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driver | 2014-02-18 08:29 | 조회: 16,792 |
전 야간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한달 전부터 간간히 보이던 20대후반~30대초반의 남성이 주도면밀하게 자리에 옷을 두고 먹튀한 사건이 발생했네요
카드 요금 7400원(시간1000) 크.. 처음 보일땐 간간히 5,000~10,000원씩 찍고 잘 계산하더니만.. 어휴
자리에 옷있길래 편의점 간 줄 알았죠(한x임 포커 치는 사람이라 문상을 자주삼..)
아 근데 20~30분 지나도 안오길래 옷 뒤져봤더니 모래만 잔뜩 들어있고..
cctv돌려보니까 들어올때 놓고 튄 옷을 손에 들고 왔더군요.. 거기서 대충 감지했어야 되는데 그걸 못 본..ㅠㅠ
더구나 더 사람을 빡치게 하는 것은 새벽시간에 자주오시는 술집하시는 분 있거든요
그 손님 옆에 가더니 막 이런저런 학창시절 친구처럼 대화 하는 겁니다.
요새 뭐하고 지내냐, 가게한다, 어디서하냐 등등..
아 그래서 더 정신 놓고 있었죠.. 아는 사람인가보다..
근데 정작 도망쳤다고 깨달은 다음에 그 손님한테 물어보니까 모른댑니다 ㅡㅡ.....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는 건지...그 손님 속내를 알 수 없으니까요 어휴..
결국 제가 계산해버리고 아침에 사장님한테 얘기했네요..ㅜㅜ
화장실 갔다가 도망치는거면 제가 따라가 뒤통수라도 후려치고 잡을텐데,
이건 뭐 사기꾼급으로 먹튀를 해버리니 나 참,
다른 알바 분들은 이런 지능적인 먹튀 당하신적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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