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성이나 대규모 교전시 네크는 적진을 방황하며 베인과 잡스런 디버프로 적들을 당황하게 만들곤 하는데요.

 

렉으로 인하여 적진 가운데서 멍때리기, 아군진형에서 베인 날리기 등을 하고 있으면 제가 더 당황스럽죠;;

 

렉을 한번 줄여볼라고 노력하고자 합니다.

 

어짜피 컴퓨터의 기본 스펙이 따라줘야 한다는 건 당연한 얘기지요.

 

그런데도 렉이 있다는 겁니다. 버벅거리는게 아니라 몇초~몇십초간 멈춰있기도 합니다.

 

우서 보유 컴퓨터는 i5-760 @ 3.8, GTX-460 1g, SSD, 램 12기가, 윈7 64비트 Ultimate입니다.

 

이런사양으로도 멈추니 확 짜증이죠.

 

SSD엔 윈도우와 클라이언트만 깔려있고, 드라이버들만 깔아놨습니다.

 

처음엔 그냥 돌려봤습니다. 역시나 몇초간 멈추는건 어쩔수 없더군요.

 

2시간 공성 시 약 3~4차례 약 2~5초간 발생합니다. 근데 꼭 중요한 순간에 멈추는 건 어쩔수 없어요.

 

그래서 몇가지 나름 조사도 해보고 연구도 해봤습니다.

 

우선 메모리의 점유율을 확인해 봤습니다.

 

약 20~30%의 메모리를 점유하더군요. 그렇다면 2.4g~3.6g사이가 됩니다.

 

그런데 왜 멈출까 고민 하던중 이런 내용을 확인하였습니다.

 

"운영체제가 64비트라도 프로그램이 32비트면 한프로그램당 2g이상의 메모리를 활용하지 못한다.

 

만약 2g를 넘어서게 되면 물리메모리(램)이 2g이상이 남아있더라도 스왑(가상메모리)을 사용하게 된다."

 

좀 황당하지만 이런 얘기더군요.

 

그래서 변경했습니다. "남아도는 물리램을 램드라이브로 바꾸고 가상메모리로 바꾸자"

 

뻘짓이지만 한번 해봤습니다. 12g중 4g를 램드라이브로 하고, 가상메모리로 바꿔 주었습니다.

 

두번째 공성때 버벅임은 있었지만 멈춰 멍때리지는 않더군요..

 

그래서 지인의 컴퓨터(e-8500, ati-4670, 4g, xp)에서 어짜피 인식 못하는 0.72g를 램드라이브로 바꾸고 가상메모리로 바꿔주니

 

그나마 좋아진듯한 느낌!(뭐 전문가가 아니니 걍 느낌만으로)이 들더군요.

 

위의 사양에서 공성시 지형, 인물 넓음 나머지 낮음 통일, 최소프레임 X, 동시표현 100%

 

밑의 사양으로는 최소프레임 키고 동시표현 약 40%

 

이정도입니다.

 

혹시 이방법 말고 다른 방법 있을까요?

 

모르셨던 분 계시면 한번 이방법도 테스트 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