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힘든 상대입니다. 도미..

지난 2~3달동안 올림에서 도미분들과 한 5판 정도? 경기를 했고, 그 중 대부분은 준비가 안되셨고..

어제는 영웅급 도미분(나름 쟁혈쪽에서 강하신 도미-영웅경력도 있는..)과 경기를 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대 도미전.. 최근 2~3달동안 전승이고요. 100%라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허무하게 지는 일은 없습니다.

 

일단 필요한 탈리스만으로는 엠피대폭(소폭도 괜찮음)/가호(쌍가호면 더욱 좋음)/이속증가/속도증가..

저같은 경우엔 엠피소폭사용하고 쌍가호, 이속/속도증가 탈리스만 착용하고 경기했습니다.

제련으로는 사용클레, 사용리뉴.. 이정도만 있으면 될듯합니다.

입장 후 도미 확인하면 버프는 최소한해서 엠을 확보해야합니다.

일단 매그너스 후 올림버프로 아큐,엠파,컨센,윈드,가이 받고나서

파어어(매직), 컴뱃, 어웨이커닝, 스피릿 버프한 후 사령바디, 헬나멘탈까지 버프합니다.

어제 경기는 세다리경기장에서 했는데, 평지면 좀 힘들었을 것같고요. 지형있는 경기장이 아무래도 승산이 있죠.

 

어제 경기 복기식으로 보면..

시작하자마자 전 중앙으로 나갔고 잠시 후에 탈리스만(뭔지는 모름 ㅎ)한 도미분이 나오십니다.

먼저 제가 스틸땡기는 동안 근접하더니, 리미트 - 서스 순으로 저주..

두개 다 걸리자마자 뒤도 안보고 지형뒤로 계속 돌았습니다.

중간중간 도미분의 스틸에 cp가 사라지지만 ㅠㅠ 눈물을 머금고 서스가 풀릴때까지는

ㄴ(-_-)ㄱ ===3 텨텨텨 모드입니다.

그렇게 한참? 술래잡기를 하니 상대분이 지쳤는지 아니면 절 낚으려는지 시작포인트쪽으로 이동하셨고요..

그 즈음에 서스도 풀리더군요.

바로 제련-사용리뉴 하고 엔라땡기고 맞 스틸질.. ㅎ 하지만 저에겐 아직 사랑스런? 리미트 저주가 있죠

ㅠㅠ 대충 피 30~40%정도 남았길래 기둥 뒤로 숨고 빅토리 시전으로 피 좀 채우고요..

경기시간이 한 4~50초 정도 남으니 도미분이 나오십니다.

이때를 위해서 가호를 남겨놨습니다. ㅎㅎ 가호 쓰고 스틸... 가호 끝날때까지 한 2~3번정도 가능하죠.

그리고 다시 지형이용해서 ㅌㅌㅌ... 15초? 정도 남았을때 턴스톤 시전...

턴스톤 딱 풀리고 스틸한방.. 누적 승~ +_+

 

제 경기 많은 분들이 보셨는지..(도미분이 속한 혈 그리고 적혈쪽에서 관람 좀 하셨겠죠)

도미분의 적혈분들 귓말이 좀 오더군요. ^^;

바로 이 짜릿한 맛(!)에 올림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