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와 같은 출근길... 일어나서 씻고 옷입고 버스타고 지하철역에서 내리고 지하철을 타고(역세권에 사시는 분들 

부럽슴돠~! 매일아침 버스탈때면 어머니집으로 들어가서 같이살까 하는 고민을... 어무니집이 초역세권이라...걸어

서 2분 뛰면 40초 우사인볼트가 뛰면 17초 ㅡㅡ;;;) 암튼 지하철을 타고 사람이 얼마 없어 흐믓하게 가는데 노량진에

서 사상사고가 났다네요 ㅡㅡ;;; 

지하철을 구로에서 갈아 타는지라 구로에 내려서 지하철을 15분 이상 기다린거 같네요. 기다리면서 예전 교수님이 

했던말이 생각이 나서 적습니다.



                         

 금문교 입니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거 맞죠?? 난데없이 이다리를 올린건 이다리가 투신자살 제 1의 명소라는 점이죠.

10일에 한번꼴로 사람이 뛰어내린다는 무서운 다리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자살을 하러 금문교를 갈경우 어느 방향으로 뛰겠습니까?? 바다쪽?? 아님 도시를 바라보며??

 전 만약 뛴다면 바다쪽을 바라보면서 뛰겠다고했는데 사람들은 도시쪽을 보며 뛰는 쪽이 많았습니다~!

                                             

딱 봐도 비교가 되죠?? 그당시 교수는 사람들이 자신을 봐주기 원하는거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더군요

여러가지 변수가 있겠지만 (뭐 접근성이라던지...기타등등) 오늘 노량진 사고소식을 들으며 그분이 마지막

으로 보여주고 싶었던것, 하고싶은 말이 무엇이였는지... 그를 누르고있던 삶의 무게가 얼마나 힘겨웠는지.

 생각해봅니다.

점심들 맛나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