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호진은 수련던전 2층으로 가기 전, 귀환주문서를 이용해 마을로 돌아왔다. 몇 차례의 전투로 상처가 많아진 그는 재정비를 해야 할 필요를 느꼈다.

은기사 마을로 돌아와 시장에서 둘러보던 중, 갑자기 눈에 띄는 물건이 보였다. 그것은 +7축일본도였다. 조호진은 물건을 자세히 살펴보며 몸서리친다

끌끌이형이 판매하는 +7축일본도를 발견하고 100만 아데나에 파는 것을 목격한다. 조호진은 그것이 전설의 붉은 기사 조인봉이 사용한 축일도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전에 라이칸슬로프를 물리친 뒤 얻은 아이템과 모은 모든 아이템을 팔아서라도 구입하려 한다.

하지만 끌끌이형은 "100만 아데나 이하로는 안팔 즐!"이라며 거부한다. 조호진은 억지로라도 그것을 사려고 하지만 끌끌이형은 불만스럽게 "즐"을 던진다. 그리고 조호진은 끌끌이형에게 "후회하지 마세요"라며 묻는다.

조호진은 결국 끌끌이형과의 가격 협상에 성공하지 못했다. 끌끌이형은 가격을 100만 아데나 이하로 내리지 않겠다며 고집을 부리고 있었다

"조인봉의 축일도를 너무 구하고 싶지만 어쩔수 없지...." 라며 조호진이 내뱉으며 말하자

끌끌이형은 조호진이 방금 조인봉이라고 말한 것에 깜짝 놀랐다. "너가 어떻게 조인봉을 알지?"라고 물어보자, 조호진은 조인봉과 말하는 섬 선착장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자세히 설명했다.

끌끌이형은 조호진의 이야기에 감탄하며 "이런 일이 있었구나!"라고 말하고, 조호진에게 50만 아네나에 축+7일본도를 팔 것을 제안했다. "이 도검은 굉장한 힘을 지니고 있어. 너처럼 유능한 기사라면 꼭 필요한 아이템이야.

어때? 50만 아네나면 충분히 합리적인 거래가 아니겠어?"

조호진은 50만 아네나에 축+7일본도를 구입한 후, 기쁨에 가슴이 벅차올랐다. "이것이 리니지 수십년 역사의 넘버원 조인봉의 검 축일도인가!" 그는 무기의 강함이 자신의 피부를 통해 느껴졌다. 축일본도는 10/12 공성+1이라는 **듯한 옵션에, 축무기는 그냥 무기와는 차원이 다르게 강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특히 마족에게 그리고 이 커츠세계에서는 언데드 추가 대미지처럼 추가 옵션이 있어, 이제는 더욱 강력한 마족들도 쉽게 제압할 수 있게 되었다.

"조인봉하면 마족신전이지. 그래서 축일본도같은 축시리즈가 조인봉의 무기였지!" 라고 조호진은 말했다.

조호진은 수련던전 2층으로 올라가기 위해 나아갔다. 그곳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해골궁수와 해골창병들이었다. 해골궁수는 멀리서 활을 쏘아 조호진을 공격했다. 화살은 조호진의 등에 박혀 큰 고통을 유발했다.

해골창병은 조호진을 가까이에서 공격하며 허벅지를 찌르는 등 교묘한 기술을 사용했다. 조호진은 당황스러워하며 마구 칼질을 했지만, 해골창병은 계속해서 공격해왔다.

그때, 조호진은 발버둥치며 높이 뛰어 올라 해골궁수의 후두부를 마구 쳐서 즉사시켰다. 이어서 해골창병들과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조호진은 축일본도를 휘둘러 해골창병들을 베어내렸다.

전투는 지속적으로 진행되며, 해골창병들은 조호진을 둘러싸고 점점 밀어붙였다. 조호진은 축일본도를 휘둘러 공격을 피하며, 칼질을 가하고 공중에서 제비뛰기를 하면서 해골창병들을 무찌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해골창병들은 계속해서 공격을 해나갔다. 조호진은 다양한 기술을 사용해 대응했지만, 해골창병들의 수가 많아져 갈수록 전투는 점점 길어지고 치열해졌다.

그러던 중, 조호진은 축일본도를 휘두르며 한 번에 해골창병들을 베어내는 기회를 발견했다. 결국 조호진은 힘겹게 해골창병들을 모두 물리치고, 2층을 지나 수련던전을 계속 나아갔다.

조호진은 숨을 한번 깊게 들이마시고 신중하게 다가가며, "언데드는 은장검이지!" 라며

자신의 +7은장검을 휘둘러 수많은 해골창병들과 다시 싸우기 시작했다. 해골창병들은 어둠에 가려져 있어서 그 움직임을 예측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조호진은 간절한 염원으로 자신의 칼을 휘둘렀고, 그 끝에 이는 살육적인 소리와 함께 어둠 속에서 나타나는 해골창병의 몸을 가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다시 해골궁수들이 조호진의 눈 앞에서 등장했다. 조호진은 끝없는 화살비 속에서 이동하며, 자신의 칼을 휘둘러 해골궁수들을 쓰러뜨렸다. 그러나 화살비 속에서 하나의 화살이 빨리 날아와 조호진의 또 다시 등에 박혀버렸다. 그러면서 조호진은 혼란스러워졌지만, 그의 의지는 강하게 불타오르고 있었다.

그리고 해골창병들은 조호진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조호진은 그들의 공격을 회피하면서 마구 칼질하며, 더 많은 해골창병을 쓰러뜨리고 있었다. 하지만 이때다 해서 해골창병 한 명이 조호진의 허벅지를 찔렀다. 조호진은 당황했지만, 그것은 잠시의 일이었다.

조호진은 자신의 몸을 이용해 대규모의 칼질을 펼치고, 해골창병들의 눈앞에서 소름돋는 스킬을 사용했다. 해골창병들은 이에 대처하지 못하고 순식간에 쓰러졌다.

조호진은 레벨업의 순간을 만끽하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나타난 거대한 몬스터, 수련던전 2층의 보스 "버그베어"가 그를 공격했다. 흰색의 포동포동한 도깨비 방망이를 든 버그베어는 끝없이 무거운 팔을 휘둘러 조호진을 공격했다.

조호진은 "그렇지, 축일본도!"라고 외치며 큰몹 대미지 8/12의 축일도를 휘두르며 공격을 시작했다. 축일도의 공격력은 대단하여 족족 대미지가 들어가는 것이 느껴졌다. 더군다나, 축일도에는 +1공성효과가 있어서 버그베어도 당황한 듯했다.

축일도는 마치 번개처럼 빠르게 베어의 몸체를 가르며 공성 효과로 인해 대미지가 족족 들어갔다. 버그베어는 충격에 당황하며 순간적으로 멈추었지만, 조호진은 그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 바로 축일도로 버그베어의 오른쪽 귀를 잘라버렸다. 버그베어는 고통에 비명을 지르며 더욱 분노를 증폭시켰다. 그러나 조호진은 이에 더욱 굳건하게 대처했다. 다시 축일도를 휘둘러 버그베어의 오른쪽 팔도 잘라냈다. 이번에는 버그베어가 고통에 떨면서 오른쪽 팔을 끄덕거리며 흔들었다.

하지만 조호진은 아직 끝난 것이 아니었다. 버그베어는 여전히 충분히 강하고 위협적이었다. 조호진은 더욱 집중력을 높여 다시 축일도를 휘두르며 거대한 몸체를 가르고, 버그베어의 머리를 가격해 내리쳤다. 버그베어는 이번에는 온몸을 굽히며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다. 조호진은 마침내 버그베어를 무찌르고, 레벨 30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