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가 과거의 잘못된 길을 걷지 않기 위해 지금 클래식 섭의 컨셉을 잡았다.

 

이건 엔씨가 주장하는 바 입니다.

 

독연님의 글을 읽어보면, 그렇게 컨셉을 잡은 엔씨를 믿고 해법을 찾아 보자.. 라는 뉘양스가 많이 풍깁니다.

 

그리고 독연님은 오토와 쟁혈의 횡포에 대하여 지나칠 정도로 예민하고, 확대해석하는 듯한 경향도 보입니다.

 

물론 저 역시 오토와 쟁혈의 횡포에 대하여 상당한 반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주장하는 요지는

 

지금 엔씨의 그 컨셉이 잘 못 되었다는 것입니다.

 

 

쟁혈과 오토가 사냥을 못하고 나의 렙업를 방해하고, 나의 아이템을 맞추기 위한 루트를 차단하면

 

일반 유저들은 상당히 불쾌감과 박탈감... 그리고 분노를 느끼는 것은 당연한 사항입니다.

 

 

그렇다면..

 

엔씨가.. 잘못된 컨셉을 잡고

 

내가 키우고 싶은 케릭을 못키우게 방해하고... 나의 아이템을 맞추기 위한 루트를 차단하여

 

케릭 하나 재대로 키우기 위해... 검퀘 수십번 하게 만들고

 

2계정 넣어서 실엘 반티 조합으로 1-20구간 3-4번 반복해서 키워야 겨우 디급템 맞출 수준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씨급 비급은 생각만 해도..

 

 

만약에...

 

린2 클래식의 컨셉이 아닌 쟁혈과 오토가 당신에게 이런 것을 강요하면 어떨까요?

 

 

제가 보는 관점은 ...

 

엔씨가 기존 유저들이 린2 본섭을 떠난 것에 대한 해법을 잘 못 찾고 있다는 것이고

 

엔씨의 컨셉이 어째든지..

 

린2 클래식이 지금과 같은 환경에서는 재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제가 장담하건데...

 

엔씨는 아덴 드랍을 올릴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지들이 컨셉이니 뭐니 지랄을 떨어도...

 

 

지금 시스템으로는 린2클래식이 재미가 없고, 새로 유입되는 유저는 없고, 이탈하는 유저들이 늘어나기 때문이지요

 

일반 유저들의 이탈은 당연히 오토 작장들의 이탈을 불러 옵니다.

 

 

 

저의 관점으로는 엔씨가 아덴 드랍을 올리지 않는다는 건 핑계입니다.

 

지금 린2 클래식은 수많은 버그와 오류 투성이입니다.

 

이 많은 버그와 오류를 잡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고..

 

그 시간을 버는 가장 좋은 방법이 렙업속도를 늦추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 렙업속도는 늦추는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아덴드랍을 지금처럼 유지하는 것입니다.

 

만약 과거 린2 오픈 할때와 같은 수준의 아덴 드랍이면.. 지금 2차전직한 케릭들이 국민렙이 될 것입니다.

 

이 겜이 새로운 겜이 아니고...

 

이겜을 하는 유저역시 과거에 할만큼 했기 노하우가 있고 육성을 보다 더 효율적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그걸 엔씨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극악의 노가다 뺑뺑이 돌리면서 지들 문제점 잡는 시간을 버는 것이고요..

 

그걸 아는 사람은 저 처럼 한 일주일 이겜 해보고..

 

재대로 구현되면 해야지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요..

 

막말로... 지금은 2차 전직하는것도 엄청나게 힘들지만

 

아덴 드랍 올라가면, 장비는 더 잘 풀릴것이고, 그러면 정탄 사용이 일반화 될것이고

 

풀정탄과 노정탄 사냥은 그 속도가 2배지요... 하지만 파티 게임의 특성으로 실제로는 렙업 속도는 3배 정도

 

빨라집니다.

 

그리고 적당량의 현질까지 추가 하게 되면...

 

52렙까지 키우는거...  힘들지 않습니다. 한달이면 됩니다.

 

하드 코어 유저가 아니더라도..

 

무한정탄을 사용할 자본과 렙에 맞는 무기 방어구만 맞춰진다면..

 

흔히 이야기 하는 2계정 3계정 넣어서 솔플하면.. 위저드의 경우 하루 2-3시간 주말 4-5시간으로도

 

3케릭 모두 한 두 달이면 52찍지요

 

이걸 엔씨도 잘 알아요...

 

만약 린2 클래식이 풍요의 시대 부터 시작했다면...더 빨라지지요..

 

그런 컨텐츠의 빠른 소모를 엔씨는 두려워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제가 늘 주장하는 것은....

 

린2는 만렙이 되고 장비를 어느 정도 맞추고 나면.. 다른 케릭을 키울 수 있는 것이고

 

쟁을 이르킬수도 있고.... 공성과 대형 레이드 같은 컨텐츠를 즐기 면서 놀 수 있고

 

그것도 아니면 접해서 노가리 까면서 노는 것이지요..

 

어느 정도 육성이 쉬워지면.. 케릭 한 두개 쯤은 쟁용으로 돌릴 수 있고

 

또 다른 케릭으로는 오토 잡이 하면서 놀 수도 있고...

 

한편으로는 다른 케릭도 키울 수 있는 것인데..

 

 

재미 없게 앵벌용 저렙 케릭을 수십개를 생성하고 지우고를 반복하는 지금의 컨셉 보다는

 

차라리 만렙케릭을 몇개를 만들어 즐길 수 있는 상황으로 바뀌으면 하는 바람을 피력하는 것입니다.

 

 

일반 유저가 이겜의 꽃인 공성을 두려워 하는 것은

 

공성 = 쟁의 공식

 

한번 쟁케릭은 영원한 쟁케릭이라는 보복이 두려운것이고

 

렙 재대로 된 케릭이 오토를 잡으러 다니지 못하는 것도 쟁에 엮여서 더러운 꼴 당하기 싫어서이지요

 

하지만, 케릭육성이 쉬워진다면..

 

쟁에 걸려서 그 케릭 키우기 힘들어져도 손쉽게 다른 케릭 키워서 놀수 있다면..

 

얼마든지 공성, 오토잡이, 혈전의 컨텐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것이지요..

 

 

렙업이 쉬워지고, 아덴이 풍부해서 아이템을 쉽게 맞출 수 있다면..

 

현질도 줄어들고, 오토도 줄고..신규 유저들의 진입도 쉬워지며

 

사냥터 통제도 줄어들고... 거대혈의 횡포도 줄어듭니다.

 

무엇보다 겜이 재미 있어지는 것이지요..

 

다만, 엔씨측에서는 보다 더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해야 되고..

 

바빠지는 것이지요..

 

이것이 바람직한 모습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지금처럼...

 

본케 디급장비 하나 채우기 위해..

 

검퀘 수십번.....

 

실엘 반티 2계정 넣어서 1-20렙 구간 3-4회 반복...

 

정탄 써서 겜할려면 아덴 현질..

 

씨급 비급은 꿈도 못 꿀 상황...

 

 

왜 쟁혈과 오토의 사냥터 통제와 섭장악에 그리 치를 떠시면서..

 

근본적인 문제를 제공하는 엔씨에게는 그렇게 우호적인지....

 

 

저의 린2 경험으로는

 

공성과 혈전이 가장 재미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바램은

 

린2 모든 유저들이 공성과 혈전을 재미있게 하고....

 

케릭하나 더 키우는 것에 대하여 육성의 부담이 없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