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의 꽃말: 정의, 진실, 결백, 죽음(파멸과 응징), 신의

 

 

내 신념을 지키는 것, 너와의 신의를 지키는 것

그것은 나에게 영광스러운 긍지이자 정의....

찬바람을 맞으면서 널 감싸며 버티는 이유에도 내가 믿고있는 정의가 있어..

 그건 내가 널 지키려는 이유...

 

하지만 나에겐 결코 누구한테도 말할 수 없는 진실이 있어.

그것은 나의 약점이자 날 지키려는 이유야..

내 진실에 대해 묻지 말아줘. 그것마저 밝혀지면 난...

너마저 지키지 못하고 죽게돼...

 

 비겁해 보이겠지만 너의 진실만은 나한테 말해줘

그건 내가 영원히 안고가야 하는 것.. 너의 결백을 증명하는건

내가 널 믿고 지킬 수 있는 가장 큰 이유야...

 

조금만 참고 기다려.. 시간이 지나면 우리도 지치지만 적도 지쳐.

그때 나의 칼날로 심판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적에게 죽음이란 이름으로 파멸과 응징이 기다리고 있을테니......

 

 

Sigel chrysanthemum.........

 

 

 모델은 카스운 삼촌이에용~

 

이번엔 탱과 국화입니당 *.* 각 클래스마다 꽃을 연상해볼때 탱한테서 해바라기를 떠올리기도 했지만  국화도 떠올랐죠. 근데 국화의 기개하고 꽃말이 탱한테 더 잘맞는 느낌이예요.

 

 전 왠지 탱은 단단하고 굳센 느낌보다는 숨기려는듯이 움츠려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만 그러겠지만.

외면적으로 동료를 지키려는 명분은 정의와 신의지만 자신을 지키려는 가장 큰 이유는  내면에 있는 치명적인 약점.

즉 진실 아닐까 생각해요. 드러나면 안돼는 것, 남의 약점을 알고 있다는것...

그리스 신화에서 정의와 진실의 여신 테미스와  디케 처럼요.

 

 탱한테서 떠오르는 단어는 정의, 진실도 있지만 파멸과 응징이란 단어도 생각난답니다. 시겔 탱이 소환하는 사자는 왠지 이집트 신화에 나오는 복수와 파멸의 여신 세크메트(사자 얼굴한 여신)가 떠올라요. 탱이 소환하는 사자도 공격용으로 써서 그런지 파멸과 응징의 여신인 세크메트와 비슷하게 느껴져요. 아마 탱의 사자 소환은 세크메트 여신에서 따오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어요.

 

로그에 이어서 글 이쁘게 봐주시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