요
코옵조회 6547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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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일하던중에 기억에 남는 사건
에로불곰조회 5398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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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이런 손님도 있네요
루펜시나조회 6395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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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우면동 스폰지 PC방.. 안가시는게 좋은..
스노우메이커조회 6066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