렁아
2011-11-17 02:13
조회: 1,246
추천: 0
무서운 쟁혈에 대한 애매한것.안녕하십니까잉. 린정남으로 다시 돌아온 "썰렁아" 입니다잉.
사실 이번 글 쓰면서 약간의 두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잉. 이거 보고 화내면 이 글의 타겟이 자신이라고 인정하는격입니다잉.
혈 가입한지 얼마 안돼었는데. 그냥 피식하고 웃어 넘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잉.
파장을 하다보면 굉~장히 애매한것이 있습니다잉. 예를 들면 이런것이지요잉. 매칭을 열고 파티원을 모셨는데
사냥터에 도착하고 보니 그 파티원 분이 쟁혈인 상황이지요잉.
이런경우 굉~~장히 애매합니다잉. 같이 사냥하다가 그 쟁혈분의 적혈에게 걸렸을 경우!
적혈과 사냥했다는 이유로 쟁걸립니다. 적혈 부케라는 등의 언플에 시달릴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거절할 경우! 그 쟁혈 분에게 쟁걸릴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아.. ~_~;;
이런경우 참 애매합니다. 그래서 정해드리겠습니다. 이거 안지킨다고 GM출동 안합니다. 블럭 안먹습니다.
우선 그 쟁혈분의 군주님 승인입니다. 만약 적혈에서 문제 삼을시, 책임지고 사태를 무마시켜주겠다는 승인이 있어야 합니다. 그 쟁혈분의 군주도 책임 못진다 하면 이 파티는 무효인것입니다.
두번째는 쟁혈분의 적혈에서 두명 이상의 분이 파티를 허락하는 것입니다. 만약 문제가 생겼을시, 한쪽에서 책임진다고 하더라도 반대쪽에서 안된다 하면, 괜한 파장분의 혈만 난리 납니다잉.
쟁혈분 군주님의 승인과 적혈분 두분이상의 허가! 이 두가지 없으면 중립과 필드 사냥 안돼는 것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거 안지킨다고 GM출동 안합니다잉. 블럭 안먹습니다잉.
마침 제보가 들어왔습니다잉.
"저는 3년째 중립혈에서 게임을 즐기는 김중립 입니다. 얼마전 어느분이 이유 없이 저희 혈원을 때리기에 제조인가 싶어 맞대응을 했는데. 알고보니 그분이 쟁혈이셨더군요. 쟁혈과 제조의 차이를 알고 싶습니다."
이거참 애매할 수도 있고 애매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잉. 하지만 쟁혈에서 중립혈에 쟁걸거나 반성문쓰게 하는거 하루이틀 일이 아니지요.
이런 일이 있을때마다 답답한 마음이 드는것은 어쩔수가 없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리해보았습니다.
쟁을 걸거나 카오불사를 하기전, 상호 군주간에 대화가 있으면 쟁혈입니다. 하지만 서로의 입장을 들어보지도 않고 무조건 칼질부터 하면 제조인것이예요잉.
이거 안지킨다고 GM출동 안합니다잉. 블럭 안당합니다잉. 그냥 우리만의 아름다운 약속입니다잉. 매너이고요잉.
하지만 여기에도 예외는 있습니다요. 이유가 이유같아야 합니다. 이유 없이 때리고 반격했다고 군주 소환하면 안돼는것입니다. 중립혈 군주도 군주인 것입니다잉. 중립이 쟁혈 밑에 존재하는것이 아니고요. 평등하게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어 인것이지요잉.
장비가 고인첸이고, 레벨이 높다고 해서 대단한 플레이어인것이 아닙니다잉. 리니지2는 커뮤니티 시스템이 잘 갖추어진 만큼 서로간의 관계가 중요한것이지요.
그래서 서로간의 존중과 베려가 더욱 중요한것이고, 리니지2가 아름다운 이유가 되는것이지요.
게임 내에서 거창하게 정의가 어쩌구 저쩌구 하는 말이 때론 우습기도 하지요.. 그저 서로를 베려하고 존중하면 그것만으로 충분한것을..
중립이 있기에 쟁혈도 있고, 쟁혈이 있기에 중립도 있는것이겠지요..
우리는 즐기는 방식만 틀릴뿐 우리는 모두 같은 취미를 가진 같은섭 린2 유저들 입니다! 사회에서든, 게임방에서든 우연히 만나게 된다면 반가운 사람들인것이지요..
서로를 존중하고, 베려하는 바츠서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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