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02-1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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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과 스킬(약탈자의 갈림길)약탈에 처음 발을 들여놓은게 97렙 후반인데 어느새 99 만렙을 찍었습니다.
그래서 이참에 아직 약탈에 가보지 못한 나이트분이나 적응하는데 애를 먹고 있는 나이트 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해서 약탈에서 사냥하면서 느끼고 배웠던 아이템 세팅과 스킬운용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이 약탈 후기는 시겔 피닉스 나이트를 기준으로 썼음을 알려드립니다. )
제가 약탈에서 사냥하면서 제일 궁금했던게 몹과 1:1 맞짱을 뜨려면 도대체 어느정도의 아이템 세팅을 해야 하나? 맞짱은 마비가 있는 실템만 할수 있는건가? 였습니다.
제가 느낀 약탈자 몹과 맞짱을 뜨기위한 가장 큰 전제조건은 장미 버프가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장미 버프가 없다면 만렙에 아이디 중갑6셋 입은 나이트가 와도 버티기 힘들다고 같은 팟 힐러분이 말씀하시더군요. 저 역시 장미버프 여부는 천지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장미 버프가 없으면 무조건 돌아야 합니다! ^^;
그리고 개인적인 주관이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아이템과 스킬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아이템의 경우, 4333 카데중갑셋 대지 600작, +3 아포 헬스 불300작, CON +4 STR -2 문신 3개, 헤어악세사리 체력(콘+3), 사이하의 셔츠(콘+2), 향상된 이스티나 팔찌(콘+1) 이걸 다 더하면 오크 피나의 경우, CON 총 합이 108 이 나왔습니다. 서브 스킬은 방어를 올렸고, 듀얼 스킬은 수호자의 빛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몹과 맞짱을 뜨려면 무엇보다 데미지가 적게 들어오게 해야하는데 여기서 피나에게 가장 큰 핵심은 스턴이 아닐까 싶습니다.
스턴 관련 악세사리 중 그나마 가장 저렴한게 "최상급 수호 귀걸이-스턴" 입니다. (스턴 확율/내성 20프로 증가) 여유 자금이 많으시다면 레어 중에 스턴 관련 옵션이 붙은걸 추가로 착용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또 99렙을 찍으면 스킬인챈이 새로 열리는데 그중 헤이트와 헤이트 오라 스킬 인챈을 스턴내성 감소로 찍고 실드 임팩트와 실드 웨이브를 스턴 확율증가로 찍으시면 좋습니다.
스킬인챈 비용을 아낀다면 헤이트와 실드 임팩트 2개만 올리셔도 됩니다.
전 헤이트 +6 스턴내성 감소, 헤이트 오라 +5 스턴내성 감소 실드 임팩트 +6 챈스, 실드 웨이브 +5챈스로 만들었습니다.
98렙때도 힐러분이나 파티원이 원하시면 몹과 맞짱을 뜨기도 했는데 그것도 파티 상황에따라 많이 다르더군요. 몹을 빨리잡으면 그만큼 부담감이 덜해서 맞짱을 떠도 할만합니다.
하지만 파티원 화력이 부족해서 몹을 오래 잡는데 맞짱을 떠야한다면 나이트도 힐러도 그만큼 힘들어 지는거 같습니다.
99렙엔 위에 세팅에 장미버프를 받고했는데 스턴이 잘 걸리니 몹과 맞짱을 떠도 무난하게 사냥할 수 있었습니다! ^^
토글 스킬 오라는 아이언 오라를 주로 사용했습니다. 레이지 오라가 좋다는 글도 보았지만, 한방 한방이 너무 아파서 쓸 엄두가 안나더군요.
사냥시 주로 쓰는 액티브 스킬은 "실드 차지"였습니다. (20초간 방어력 10프로하락, 크리데미지 피해 10프로 증가) 몹주위를 돌 경우에도, 실드차지를 넣고 빠지기를 반복하면서 몹잡는 내내 실드 차지가 유지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적혈단 파티몹을 잡을때는 힐러분이나 다른분들 디버프를 믿고 잡을수도 있지만 얼터가 있을때 잡으면 훨씬 안정적입니다. 잡는 순서는 궁수=>마법사=>나머지 격수몹=>대장 입니다.
장사꾼은 대부분의 디버프에 내성이 있으므로 다른몹과 동시에 인식했을 경우, 장사꾼 먼저 잡고 나머지 몹은 슬립이나 디버프로 묶습니다.. 장사꾼은 데미지가 무식하게 들어오니까 장미버프가 있더라도 돌아주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전사는 피통이 커서 잡는데 오래 걸리고 궁수는 데미지가 세게 들어오니까 토글 스킬인 포커스 실드를 켜고 잡았습니다. 그리고 몹 잡을때 조금이라도 데미지를 더 주기위해 딜이 될때마다 스파이크 실드(10프로 데미지 반사)를 써줬습니다.
처음 약탈자를 간 경우, 자신의 세팅이 어느정도인지 감이 안온다면 힐러분이나 파티원분께 양해를 구하고, 몹과 1:1로 붙었을때 피가 어떤지 봐달라고 하는것이 좋습니다. 피가 쭉쭉 빠지는데도 무조건 맞짱만 고집한다면 파티원께 민폐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도는거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시는 분이 계시던데 약탈자는 기존 사냥터와는 사냥방식이 전혀 다르다는걸 아셔야 합니다. 내가 기요틴에서, 업화에서 수십마리 몹을 탱킹해도 멀쩡했다는 건 약탈자에선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방어가 안되면 어쩔 수 없이 돌아야 합니다. 돌때 단검의 스로잉 대거. 힐러의 리셋 콤보만 몹에 잘 들어가도 도는거에 대한 부담이 훨씬 덜해집니다.
약탈자는 기존 사냥터와는 다르게 나이트의 방어력으로 버틴다기 보다 파티원 디버프 힘으로 버틴다고 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그만큼 모든 파티원들의 호흡이 중요한 사냥터 입니다.
로마에선 로마의 법을 따르듯 약탈자에서는 약탈자만의 사냥방식을 따른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팁) 좀더 편하게 도는 요령. 마우스 버튼 두개를 동시에 누르면 앞으로 전진하는 기능이 최근에 생겼습니다. 이 기능만 잘 익히셔도 도는데 훨씬 수월 할겁니다. ^^
파티원들의 호흡이 잘 안맞고 자꾸 전멸한다면 엔씨톡을 켜고 사냥하시길 바랍니다. 말하면서 하니 덜 지루하고, 모든 파티원이 빠르게 반응할 수 있으니 훨씬 낫더라구요! ^^ (헤드셋이 없는 분은 스피커로 듣기만 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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